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이수진 기자더불어민주당과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지속가능한 더불어 사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양극화‧불평등 극복 및 기후위기 등 지속가능한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사회적경제기본법, 자활기업의 안정적인 육성과 지원 등 6개 부문에 대한 협약을 진행했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지난 5일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지속가능한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협약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민주당과 연대회의는 19대에 발의돼 아직까지 표류 중인 '사회적경제기본
“이번 포럼명에 사회적경제 ‘전환’이라는 표현이 담긴 걸 보니 제 갈 길을 찾아가는 게 아닌가 싶다.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가 본래 목적으로 자리잡아갈 수 있도록 정리해달라.”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이 주최한 ‘윤석열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 전환과 전략’ 세미나 축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동안 국민의힘 측은 사회적경제기본법 등에 반대하며 부정적인 시선을 표했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해 의견을 제시하고 제도로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회적경제와 관련해 당내 입장 변화가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며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을 위한 공동행동 3.3.3’을 진행했다.연대회의 측은 국회의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에 미온적인 태도에 국회 앞 1인시위를 비롯해 2022년 3월 3일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을 위한 공동행동 3.3.3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동행동은 지역협의회, 전국단위 업종, 유형·부문 협의회, 사회적경제 조직 및 개인 등이 기자회견, 성명서, SNS를 통해 참여했다. 사회적경제기본법은 19대·20대 국회에서 임기만료로 폐기 된 바 있다.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윤호중(2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 사회적경제위원회(이하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 민형배 국회의원)가 28일, 이재명 후보의 정책공약집에 담긴 사회적경제 공약을 발표했다.민형배 사회적경제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어느 누구도 혼자 살 수 없다는 사실을 몸소 익혔다. 어떤 경제활동도 사회를 떠나 이뤄질 수 없다”며 “공동체에 기반한 경제활동을 강조하는 사회적경제가 대전환의 시대에 더욱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이재명 후보의 사회적경제 공약은 ‘사회적경제 확산으로 포용적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가 사회적경제기본법을 상정하고도 한 달 넘게 ‘개점휴업’인 상황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논의 재개 의지를 밝혔다.2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주최로 열린 '사회적경제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행사에서 윤호중 원내대표는 "사회적경제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데, 안건조정위에 회부된 만큼 (기본법을 포함한) 많은 법들이 염원대로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기본법을 발의한 당사자이기도 하다.기자가 2월 중 조정위 개최 가능성을 추가질문하자 윤 원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가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경제적 타격에 존폐마저 위협받고 있으며, 많은 노동 취약계층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 거리를 걷다 보면 ‘폐업’, ‘당분간 휴업’ 등의 안내지를 붙힌 소상공인업체와 가게를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회적경제의 역할과 활성화가 더욱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2014년 유승민 의원이 「사회적경제기본법(안)」을 대표 발의한 후, 8년이 지나면서 많은 의원들이 「사회적경제기본법(안)」을 발의했지만 임기만료로 폐기되면서 국회의 문턱을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한 데 모여 복잡다단한 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토론을 할 때는 지향점에 대한 단단한 합의가 필수적이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논제일수록 지향점에 대한 선제적 합의 없이 의미있는 결론에 이르기는 어렵다. 이러한 '선제적 합의'가 가장 절실히 필요한 곳은 가장 많은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곳, 바로 국회다. 입법의 영역에서는 '기본법'을 제정하는 일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후속 입법을 논의하기 위한 전제를 마련하는 의미를 갖는다.사회적경제란 과연 무엇인가? 사회적경제조직들을 위한 통일된 지원정
사회적경제기본법이 오랜만에 논의되기 시작했다. 그간 수많은 생태계 구성원들의 노력과 요구를 생각한다면 다소 늦은 감이 있다. 이번에는 시기의 적합성이나 내용의 세부적인 수준을 떠나 큰 틀에서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어느 때보다 크다. 사실 사회적경제기본법은 이번 정부가 시작될 때부터 대다수가 기대했던 바였기 때문에 한 명의 구성원으로도 유종의 미를 거두길 소원한다.그런데 사회적경제기본법이 현재의 원안대로건 또는 이에서 일부 세부적인 사항에서 수정이 일어나건 기본적인 맥락이 유지된다면, 현재 빠르게 성장중인 소셜벤처에게
현재 국회에는 5개의 사회적경제기본법(이하 기본법)이 발의되어 있다.2014년 4월, 첫 발의가 이루어진 후 8년차다. 해가 바뀌면, 같은 제목의 법안이 늘 올라오지만, 연중 표류하다 좌초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올해도 법안이 국회 문밖을 나설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회적경제 진영에선 기본법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무척 격앙된 분위기다.발의된 법안들을 금융 관점에서 살펴보면, 미세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으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금융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관찰된다. 현 정
