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임팩트 송윤일 대표(오른쪽)가 'BUY SOCIAL' 프로그램에 출연해 블루오브 브랜드와 상품에 대해서 설명했다./출처=SK스토아
아트임팩트 송윤일 대표(오른쪽)가 'BUY SOCIAL' 프로그램에 출연해 블루오브 브랜드와 상품에 대해서 설명했다./출처=SK스토아

페트병으로 가방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아트임팩트’가 SK스토아 홈쇼핑에 진출했다.

SK스토아는 사회적기업 상품을 소개하는 ‘바이소셜(BUY SOCIAL)’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첫 상품으로 아트임팩트의 ‘블루오브 리본백’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BUY SOCIAL’은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착한 소비를 돕기 위해 상품이 담은 사회적 가치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파일럿으로 진행한 방송에서 가치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 반응을 보고 정규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오는 17일 오후 2시 36분에 진행하는 첫 방송에서 아트임팩트의 ‘블루오브 리본백’을 소개한다. 복주머니 모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가볍고 튼튼한 원단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페트병을 녹여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단으로 만들었으며, 상품명에는 ‘버려진 페트병에서 다시 태어났고(Reborn) 리본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페트병을 소재로 만든 아트임팩트 '블루오브 리본백' 이미지./출처=SK스토아
페트병을 소재로 만든 아트임팩트 '블루오브 리본백' 이미지./출처=SK스토아

아트임팩트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들과 협업해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 가치 있는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1% FOR THE PLANET’의 멤버로 블루오브 브랜드 매출의 1%를 지구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NGO에 기부한다.

유제광 SK스토아 SV팀장은 “친환경 명품백 ‘블루오브 리본백’을 단독 론칭하게 된 것은 SK스토아가 꾸준히 사회적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이들이 성장하도록 지원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BUY SOCIAL’ 프로그램을 통해 ESG 가치를 녹인 사회적 기업 상품들을 지속 발굴하여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SK스토아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SK스토아몰에서 ‘친환경 업사이클링 기획전’을 진행한다. 아트임팩트를 비롯한 우시산, 라잇루트 등 사회적기업에서 선보이는 업사이클링 제품 30여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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