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선정·발표한 ‘신지식농업인’ 9명 중 순천시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 유성진 대표가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 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으로, 농식품부에서 매년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정한다.유성진 대표는 지역특산품인 고들빼기로 고들빼기김치, 피클, 환, 차, 화장품 등을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고들빼기 테마마을을 조성하여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한편,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개발기구 헤퍼코리아(Heifer Korea, 대표 이혜원)와 함께 한국형 젖소 종자(종모우·인공수정용 정액)와 젖소 101마리를 오는 12월 22일 항공편으로 네팔에 운송한다고 밝혔다.한국의 젖소 씨종자소와 젖소 암소 생우가 해외로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은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지원한 것으로, 우수한 품종의 한국형 젖소를 네팔에 지원해 생산성 향상을 돕고 가축·유질 관리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22일 네팔로 출발하는 젖소 101마리는 헤퍼코리아가 진행한 크라우드펀딩, 농
농림축산식품부가 취약계층 먹거리기본권 보장 및 친환경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시범사업 중인 '먹거리 3대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된 채 국회로 넘어갔다. 현장은 "먹거리기본권 보장 및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기존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반발했고, 국회의원과 농식품부는 사업 성과를 강조하는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부의 양극화가 커져 발생하는 취약계층 먹거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범사업 형태로 ‘먹거리 3대사업’을 추진해왔다. 먹거리 3대사업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건강·지역경제·지구를 살리는 로컬푸드’를 주제로 2021년 제6차 광화문 1번가 열린소통포럼(이하 열린소통포럼)을 2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열린소통포럼공간과 유튜브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이번 포럼은 로컬푸드(지역농산물) 정책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이를 국민과 전문가, 정부가 함께 논의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재인 정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친 지 4년이 지났다. 각 부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부처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순차적으로 시행하며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사회적경제는 양적으로 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뤘다. 물론, 앞으로 해야 할 일도 여전히 많다.올해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해다. 정부는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1년 사회적경제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변함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농식품 분야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임팩트어스(Impact Earth) 2021’ 참가팀을 이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임팩트어스’는 국내외 농업 및 식품 산업 생태계를 혁신할만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려는 농식품 분야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소풍벤처스가 운영한다.소풍벤처스는 농식품 분야의 기술혁신형 초기 벤처 기업에 필요한 산업 기반 자원을 연결하고, 사업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 현재까지 5개팀에 5억원 이상의 직접 투자를 진행
사회적농장 30개가 새로 선정됐다. 이로써 올해 30개였던 사회적농장이 내년 60개소가 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21년도 신규 사회적농장 30개소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신규 사업자 모집에 13개 시․도(63개 시․군) 총 104개소가 신청했고, 서면‧현장심사를 거쳐 30개 조직을 신규 사회적농장으로 선정했다.이로써 올해 13개 시‧도(28개 시‧군‧구), 30개소였던 사회적농장이 내년에는 14개 시‧도(45개 시‧군‧구), 60개소까지 확대된다.선정된 사회적농장은 사회
코로나19 장기화로 최악의 인력난을 겪는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실직?폐업으로 일자리를 찾는 도시의 시민을 연결해 주는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이 추진된다.서울시는 9~11월 중 강원도 춘천?양구?인제 3곳에서 토마토, 사과, 고추 등을 수확할 시민 총 100여 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2회에 걸쳐 총 100여명(1회 60여명, 2회 40여명)이 농촌에서 근로활동을 하게 된다. 보수는 시급 1만원, 근로 시간은 1일 8시간(식사, 휴식 외)으로 참여자와 농가간 협의를 통해 조정 가능하다.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 강원
농식품 스타트업이 사업금 1500만원과 초기 투자금 최대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소셜 임팩트 전문 투자사 ‘소풍벤처스’는 농식품 분야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임팩트 어스(Impact Earth)’를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임팩트 어스’는 국내외 농업 및 식품 산업 생태계를 혁신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소풍벤처스가 운영하는 농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소풍벤처스는 농식품 분야의 기술혁신형 초기 벤처 기업에게 필요한
“농지는 도시민이 매입하고 농민은 소작농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농업이야말로 우리의 미래를 여는 일입니다.”사회적기업 (주)원주생명농업 박영학 대표는 사회적농업의 의의에 대해 묻자 이렇게 이야기했다. 97년 유기농 벼단지 조성해 당시 생협수도권연합에 공급하고, 2009년에는 원주 지역순환 농업을 선포하는 등 생명농업을 앞장섰던 곳에서 ‘사회적 농업’이 시작됐다. 원주생명농업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회적 농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열두 곳 중 한 곳이다.원주생명농업은 지난 16일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
