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민사회의 문제들은 성과가 없는게 아니라,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정란아 서울시NPO지원센터장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사회가 조금 더 진보한 것 같고 단체가 (사회의) 작은 문제를 풀어낸 것 같지만, 시민들의 체감은 다를 수 있다고 지적한다. 과정과 결과가 밖으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정 센터장은 "우리 사회의 변화를 시민들이 인지할 수 없다면 성과를 지속적으로 쌓기 어렵다"며 “성과 위에 또 다른 성과를 얹어야 변화와 발전이 이어지는데, 그렇지 않으면 계속 맨땅에서 시작하는 셈”이라고 아쉬워했다.비영리단체
‘연합뉴스경제TV’가 15일 개국한다. 연합인포맥스는 올해 4월 인수한 블록체인 전문 채널 ‘글로벌A’가 15일,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경제TV는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신기술·금융에 특화된 방송을 제작할 예정이다.연합인포맥스는 20여 년간 경제금융 뉴스 보도 및 콘텐츠 제작 경험을 살리는 한편, 기존 방송 제작의 문법을 탈피해 새로운 포맷의 방송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와 텍스트뉴스를 생방송(라이브)과 유튜브 방송으로
트리플앤㈜와 서울과학기술대 환경기술연구소가 지난 25일 '환경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사회 환경현안 해결 모형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환경서비스 플랫폼'이란 지역사회 환경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학•연•산•관•민 협력 환경거버넌스 지원체계이다.이번 협약식은 서울과기대 환경기술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했으며, 트리플앤에서는 한정화 대표이사가, 서울과기대에서는 신현상 환경기술연구소장 외 교수 및 연구진이 참여했다.서울과기대 환경기술연구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이공분야 대학 중점연구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가 데이터 분석 역량을 키워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 350명을 모집한다.행정안전부는 '2022년 데이터 분석 청년인재 양성사업' 참가 희망자를 5월 2일까지 모집 및 선발한다. 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에서 34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데이터 분석 청년인재 양성 사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올해부터는 참가자의 거주지 여건을 배려해 전문교육과정 수강 지역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최종 선발된 청년은 수준별 맞춤형 사전교육을 통해 기본역량을 다지고 약 400시간의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역 일대 상권 경쟁력 강화 및 상생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2021 상인 도시재생대학 ‘흥신강림 셀러학교’를 이달 9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6주간 운영한다.흥신강림 셀러학교는 온라인으로 상권 분석, 마케팅 전략, 홍보 마케팅, 고객관리 등을 교육하며, 상가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북구 중흥동, 신안동, 계림동 등 광주역 인근 상인과 예비창업자 등 30여 명을 대상이다.교육은 총 10개 강좌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빅데이터를 이용한 상권분석과 마케팅 전략 강의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상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하 한사투)가 핀테크 스타트업 ㈜앤톡(대표 박재준)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기업 분석 플랫폼을 도입하고 소셜벤처 육성과 투자를 강화한다.한사투와 앤톡은 지난 4일 서울혁신파크에서 ‘빅데이터 기반 기업 분석 플랫폼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내 사회적경제조직 및 소셜벤처 관련 데이터 생성 및 활용 지원 △사회적경제조직 및 소셜벤처 육성 생태계 강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앤톡은 자체 개발한 기업 빅데이터 솔루션인 ‘허블 데이터베이스(Hubble Database)’를 통해
공유주방 플랫폼 소셜벤처 위대한상사(대표 김유구)가 농협경제지주(대표 김태환, 장철훈)와 농협 공유주방 신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창출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위대한상사는 농협경제지주가 주도하는 농협 공유주방 시범사업 중 공유주방 파일럿 점포에 대한 △시범 점포 시공 및 구축 △입점업체 모집 △공유주방 총괄 마케팅 기획 및 실행 등 공유주방 시범사업 설계 및 운영을 담당한다. 또 농협경제지주 내부 조직 및 농협 관계사와 국산 농산물 소비 효
SK텔레콤(이하 SKT)이 제주시, 한국전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1인 가구 안부살핌’은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개발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로, 지자체의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SKT와 한전은 지난 3년간 함께 개발한 전력·통신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1인 가구의 상태를 분석했다. 이상 예측 시 알람을 제공해 취약계층 1인 가구의 고독사 인지 시점을 단축하고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서비스를
2020년 투자자에게 가장 많은 자료 요청을 받은 스타트업 상위 5개 산업군은 △라이프스타일(8.7%) △콘텐츠(7.3%) △바이오·헬스케어(7.3%) △물류·운송(7.3%) △제조업(7%) 순으로 나타났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지난해 스타트업 투자 동향 빅데이터를 분석한 ‘2020 스타트업 찾기 그로스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스타트업 찾기’를 통해 누적된 스타트업과 투자자 정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투자 시장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동향을 담았다. 100
#연구동향 1의료 데이터를 적용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개발되고 있다. 신경세포인 뉴런이 자극을 받았을 때 신체반응이 나타나는 것처럼, AI 모델에도 이같은 인공신경망을 장착하는 추세다. 데이터를 입력하면 반응을 출력하고 특정 상황에서 기존 데이터를 학습해 유사한 반응을 나타낸다. - 김원석 브로드인스티튜트 연구원(고려대 소속)#연구동향 2로봇의 자유도 관련 연구가 활발하다. 최근 덴마크에서는 7-DoF(자유도)의 로봇 연구를 진행했다. 관절이 7개인 로봇팔로 이해하면 된다. 자유도가 증가하면 로봇이 움직 일 수 있는 영역이
