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들이 지켜준 대한민국에서 하나 된 물결을 만들고 새롭게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조금 더 자유로운 나라를 원했던, 그래서 일렁임을 만들었던 사람들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조현찬 새로움을 일렁이다 대표 목소리는 단호했다. 그는 “우리의 작지만 의미있는 도전이 사람들의 마음에 닿길 바란다”고 전했다.청년모임 ‘새로움을 일렁이다’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뮤직비디오와 온라인 전시회를 오픈했다.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기억하는 내용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유관순 열사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광복절을 앞둔 13일
아름다운재단과 지구촌동포연대가 광복절을 맞아 ‘우토로 마을 디지털 역사지도’를 공개했다. 디지털 역사지도 제작은 아름다운재단의 ‘기억할게 우토로 지원사업’으로 일환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캠페인을 통해 2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금했다. 강제동원 된 조선인의 숙식 장소인 '현장식당(이른바 함바)' 해체 및 이전, 평화기념관 야외 전시공간 조성, 우토로 역사 구술집 제작 및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등을 진행했다.디지털 역사지도로 철거를 앞둔 마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역사지도에는 ▲헬리캠, 드론, VR 등으로 촬영한 마을 풍
광복절은 1949년 10월 1일 제정됐다. 1945년 8월 15일 일제로부터 광복,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함께 축하하는 의미에서 제정된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이런 광복절을 무리 없이 받아들여 왔다.그런데 10여 년 전쯤 변고가 생겼다. 광복절을 ‘건국절’로 뒤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그것이다. 1945년의 광복은 없애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의 정부 수립을 ‘건국절’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독립운동이 갖는 의미는 알겠지만,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대한민국의 ‘건국’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한때
"우리는 한 개인의 존엄을 지키는 일이 결코 나라에 손해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것입니다.동시에 3권분립에 기초한 민주주의,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국제법의 원칙을 지켜가기 위해 일본과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한 사람의 인권을 존중하는 일본과 한국, 공동의 노력이 양국 국민 간 우호와 미래 협력의 다리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징용기업을 상대로 법원에 손해배상소송을
우리나라는 그간의 역사를 통해 여러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경험해 왔다. 기쁨을 나누고 위기를 극복했다. 역사에 나타난 시민(민중)의 힘부터, 협동정신 등은 현재의 내가 더 나은 삶을 위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된다.본지는 잘 몰랐거나, 잘못알고 있었던 역사적 지식을 바로잡기위해 2019년 1월부터 '알면 the 이로운 역사' 코너를 만들고, 장석흥 국민대학교 한국역사학과 교수의 칼럼을 소개했다. 칼럼은 이달(8월)을 끝으로 종료된다. 이 칼럼 연재 종료를 앞둔 장석흥 교수를 만나 우리가 역사
서울시립교향악단이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에서 ‘광복 75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관객을 최소화해 약 100명의 시민을 초청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서울시향은 광복절을 경축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마다 기념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공연은 서대문구의 협조를 통해 일제 저항의 상징이자 독립운동의 역사적 공간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진행해 광복의 의미를 더한다.지난 1월 서울시향에 부임한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이 첫 번째로 지휘하는 공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생들로 구성된 청년예술단체 '위드아트'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과 광복절을 맞이해 지난 14일과 15일 각각 안성과 평택에서 공연 및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야외전시, 나비모빌 만들기, 희망팔찌 만들기, 나눔의집 후원 굿즈 판매, 시민 자율 모금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특히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학생들은 전공을 살려 버스킹 공연을 통해 ‘애국가’, ‘꽃길’, ‘아리랑’, ‘아름다운 나라’ 등 슬픔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와 연주를 선보
뉴욕타임즈(NYT)는 8월 15일(현지시간) 서울발 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경축사에서 일본에 대한 유화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악화되고 있는 무역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두 나라가 경제적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보도했다.지난 2개월 동안 일본은 한국을 무역 우대국 명단에서 삭제하고 한국 기업들이 전 세계에서 판매하고 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3가지 제품의 수출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 이에 한국인들은 일본 옷, 맥주, 화장품, 자동차에 대한 광범위한 불매운동을 시작했으며, 일본으로 관광을 중단하고 한국
“광복 100주년을 맞는 2045년에는 평화와 통일로 하나된 나라(One Korea)로 우뚝 서기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약속합니다.”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건 2004년 이후 15년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축식에서 “광복 74년이 지나고, 지금 우리는 세계 6대 제조강국이자 수출강국이 됐고,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열었으며, 김구 선생이 소원했던 문화국가의 꿈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분단된 상황 때문에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아직 이루지
“2032년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광복 100주년을 맞는 2045년에는 평화와 통일로 하나된 나라(One Korea)로 우뚝 서기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약속합니다.”문재인 대통령이 8월 15일 독립기념관에서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을 주제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한반도 비핵화화 평화체계를 확고히 해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책임있는 경제강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일본 수출규제 맞서 포용과 상생의 생태계로 경제구조 변화시킬 것”문 대통령은 “광복 74년이 지나고, 지금 우리
서울시가 오는 8월 15일 정오 광복 74주년을 맞아 종로 보신각에서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광복절 기념 보신각 타종’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펼친 우리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시민들과 74년 전 그날,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어 보는 자리로 마련했다.올해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올해의 타종인사로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 등 총 14명의 타종인사들이 참여하며, 3개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모두 33번 종을 친다.이번 타종 인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해결을 위
“광복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한층 결연해질 수밖에 없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올해 광복절이 더 특별한 이유를 언급했다. 최근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경제 보복’은 그 시작이 과거사 문제를 부정하는데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불매 운동’으로 온 국민이 뭉친 이때, 광복절 하루는 ‘독립운동가’의 마음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해보면 어떨까. 8월 15일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
3.1운동 100주년과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맞아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한 ‘태극기’가 가진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전시가 열린다.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시립 탑골미술관이 이달 5~16일 광복기념전 ‘역사의 물결, 태극’을 개최한다. 잃어버렸던 국권을 회복했던 1945년의 8월 15일을 기억하고,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한 ‘태극기’가 가진 참된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태극기를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상설체험,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기는 열린 강좌 등이 진행된다. 전시는 대형
고종황제 서거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근현대의 굴곡진 역사를 담은 연극이 8월 15일 광복절 무대에 오른다.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아트브릿지’는 일본 침략에 맞서 대한제국을 지키려는 고종황제와 밀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대한제국의 꿈’을 오는 15~16일 이틀간 서울 정동 1928에서 개최한다.극은 일본과 서구열강의 침략이 거세지는 19세기 후반, 일본이 명성왕후를 시해하는 ‘을미사변’에서부터 ‘아관파천’ ‘대한제국 수립’ ‘을사늑약’ ‘헤이그 특사’에 이르는 역사적 사건을 ‘고종황제’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조선의 자주적
오는 8월 15일 광복절, 태극기를 달고 한강을 달릴 자전거 라이더 2019명을 찾는다. 서울시는 8월 15일 광복절의 의미를 나누고 자전거 안전에 대해 소통하는 축제 ‘2019 한강 자전거 한바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평화를 기원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나눌 참가자 2019명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한강 자전거 한바퀴’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년 8월15일 광복절을 기념하며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가 주최해 진행한다. 한강공원에서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과 에너지 절약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