1990년대 초반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꽃망울글방’이라는 공부방의 자원교사 활동을 했다. 당시 관악구에는 봉천동과 신림동 일대로 넓게 산동네가 펼쳐져 있었고, 동네마다 공부방과 탁아소는 가난한 맞벌이가정 아이들의 돌봄 공간이자 주민들의 모임, 배움, 공동체를 경험하는 센터 역할을 했다. 공부방과 탁아소의 운영자들은 대부분 주민을 조직하는 활동가들이었다. 그들은 아이들 돌봄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부모님들을 만나고 정기적으로 모임을 하고, 주민지도자들을 조직해서 동네의 소소한 문제부터 강제철거 등과 같이 큰 문제까지 함께 의논해서 해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은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공동으로 27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사회적경제기본법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건조정위원회를 다시 열어 2월 임시국회 통과를 목표로 법 심사 일정을 재개해달라고 요구했다. 용 의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사회적경제기본법을 포함한 4개 법안(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 사회적가치기본법, 사회적경제기본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심의를 위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설립된 안건조정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그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두 거대정당은 발의한 지 8년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 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사회적경제인이 바라는 2022 희망뉴스’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사회적경제 종사자들은 올해 사회적경제 기본법 등 사회적경제 관련법이 제·개정 되기를 가장 희망(75.6%)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법이 제정되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확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민 일상에 스며든 사회적경제(44.9%)와 사라진 돌봄 사각지대(42.3%)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사회적경제 좌우 이념 논쟁 종식(34.6%) ▲민관협력 공공주택 대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탓 그만하고 제3차 안건조정위를 열어 사회적경제기본법, 사회적가치법을 적극 처리하라”고 주장했다.연대회의는 6일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힘 탓만 하면서 사회적경제관련 법안의 처리를 미루고 있는 민주당의 태도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며 “만약 거듭된 법안 처리 약속을 다시 한 번 미룬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지난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사회적경제의 확산으로 포용적 전환사회를 만들겠다”라며 사회적경제 기본법 통과를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사회적경제기본법이 1월 임시국회 문턱을 넘기지 못할 전망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4일 오후 제2차 안건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그러나 현장의 기대와 달리 사회적경제기본법, 사회적가치기본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조정위에 함께 회부된 법안은 이날 검토조차 되지 않았다.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공공기관과 준정부기관 비상임 이사에 3년 이상 근무한 노동자 1명을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았다. 당초 국민의힘이 반대 입장이었지만 윤석열 대
사회적경제기본법이 내년 1월 통과될 가능성이 커졌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31일 오후 2시 제1차 안건조정위원회를 열고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안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법' 제정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 △'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 개정안 등 4개 법안을 상정·논의했다.해당 법안들은 다음 주 중 열릴 2차 위원회에서 재논의될 예정이다. 날짜는 새해 1월 4일로 제안됐으며, 간사 합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2차 위원회에서 의결된다면 전체회의와 법사위를 거쳐 11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가능성이 높다.조정위는 법안에 대한
2021년은 사회적경제 기반을 만들려 노력한 한 해다. 8년간 묵은 과제인 사회적경제 기본법 공청회를 열어 기본법을 논의 테이블에 올렸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오해에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로 분주히 움직였다. 이외에도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2년만에 열렸고, 세계협동조합인들의 축제도 성료했다. 이 2021년 한해동안 사회적경제 영역을 달군 주요 장면을 짚어본다.■ 2021년에도 사회적경제 기본법은 여전히 안갯속8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사회적경제기본법(이하 기본법)이 올해도 통과되지 못하면서 안개 속을 걷고 있다.기본법을
국민의힘이 안건조정위원 명단 제출을 미루고 있는 상황에서, 8년을 끌어온 사회적경제기본법 통과를 위해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2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사회적경제기본법', '사회적가치기본법' 통과 촉구 기자회견에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입법추진단장은 "국민의힘에서 이번 회기 내 조정위를 구성하지 않으면 기재위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국회법상 국민의힘이 안건조정위원회 위원을 정하지 않더라도 기재위원장(윤후덕 의원)이 직접 선임할
사회적경제기본법이 국회 안건조정위원회 회부 법안에 올라 연내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아직 조정위원을 정하지 않은 국민의힘의 행보에 관심이 주목된다.사회적경제기본법과 함께 조정위에 회부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를 두고 당초 ‘이재명 하명법’이라며 비판한 국민의힘이지만,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찬성 입장을 보이면서 기류가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조정위 구성 미루던 국민의힘, 尹 “노동이사제 찬성”에 내부 조율 나서조정위는 ‘제2의 소위원회’라 할 수 있다. 법안에 대한 이견이 첨예하게 대립해 조정이 필요할 때 상임
"안건조정위원회 신청된 사회적경제 기본법, 이번 임시국회를 통해 연내 제정하라!"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안건조정위원회에 신청된 사회적경제 기본법을 제정하라고 정당들에 촉구했다.연대회의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8년째 계류 중인 법안이 반드시 오늘(13일) 2시에 개원하는 제392회 국회 임시회를 통해 연내 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민주당은 지난 8일 사회적경제 기본법을 비롯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관련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공공기관에서의 사회적가치 실현법 등 4개 법안에 대해 안건조정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 앞선 6일에
사회적경제 기본법의 제정 가능성이 열렸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사회적경제 기본법을 비롯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관련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공공기관에서의 사회적가치 실현법 등 4개 법안에 대해 안건조정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국회법에 따르면 안건조정위는 여야 간 이견이 첨예하게 대립해 조정이 필요할 때 위원회 재적위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로 구성된다. 안건조정위는 최대 90일간 안건을 심의하게 되며, 회부된 안건은 재적 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된다. 안건조정위는 총 6명으로 구성된다. 민주당 3명, 국민의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