# 대전시 유성구 ‘열린부뚜막협동조합’은 2017년 ‘로컬푸드 행복도시락’ 사업을 시작해 로컬푸드로 만든 건강한 도시락을 지역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어르신들에게 배달하고 있다.# 제주도 ‘공심채농업회사법인’ 2018년 ‘아열대채소 농장’을 개설했다.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여성들과 바질, 공심채 등 아열대 채소를 재배하고, 조리법을 만들어 친환경 학교급식 납품에도 성공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사회에서 먹거리와 관련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찾아내 이를 적극 육성 및 확산하기 위해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 모델 발
1. “개를 키우려면 세금을 내라?”‘제2차 동물복지 종합계획’주요 쟁점 들여다보기2. 1월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반려동물 보유세 추진 절대 반대한다’는 글이 올라와2월 15일까지 약 2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습니다.“보유세를 도입하면 유기견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주장입니다.3.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출처-농림축산식품부)17.4%(2010년)→ 21.8%(2015년)→ 26.4%(2019년)네 가구 중 한 가구는 동물과 살아가는 만큼‘동물복지’에 대한 요구도 증가4.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고동물보호에 대한 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농촌지역의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사회·생활서비스 전달에 참여하는 사회적경제조직 모델을 개발, 올해 10개조직을 시범지원한다.특히 사회적 농업과 연계한 ‘농촌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모델’ 개발 추진한다. 농촌형 커뮤니티케어는 농촌지역개발 사업과 사회서비스 기관, 사회적 농장을 연계하는 형태다. 사회적 농장은 18개소에서 올해 30개소로 확대하고, 거점농장 4개소를 새롭게 육성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고용노동부, 환경부와 합동으로 '202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는 지난 12월 27일 시민단체, 사회적경제조직의 로컬푸드 우수모델 성과 공유 및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제1회 로컬푸드 사회적모델 발굴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성과보고회는 사례별 대표 추진성과 발표와 향후 확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이날 발표된 분야별 대표 사례로는 ▲마을별 나눔냉장고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 및 먹거리공동체 복원사업(우수 활동 사례) ▲제주 다문화가정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현재 전국 18개소의 사회적농장을 50개소로 확대한다. 향후 3년 간 전국 하나로마트를 거점으로 로컬푸드 판매코너도 1100개로 확대한다. 농식품 크라우드펀딩을 목적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시장기능이 약화된 농?산?어촌의 문제를 해당 지역 주민의 힘으로 풀게 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농·산·어촌 활력 증진을 위해 사회적경제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해양수산부?농촌진흥청?산림청은 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농?산?어촌 활성화 방안’을 발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9일(수)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내 위치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에 4,000여 두 사육하고 있는 돼지농장의 의심축 신고건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서 의심축 신고가 접수된 직후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해 ASF로 확진됨에 따라 발생농장(양주시 소재 가족농장 포함)과 반경 3㎞ 내 돼지농장 총 9,320두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할 계획이고,
제주시는 2020년도‘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 조직을 10월 4일까지 신청받아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한다.지원 대상은 사회적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촌지역 소재 조직으로 농업법인, 사회적 경제조직, 민법에 따른 법인·조합, 상법에 따른 회사 등 조직형태가 법인이거나 비영리민간단체 등의 단체가 해당된다.사업 희망자는 다음 달 4일까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주시 농정과에 제출하면 제주특별자치도의 적격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오는 12월 초에 대상조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사회적 농업 활동 운영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포함되면서 각 부처에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정책 마련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선택한 방법은 부처의 특성을 살린 ‘사회적농업’ 육성이다. 2017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했으며, 이듬해 5월 정부?현장?학계간 긴밀한 협의를 위해 ‘사회적농업 협의체’를 구성해 첫 발을 뗐다.2017년 협동조합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농촌 지역에 소재한 사회적경제 조직은 5045개에 이른다. 이들은 농산물 생산?가공?판매,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역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시민사회단체 등 민간이 주도하는 다양한 사회적 모델을 발굴?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기존 정부 주도의 사업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사회가 참여하고 주도해 지역농산물의 사용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주제는 △지역농산물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경제조직 우수활동사례 △신규사업 모델 △지역시민사회의 지역농산물 가치확산 등 3개 분야이며, 대상은 공공급식지원센터, 푸드통합지원센터 등 지역먹거리종합전략 실행조직과 시민사회단체,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조직 등이다.선정된 단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사회적 농업의 확산과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사회적 농업 추진 전략(로드맵)을 마련했다. 주요 정책 방향은 지원 대상 사회적 농장을 확대하는 한편,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새로이 ‘예비 사회적 농장’과 ‘거점농장’을 도입한다. 사회적 농장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생산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농림사업을 연계하며 사회적 농업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수단 및 교육을 활용하여 인지도를 제고한다. 장기적으로는 네덜란드?벨기에 등 사회적 농업 선진 사례와 같이 복지?교육?고용 등의 제도와 연계한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