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 15일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민주주의의 날이다.우리나라에서도 관련 행사가 열렸다. 민주주의는 불평등과 양극화, 실업, 지역소멸, 기후위기 등 우리 사회가 처한 중요한 문제의 해결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 한국사회는 민주화 운동을 통해 정치 민주화는 이뤄냈지만, 경제‧사회‧문화 분야에서는 민주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발표가 있었다. 발표 내용에 더해 나는 협동조합을 포함한 사회적경제가 우리 사회의 경제민주화를 이루는 중요한 기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내가 사회적경제가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를 확장하는 중요한 기
행정안전부는 국민참여형 사회문제 해결사업인 '도전·한국'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8월 10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환경‧생활‧청소년 등 3개 분야 6개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국민·기업·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 희망자는 공모 기간 내에 온(ON)국민소통 내 「도전·한국」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 아이디어 기획서 등을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6개의 공모과제는 민간플랫폼의 '핵심검색어(키워드) 데이터 분석'과 최근 실시된 '국민선호도 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국민이 시급
씨닷은 지난 22일 HBM사회적협동조합(이하 HBM)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씨닷과 HBM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2022 퓨처게임'을 위해 추진됐다. 시스템 관점으로 사회문제를 이해하고 미래를 탐구하며 문제 해결에 필요한 역량을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7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한다.양 기관은 지난 2020년 '미래전환 사회혁신 캠퍼스 서울혁신펠로우 과정'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2 퓨처게임 이후에도 미래 전환을 주도하는 체인지메이커들의 글로컬 커뮤니티 구축, 팀
모든 정부의 화두이긴 하지만 특히 지난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가장 고민하고 집중했던 것은 일자리 문제였다. 많은 정부 사업들이 일자리 창출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낮은 취업율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진행됐다. 그 결과 5년간 127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고 한다.일자리와 관련된 뉴스들을 보면서 눈에 띄었던 것은 새롭게 생기는 일자리 중 많은 부분이 노인 일자리로 채워지고 있다는 점이다.물론 노인들이 사회활동을 하면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 관계 등에 있어서 좋은 효과가 있다. 하지만 노인을 포함한 중장년들이 정부 주도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는 지난 10일 ‘SUNNY 스콜라(Scholar)’와 ‘SUNNY 글로벌 비영리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참가할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각 사업은 단계별 시상을 통해 개발비를 지급하며 SUNNY 스콜라는 최대 1500만원, SUNNY 글로벌 비영리 스타트업은 최대 3000만원의 개발비를 받을 수 있다.SUNNY 스콜라에서 학생들은 사회문제를 분석·정의하고 솔루션을 설계한 뒤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개발한다. 올해 주제는 ‘다문화’와 ‘사각지대’다. SUNNY 글로벌 비영리 스타트업
“이 컵은 누가 닦는거야? 알바(아르바이트)가 닦는건가?”얼마 전 지인과 방문한 카페에서 다회용기에 커피를 주문했다. 지인은 다회용기를 누가 세척하는지 궁금해했다. 우리가 간 곳은 경기도 외곽에 위치한 작은 카페여서 직원들이 직접 닦는다지만,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세척해야 할 컵이 대량으로 배출될텐데 그 많은 컵을 일일이 닦기 힘들지 않느냐는 의문이었다.최근 이런 문제를 자활 근로자들의 일자리로 연결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다회용기 세척, 돌봄 서비스 제공 등 사회문제를 일자리로 풀어내는 것이다. 일부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자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이 문화예술 크라우드 펀딩 ‘소소한 기부’의 모금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소소한 기부’는 예술가와 단체들이 온라인 기부 플랫폼을 통해 예술 프로젝트 운영에 필요한 금액을 설정하면 시민들이 이를 후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사업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서울문화재단이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연극, 미술, 음악, 영화, 출판, 무용 등 118건의 예술 프로젝트들이 선정됐다.다양한 사회 문제를 예술을 통해 바라보는 프로젝트들이 다수 포함됐다. ▲기후위기의 위험성과 환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일 개막된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 행사와 함게 열린 ‘2021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강원도 사회적경제조직이 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개소)을 강원도 사회적경제 조직이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포장 수상자로 선정된 배재국 유한회사 두레건축 대표 이사장은 △강원도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 △(사)강원사회적경제연대 공동대표 △(유)두레건축 대표이사 △강릉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강원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류와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남궁제정)와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강익, 이하 사경센터)는 강원도내 보호종료아동의 사회적경제기업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강원도내 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취업지원, 사회공헌활동 등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사경센터는 사회적경제조직이 보호종료아동의 진로 및 취창업을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선도적으로 보호종료아동의 취업 및 일경험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업무협약식에는 강원도청 김종곤 사회적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이사장 윤봉란)이 ‘2021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예비창업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창업자금, 창업공간, 멘토링, 교육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은 초기창업팀 이전 단계인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공고 마감일 기준으로 개인·법인 사업자 설립을 하지 않은 곳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모집 기간은 5월 3일부터 27일 18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선
광주광역시는 관내 기업 20개가 참여한 기업자원봉사단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6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업자원봉사단협의체는 코로나19와 자연재난 등 사회문제 발생 시 기업이 가진 인적·물적자원을 신속히 확보해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 대처한다.참여기업은 광주은행, 광주매일신문, 금호타이어, 기아자동차, 대창운수, 롯데칠성, 삼성전자, 삼성생명, 영무예다음, 을로운수, 이마트, 하이트진로, 현대자동차, 흥국생명광주지점, KT전남전북광역본부, CMB광주방송 등이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업의 올해 자원봉사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앞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이길주, 이하 ‘센터’)가 사회적경제 창업에 관심을 가진 도민을 대상으로 ‘2021년도 사회적경제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참여자들은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 정의’, ‘소셜미션 및 창업아이템 구체화’, ‘사업계획서 구조화’ 등에 대해 사회적경제 창업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팀별 3회씩 지원된다.강원도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개인, 단체, 법인 중 최근 3년내 사회적경제 관련 교육을 이수한 개인 혹은 팀이 신청할 수 있다.
