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를 추진하고 있는 4개 세력은 설 연휴 첫날인 9일 통합에 합의했다.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 의장과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이원욱 원칙과상식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지대 통합신당 합당 합의문'을 발표했다.합당 합의문에 따르면 이들은 통합 신당명을 '개혁신당'으로 하기로 했다. 공동 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맡기로 했다. 최고위원은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8일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무마 의혹 건에 대한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선고 직후 취재진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힌데 이어 SNS에는 "4월 10일은 대한민국의 후진국화를 막는 시작이며, 그 길에 힘을 보태려 한다"라고 써 사실상 총선출마를 선언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우수)는 8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반면 정 전 교수에게는 실형을 선고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사회단체와 야권 소수정당을 아우르는 '통합형 비례정당'을 창당하기 위한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 구성의 윤곽을 잡았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7일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추진단장으로 박홍근 전 원내대표, 부단장엔 김영진 의원을 임명했다.추진단 단원으로는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한병도 의원과 원내수석부대표인 박주민 의원을 비롯해 조승래·김성환·진성준·민병덕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추진단장을 맡은 박 전 원내대표는 오는 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연합추진단의 향후 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한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김선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직무대행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파악됐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대행은 이날 열린 공수처 간부 회의에서 사직 의사를 밝혔다.그의 사직에는 최근 수사기록 유출 혐의로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회의에서 김 대행은 "민간인 시절 시작된 형사재판 결과가 공수처와 구성원들에게 누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 사직을 결심했다"며 "1심과 배치되는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심에서 다투겠지만 개인 자격으로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중차대한 공직 임무를 함께 수행하는 것은
전북김제교육청은 2020년 11월 입찰공고를 거쳐 옛 C중학교 부지를 D업체에 팔았다. 매각 대금은 17억5000만원이었다.교육청은 애당초 폐교를 교육·문화시설 등 공익용도로 사용하도록 입찰 참가 자격에 제한을 뒀지만, 감사원 감사에서 식당·카페·숙박 등 공익 용도가 아닌 사업계획을 제출한 단체를 낙찰자로 선정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해 5월 기준 공사 중인 부지 945㎡ 중 공익 용도의 박물관은 211㎡에 불과하며 734㎡가 음식점 면적이었다.교육청은 또 부지를 10년 이상 정해진 용도로 사용하지 않으면 매매계약을 해제한다는 내용
유엔이 설날을 선택 휴일로 지정했지만 올해도 공식 발생한 기념우표에 '중국설'로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력설'이 전 세계 유엔 직원들이 연중 기념할 수 있는 8번째 선택 휴일이 됐다"며 "매년 '음력설'에 맞춰 유엔에서 발행하는 공식 우표에 올해도 어김없이 '중국설'로 표기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이는 '음력설'에 대한 유엔의 '이중적 잣대'"라고 지적하고 "즉각 유엔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유엔은 제78차 총회에서 '음력설'(Lunar Ne
방통위는 7일 열린 제6차 전체회의에서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최다액 출자자 변경승인에 관한 건'을 의결하고 유진기업의 YTN 최대주주 변경을 승인했다.유진기업은 지난해 10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의 지분 30.95%(보통주 1300만주)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대주주 자격을 얻은 바 있다. 인수가는 약 3199억원이었다.이후 유진기업이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을 신청하면서 방통위는 지난해 11월16일 이를 심사하기 위한 기본 계획을 의결했고, 이후 변경승인 심사위원회가 꾸려져 심사에 나섰다.심사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6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첫 통화를 한 가운데 왕 부장이 한국 정부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통화에서 “한중은 상호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 수교 이후 양자 관계는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런 성과들은) 양국 국민에게 거대한 혜택을 가져다 줬고, 지역의 평화를 추진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왕 부장은 “중국의 대(對) 한국 정책은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고, 한국을 중요한 협력파트너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우
제3지대 정당들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통합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논의한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은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3지대 대통합을 위한 통합공관리위 추진회의를 연다.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지대 대통합을 위한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대통합을 위한 통합공관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이들은 대통합 합의 후 개혁신당 2명, 새로운미래 2명, 새로운선택 1명, 원칙과상식 1명을 추천해 통합공관위를 꾸리는 방안을 제시했
더불어민주당이 6일 범야권 준위성정당인 '통합형 비례정당' 창당 실무 준비에 나섰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통합형 비례정당 1차 실무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이재명 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 김영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박홍근·정필모 의원 등이 참석했다.민주당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가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약칭 민주연합) 추진단장에 박홍근 전 원내대표를 내정했다"며 "내일(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전 원내대표를 추진단장으로 추인한 후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