북서울신용협동조합(양정기 이사장)과 대안신용평가 전문기업 크레파스솔루션(김민정 대표)이 ‘업무협약 및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북서울신협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특수고용·프리랜서·플랫폼노동자 등 불완전고용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어부바 대출’ 상품에 크레파스솔루션의 대안신용평가 플랫폼을 활용한다. 이에 따라 정보 부족으로 정확한 신용평가가 불가능해 대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불완전고용노동자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안신용평가는 기존 신용평가와 달리, 금융정보 외에 각종 빅데이터를 활용
서울시가 디지털경제로의 전환과 소프트웨어(SW)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연계를 위해 ‘싹(SSAC : Seoul Software Academy Cluster)’을 시작한다. 싹은 SW개발자로 경력을 시작하거나 전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채용까지 연계해주는 브랜드다.웹, 앱,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로봇 등 5개 분야 7개 과정에서 120명의 교육생을 오는 2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다.모집대상은 기초지식을 갖추고 개발자로 진출하고자 하는 서울시민이다. 교육기간은 3~6개월
인공지능 기술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동시에 인공지능이 상전이 돼 인간을 노예처럼 부려먹는 사회를 두려워하는 의견이 넘쳐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발전을 다룬 영화, 소설 등에서도 인공지능은 인류를 압도하는 힘을 가진 강력한 존재로 그려지곤 한다.하지만 인공지능은 인류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 인류는 역사 속에서 기술을 발전 수단으로 여겼고, 이 기술을 활용하는 사람이 사회를 개척해왔다. 인공지능 기술 역시 인류 발전의 수단로 삼을 수 있다. ‘이것이 인공지능이다’의 저자(김명락)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빅데이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교통?환경?에너지?관광?일자리 등 지자체의 다양한 도시문제를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결에 나선다.LH가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 일반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2020년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과제’를 ‘COMPAS’에 5일 공개했다.‘COMPAS’는 교통·환경·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한 데이터 기반의 해결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LH가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해에는 ‘김해시 화재발생 예측 모델 개발’, ‘화성시 최적 시내버스 노선 분석’을 주제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BC카드(대표 이동면)가 소상공인에게 합리적인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새로운 신용평가(CB?Credit Bureau) 서비스 ‘비즈 크레딧(Biz Credit)’을 이달 16일부터 시작했다.‘비즈 크레딧’을 통해 BC카드 가맹점에서 발생된 카드 결제 정보, 38년간 수행해온 프로세싱 노하우, 국내 최대 규모인 306만개 가맹점에서 발생되는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신용평가 ▲휴폐업 예측 서비스 ▲알람 서비스 ▲요약 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먼저 ‘소상공인 신용평가’는 직장인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 받거나
크레파스솔루션은 대안신용평가 기반 P2P 금융플랫폼 ‘청년 5.5’를 운영하는 소셜벤처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창업 5년차지만, 직원은 20명에 달한다. 신용평가분석, 데이터 분석, 컴퓨터 공학을 했던 전문인력이 모였다. 최근에는 신한은행의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되고,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의 사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는 90년대 후반부터 신용평가시스템을 만드는 컨설턴트로 일을 해오다 2016년 크레파스솔루션을 만들었다. 일하면서 기존 신용평가시스템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그는 대안신용평가를 통
서울특별시 서부여성발전센터는 미래유망전략직종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터 양성과정’을 6월부터 운영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터 양성과정은 데이터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빅데이터 개요 및 데이터 수집, 데이터 처리 및 분석, 실무프로젝트, ADsP자격증 대비교육 등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직업전문교육이 진행된다. 더불어 현장견학, 멘토링, 빅데이터 사업계획서 발표 및 취업캠프 등 취업·직무소양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와 교육 연계하여 현직에 있는 교수진이 빅데이터 분석 및 실무 프로그램을 강의한다.교육대상은 미취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이재홍)은 ‘소상공인의 경영과 서비스 혁신으로 매출을 높이기 위한 비즈니스모델(BM) 기획과제’를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지니스모델 기획과제는 ‘20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생활혁신형 기술개발사업’ 중 하나인 BM개발과제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하기 전 우수과제 발굴을 위한 기획단계다.24시간 영업지원이 가능한 인공지능 판매시스템 등 14개 지정 공모과제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플랫폼 등 3개 분야의 자유공모 과제로
#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는 전 세계인에게 창작의 기회를 주는 동시에 그들의 콘텐츠를 지배한다.#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는 알고리즘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작품을 추천해주는 동시에 취향을 통제한다.바야흐로 ‘디지털 플랫폼의 시대’다. ‘카카오’ ‘네이버’ ‘유튜브’ ‘넷플릭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이 현대인의 일상문화에서 미치는 영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은 매출은 물론 부가가치 면에서 상승 기류에 올라탄 상황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자신의 롤 모델인 거장 스코세이지 감독의 말을 빌려 한 말이다. 그렇다면 끼리끼리 주고받는 뒷담화도 사업 모델이 될 수 있을까? 김준영 닛픽 대표는 학창 시절 고시 공부를 한 적이 있다. 2013년 노량진 고시촌에 둥지를 틀었다. “ 고시촌 사람들은 예민한 편이에요. 그래서 칭찬보다는 불평을 많이 하죠. 가령 주변 맛집을 소개하기보다는 여기는 절대 가지 말라는 식으로요.” 스터디 그룹 5인이 시작한 온라인 뒷담화는 입소문을 타고 급격히 늘어나 회원 수가 1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