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대구 수성구 상화동산에서 열린 '길거리 당원모집운동'에서 가칭 '개혁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들과 손을 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대구 수성구 상화동산에서 열린 '길거리 당원모집운동'에서 가칭 '개혁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들과 손을 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대구를 방문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이 대표는 3일 양향자 원내대표, 허은아 최고위원 등과 함께 당 홍보 소형승합차를 타고 서문시장을 찾아 곳곳을 누비며 ‘대한민국 개혁’을 주장하며 정책을 홍보했다.

단상에 오른 이 대표는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와 여성의 제복공무원 진출 시 병역자격 문제가 논란을 빚는 것과 관련 “개혁신당이 던진 이슈가 당장은 욕을 먹더라도 30년 후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필요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개혁신당은 서문시장을 찾은 후 칠성시장과 시내 동성로 등에서 길거리 정책홍보를 했으며 늦은 시각까지 상인 및 청년간담회를 개최하며 당세 확산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날 이 대표 등 개혁신당 지도부의 대구 방문에 대해 총선에서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대구 공략의 일환으로 보는 동시에 이 대표의 출마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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