정의당과 녹색당의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 충북도당'이 6일 공식 출범했다.녹색정의당 충북도당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과 녹색의 진보적 가치, 지역자치 분권과 양당 기득권 타파를 기치로 새로운 정치체제와 사회변화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녹색정의당 충북도당은 "녹색정의당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유럽식 선거연합정당으로, 무원칙한 이합집한이 아니라 진보적 가치에 기반한 연합, 가치를 나눈 최초의 연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22대 총선만을 겨냥한 단순한 선거공학이나 윤석열정
국민 5명 중 1명은 올해 설 연휴 기간에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국토교통부의 설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올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하루 평균 이동량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570만명(총 2852만명)으로 집계됐다.일평균 교통량은 520만대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505만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귀성길은 설 전날인 9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 다음 날인 11일 오후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됐다.설 연휴 간 수요조사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중 50.2%가 귀성 또는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2
최대 298만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의 연체이력을 삭제하는 '신용사면'이 다음달 12일부터 시행된다. 신용사면 대상자들은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오르게 된다.금융위원회는 서민·소상공인 등은 3월12일부터 개인신용평가회사,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본인이 신용회복 지원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지원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연체이력정보가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아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상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발급, 신규대출, 더 좋은 대출조건으로 변경이 가능해지면서 서민·소상공인의 재기에 큰 도움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사실상 '위성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히면서 여야간 셈범이 복잡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거대 양당에겐 유불리 차기가 미미할 것이지만 제3 지대엔 약간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관측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정당방위적 응급 대응 조치' 차원에서 위성정당인 통합형 비례정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위성정당에 소수 정당 또는 시민사회세력을 참여시키고 비례대표 의석 일부를 내주겠다는 뜻
녹색당과 정의당이 선거연합정당을 구성한 가운데 광주시당이 5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녹색정의당 광주시당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절망의 정치를 바꾸기 위해 녹색당과 정의당이 대한민국 정치사 최초로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으로 힘을 모았다"며 "한국 정당사에서 무원칙한 이합집산이 아니라 가치에 기반한 연합, 가치를 나눈 최초의 연대 사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이어 "녹색정의당은 한국사회의 경로를 평등, 생태, 돌봄 사회국가로 전환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노동과 녹색의 진보적 가치, 기후위
더불어민주당이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위성정당인 통합형비례정당을 추진해 이른바 '민주개혁선거대연합'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재명 대표는 위성정당 창당에 대해 사과하겠다며 연신 고개 숙여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총선부터 병립형을 준연동형으로 바꿨지만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을 창당하고, 민주당이 맞대응 함으로써 그 목적을 제대로 달성하지 못했다"며 "위성정당
한국과 일본의 선망 조합이 한일어업협정 재개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양국 정부에 전달한다.한국의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과 일본의 원양선망어업협동조합은 5일 한일어업협상 타결을 위한 민간단체 공동건의문을 한일 양국 정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한일 두 조합은 지난해 실무자 협의, 대표자 회의 등을 거쳐 한일어업협정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한일 양국 정부에 제출할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소속 어민들의 동의 절차를 진행해 왔다.공동건의문에는 양국 정부에 한일어업협정의 재개를 촉구하고 모든 업종에 대한 협상의 어려움을 고려해 양국 민간 어업간 이
더불어민주당이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위성정당인 통합형비례정당을 추진해 이른바 '민주개혁선거대연합'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번 총선의 과제는 분명하다. 무능하고 무도하며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라며 "2년도 안 돼 나라를 이렇게 망친 정권이 국회까지 장악하면 국가시스템까지 망가뜨릴까 걱정된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총선부터 병립형을 준연동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대구를 방문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이 대표는 3일 양향자 원내대표, 허은아 최고위원 등과 함께 당 홍보 소형승합차를 타고 서문시장을 찾아 곳곳을 누비며 ‘대한민국 개혁’을 주장하며 정책을 홍보했다.단상에 오른 이 대표는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와 여성의 제복공무원 진출 시 병역자격 문제가 논란을 빚는 것과 관련 “개혁신당이 던진 이슈가 당장은 욕을 먹더라도 30년 후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필요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개혁신당은 서문시장을 찾은 후 칠성시장과 시내 동성로 등에서 길거리 정책홍보를 했으며 늦은 시각까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10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선거제도 당론 결정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 일임하기로 했다. 당 안팎에서 비례대표 선거제를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려는 움직임을 두고 정치적 책임을 피하려 한다는 비판이 쇄도하자 이 대표에 결정권을 넘긴 것이다.이에 이 대표는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놓고 득실을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는 거대 양당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유리한 반면 정의당과 제3지대 신당에겐 불리하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강선우 대변인은 2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