페트병으로 가방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아트임팩트’가 SK스토아 홈쇼핑에 진출했다.SK스토아는 사회적기업 상품을 소개하는 ‘바이소셜(BUY SOCIAL)’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첫 상품으로 아트임팩트의 ‘블루오브 리본백’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BUY SOCIAL’은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착한 소비를 돕기 위해 상품이 담은 사회적 가치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파일럿으로 진행한 방송에서 가치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 반응을 보고 정규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오는 17일 오후 2시 36분에 진행하는 첫 방송에서
서울시가 기후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방안, 소외받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식 개선활동, 노후화한 지역문화 및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사회적 가치를 찾아낼 청년들을 지원한다. 시는 청년 세대가 미래 사회문제를 스스로 발굴‧해결하고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올해 18억을 투입해 ‘2021 청년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다. 정치‧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 과소대표돼온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0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 국내에서 소셜벤처 1509개사가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 근로자가 45.7%로 청년 채용이 활발했으며, 소셜벤처의 44.1%는 취약계층 고용 등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했다.중기부는 17일 ‘2020년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와 ‘사회적가치 측정방안’을 발표하고, 향후 소셜벤처 육성사업의 추진현황과 정책방향을 공유했다.‘소셜벤처’는 기술성과 혁신성을 보유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말한다. 중기부는 2019년 소셜벤처의 지원 강화를 위해 판별기준을 마
사회적기업 ㈜한국사회혁신금융이 국내 사회성과보상사업(Social Impact Bond, 이하 SIB)의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운영 매뉴얼’을 만들어 8일 발표했다.SIB는 민간자본을 활용해 공공 복지사업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달성 정도에 따라 정부가 예산을 집행해 자금조달에 동참한 투자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임팩트 투자 방식이다.세계적으로 33개국에서 203개의 사업이 진행되는 등 빠르게 확산 중이다. 국내에서는 2016년 서울시, 2017년 경기도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이후 여러 지자체에서 지역 사회문제를 해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우리 사회를 안전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풀씨’ ‘풀꽃’ 사업을 시작한다.숲과나눔은 2021년도 상반기 시민 아이디어 지원사업 ‘풀씨’와 ‘풀꽃’ 지원자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연간 최대 7억원 규모로 △아이디어 실험 단계의 풀씨 △스타트업 규모의 풀꽃 △전국 규모 참여사업인 풀숲으로 확대되는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이다. ‘풀씨’ 지원사업은 선정된 팀에게 최대 300만원을 지원해 환경·안전·보건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할 기회를
서울 중랑구 면목동 중랑천 겸재교 인근에 이달 말 ‘책’을 테마로 한 마을이 생긴다. 인문학, 디자인, 요리 등 7가지 테마의 공동체주택 7개 동(총 38호)이 조성되고, 각 건물 1층에는 독립서점, 식당, 카페 등 건물별 테마에 맞는 상업 및 편의시설이 생긴다. 건물 앞에는 의자와 꽃‧나무 등으로 주민 쉼터를 조성해 ‘책 읽는 거리’ 분위기를 자아낸다. 서울시는 공동체주택과 상점 등 근린생활시설,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갖춘 면목동 공동체주택마을 ‘도서당’을 이달 31일 공사를 마친다고 밝혔다. 건물 단위가 아닌, 주택과 기반시설을
# ‘꼬샤샤’는 폐비닐 열처리를 통한 생활제품 업사이클을 통해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아이템 발굴로 대상에 올랐다.# 충남 천안 지역 결혼이주여성의 식생활 및 국내적응을 지원해 다문화 요리 강사 양성한 ‘어밀리티’는 최우수상을 받았다.정부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가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제2회 KOICA 리턴 프로젝트’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우수 6개팀을 선발해 시상했다.‘KOICA 리턴 프로젝트’는 국내외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 분야 취·창업을 목표로, 글로컬 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의 중소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현장 정책 실행기관이다. 경쟁력 있는 중소벤처 확산을 위해 이미 궤도에 오른 기업 외에도 창업 단계의 기업을 키운다. 창업생태계에서 민간과 겹치지 않는 영역에서 민간과 함께 기업을 육성하며, 창업계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실현 중이다. SBA는 조직 내 ‘창업본부’를 두고, 스타트업 지원에 주력한다. 창업본부는 창업허브운영팀, 창업육성팀, 투자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은 올해부터 업무를 총괄하는 이태훈 창업본부장을 만나 각 팀의 주요 역할과 성과를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