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16일 안산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이 개최된다.4.16재단은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이하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으며,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하기 위한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는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식전공연, 개식 및 국민의례, 이름을 불러주세요, 추도사, 기억편지, 기억영상 상영, 기억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로운넷 = 이정석 기자2014년 4월 16일.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인근 바다에서 침몰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우리는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다큐멘터리가 방송되지 않는 등 추모 행동 자체가 논란인 사회를 살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지난 4월 12일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Hall80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기억을 모으고 이야기 나누는 '함께 기억 공론장'을 열었다. 세월호 10주기를 맞이해 사건을 잊지 않고, 희생자
안녕하세요. 홍성YMCA에 2015년에 입회하여 7년 넘게 사무총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정재영입니다. 27살에 사무총장이 되었으니 대한 독립 이후 한국 YMCA에서는 최연소 사무총장이기도 합니다. 저는 올해 '로컬에서 온 편지'를 통해 홍성YMCA에서 있었던 에피소드와 고민을 가감 없이 독자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릴까 합니다.제가 홍성YMCA에 와서 처음 겪었던 경험은 홍성 세월호 촛불이었습니다. 세월호가 처음 침몰했을 때는 군 복무 시절이었고, 정보가 차단되어 세월호에 대한 시민들의 활동을 잘 알지 못하다가 홍성YMCA에 와서 홍성 세
4·16재단(이하 ‘재단’)이 이모티콘 공모전 투표를 진행한다. 재단은 지난 4월 1일부터 한달간 세월호 참사의 의미와 교훈을 알리고 재단의 비전, 핵심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4·16재단 브랜드 이모티콘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투표는 공모전에 참여한 이모티콘을 고르는 작업이다.참가작 심사는 주제 관련성, 창의성 등을 고려한 전문가 심사와 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 10편에 대한 온라인 시민투표로 진행된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6월 7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투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이사장 오미예, 이하 씨앗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iCOOP생협 신길센터에서 시민사회단체 5곳과 나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1억3200만원의 기금이 지원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지역사회에 폭넓은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씨앗재단은 세이프넷의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시민과 세이프넷 구성원의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이하 의료사협),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 (사)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6주기를 맞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월호 아이들이 우리에게 공감을 남겨주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추모글을 남겼다.문 대통령은 추모글에서 “어느 때보다 공감이 필요한 때 세월호 6주기를 맞았다”며 “우리는 세월호를 통해 우리가 서로 얼마나 깊이 연결된 존재인지도 알게 되었다”고 공감과 연대를 강조했다.이어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와 대책 속에는 세월호의 교훈이 담겨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유산으로 남겨준 아이들을 기억하며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생각을 밝혔다. 또한
2020년 4월 16일, 세월호 6주기를 맞았다. 예년과 비교해 오프라인 행사는 줄었지만 온라인 추모는 활발하다.인천과 안산에서는 4.16세월호참사 6주기 추모식과 기억식이 열린다. 인천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주차장, 안산은 화랑유원지 제 3주차장에서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리적 거리두기’ 동참 차원에서 피해자 가족 위주로 준비했다. 주최 측은 일반 추모객의 경우 추모 행사 직접 참여보다는 온라인 방송 시청과 마음을 통한 추모 동참을 당부했다 이 행사는 MBC, 4
세월호 참사 6주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5·18민주광장에 설치되던 추모 분향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광주 동구 YMCA의 백제실로 옮겨졌다. 세월호 광주시민 상주모임은 오는 18일까지 이곳에서 추모행사를 진행한다.추모행사는 ‘부재 304, 기억의 편지’와 아이들의 방 그리고 구조방기 ‘여섯 번의 기억’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중이다.부재 304, 기억의 편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여한 시민들이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따라 쓰고, 희생자의 꿈과 희망을 담은 밑그림을 꾸며 희생자 1명에게 추모글을 남
대구시 북구에 자리 잡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코로나19로 바쁜 간호사들에게 핸드크림 50개가 도착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단원고 고 조은화·허다윤 어머니가 12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보낸 선물이다. 편지가 함께 왔다.“많은 분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마음 덕분에 저희도 팽목항의 세찬 바람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오른손을 쓰지 못해 왼손으로 식사하는 은화 어머니, 뇌종양이 갈수록 심해지는 다윤 어머니는 처음에는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나섰다. 3년 동안 진도 팽목항에 있을 때 곁을 지켰던 자원봉사자들이 떠올라서였다. 하지만 지금은
1999년 독일 연방의회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 나치 희생자를 기억할 것을 결의하며 국가의 진실한 사죄를 담은 기억공간을 세웠다. 피해자들은 아픈 상처를 드러내 치유하고, 시민들은 미래에 같은 오류가 반복되질 않기를 기원했다. 국가기관, 노동조합,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 사람들이 아픈 역사를 어떻게 기억할지 고민했으며, 이를 ‘기억문화’라고 불렀다.한국에서 독일 베를린의 ‘기억문화’를 배워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 사건을 되짚어본다. 우리 사회 가장 아픈 참사 중 하나인 세월호 사건을 통해 ‘기억문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
1.“Remember 140416”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마음 한구석이 시린 이유는 ‘그날’을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2.‘세월호 사건’이발생한 지 5년이 지났습니다.희생자 299명, 미수습자 5명을 남긴 참사는우리사회에 상처와 교훈을 동시에 안겼습니다.3.5주기를 맞아 전국 각지, 사회 곳곳에서는‘세월호’를 추모하는 행사를 개최합니다.‘그날’을 기억하는 다양한 움직임을 소개합니다. 4.①영화?‘생일’(4/3 개봉)설경구·전도연 주연, 참사 이후 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커다란 사건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 어떻게 변했는지 담았다
“세월호를 기억한다는 말은 과거에 대한 추억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걸음입니다.”서울 광화문광장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한 사회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는 ‘기억?안전 전시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사고 발생 이후 같은 해 7월 유가족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천막을 세우고 분향소를 운영한 지 4년 8개월 만에 기억의 공간은 약속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12일 오후 2시 광화문 광장에서 ‘기억?안전 전시공간’ 개관식이 열렸다. 단원고 희생자 2학년 5반 건우 아빠인 김광배 4.16세월호참사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천막이 오는 18일 철거된다. 현재 분향소 자리에는 ‘기억?안전 전시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내달 12일 시민에게 공개한다.서울시는 지난 2014년 7월 약 5년간 광화문 광장에 설치?운영된 세월호 천막을 철거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월호 유족들은 현재 세월호 천막 내 존치된 희생자 영정을 옮기는 이운식을 17일 진행하고, 다음날 18일 오전 10시 천막을 철거할 예정이다.‘기억?안전 전시공간’은 현 분향소 위치에 목조 형태, 면적 79.98㎡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