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이 문화예술 크라우드 펀딩 ‘소소한 기부’의 모금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소소한 기부’는 예술가와 단체들이 온라인 기부 플랫폼을 통해 예술 프로젝트 운영에 필요한 금액을 설정하면 시민들이 이를 후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사업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서울문화재단이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연극, 미술, 음악, 영화, 출판, 무용 등 118건의 예술 프로젝트들이 선정됐다.

다양한 사회 문제를 예술을 통해 바라보는 프로젝트들이 다수 포함됐다. ▲기후위기의 위험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연극 ‘언제부턴가 하늘에서 까만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극단 평행) ▲쓰레기를 모아 예술적 작업을 만드는 순환 예술 작업 ‘마니또 업사이클링’(T.A.P) 등이 대표적이다. 

기부에 참여한 시민들은 프로젝트 내 후원자명 표기, 프로젝트 관련 예술상품 지급 등 예술단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3000원부터 15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모금기간은 2일부터 2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서울! 기부투게더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1 '소소한 기부' 후원 모금 포스터 / 출처=서울문화재단
2021 '소소한 기부' 후원 모금 포스터 / 출처=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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