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선생님은 정말 우리 센터에 꼭 필요한 시기에 잘 와주셨어요. 아이들과 친화력이 너무 좋아서 인기도 많았지요.” 이제 센터를 떠나 제대로 급여를 받는 곳으로 간 보드미에 대한 아쉬운 평을 하는 강효경 햇살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이다. “아무리 봉사지만 4시간 일하고 받는 수당이 너무 작아서 일시키기에 제가 너무 미안하죠.” 놀이 선생님으로 통했던 참여자에 대해 강 센터장은 너무 만족해한다. “29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저 포함 2명의 선생님이 관리하려니 너무 힘이 듭니다.”사회공헌활동가들의 필요성을 절실하다고 강조해 말하는 강 센터
문화재청은 '2023 문화재형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4곳을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문화재청은 국가유산 분야에 특화된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해 취약계층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일자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문화재형 사회적경제’ 정책을 운영 중이다.문화재청은 올해 우수한 황동을 보인 문화재형 우수예비사회적기업(2곳),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 대상 기업(2곳)으로 나눠 시상한다.문화재형 우수 예비사회적기업은 국가유산 디지털게임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에픽로그협동조합이 받는다. 또 다른 수상자는 국가유산 체험교육 서비스를 개발·
“냉장고는 가득 찼는데 먹을 게 없다!옷장 안 옷은 한가득인데 입을 게 없다!여러분의 집은 어떻습니까? “공간생활연구소가 도대체 뭐 하는 곳이지? 공간 생활을 연구한다는 게 생소했다. 우리가 살고 있지만 그냥 주어진 공간에서 필요에 따라 활용하고 있었던 주변의 생활 공간이 정말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이었나? 영상 자료와 강의를 들으면서 내 주변 생활공간은 어떠한가를 생각해 봤다. 아동돌봄 시설 인력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신중년 역량강화교육에서 이윤정 공간생활연구소 대표의 정리 수납 강의를 들었다. “물건이 너무 많아서 사람을 찾을 수가
아름다운재단과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가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영리단체 모금활동가의 세무·회계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협력기관 실무자를 위한 세무·회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와 사회공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비영리단체 및 실무자들이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을 정확하게 알리는 등 전문성을 갖추는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나아가 기부문화 활성화와 모금단체 투명성 강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19
센터에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세계 국기가 눈에 들어온다. 한국 사람 같지 않은 외모의 직원들이 유창한 한국어로 안내를 한다. 여기는 지난해 문을 연 울산광역시외국인주민센터이다. 이곳은 외국인 주민지원정책개발과 교류협력 강화, 한국어 교육, 문화프로그램지원, 각국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저희 센터는 울산 거주 외국인들이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미등록 외국인뿐만 아니라 범죄 혐의가 있는 외국인들도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의료와 법률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박유리 센터장은 지원 범위 제한이 거의 없는 곳
"한국 생활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언어에 목말라했던 분들이라서 열정이 뜨겁다. 초롱초롱한 눈빛과 마주하고 있으면 가르치는 선생님을 신바람 나게 한다."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복순 참여자는 울산광역시외국인주민센터에서 생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남편이 울산대학교 박사후 과정으로 온 파키스탄 부부와 5세 막내딸, 여행에서 한국 남편을 만나 최근 엄마가 된 러시아 국적의 새댁 등 4명은 경험이 풍부한 신중년에게 한국어는 물론 한국 문화까지 배우고 있다. "학습자들은 자국에서 인텔리들일 뿐만 아니라 스스로 한국어를 공
국내 굵직한 이스포츠 대회를 유치·개최하며 이스포츠 성지로 자리매김한 대전시가 이스포츠 다양성 실천과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대전시는 2021년부터 장애 학생들의 정보화 능력 신장 및 이스포츠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왔다.또한 여성·청소년·노인·취약계층의 이스포츠 여가 문화 활성화 및 이스포츠 진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 90여 회를 운영하는 등 이스포츠 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해 오고 있다.특히, 지난 11월 29일 진행한 지역 연고구단 ‘판테라 이스포츠’와 장애인 유소년 선수(주종목-
지난 4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영배)과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안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립청소년, 미혼모 가정,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김영배는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을 실천하는 것은 우리 재단의 핵심 가치”라며, “부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노력이 취약계층의 삶에 구체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살기
세상에 이름이 없는 것이 있을까? 하물며 이름없는 들풀도 제 고유의 이름이 있다. 다만 내가 모를 뿐. 하물며 건물의 이름이 아예 없다면 모를까 ‘이름없는 건물’이라는 건물명으로 오가는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울산광역시 중구 중앙길 107-1번지 이곳 건물 이름이 ‘이름없는 건물’이다. 일방 통행길, 아니 막다른 골목길 안에 세련된 듯 이색적인 서체로 ‘이름없는 건물’이 눈앞을 가로 막는다. 건물은 이름없는 건물이지만,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3층 건물에 층별 상가 간판은 버젓이(?) 상호가 있다. 건물 통째로 ‘호기심 천국’
울산광역시교육청 직속기관인 울산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은 울산의 유아(만3~5세)를 위한 체험공간이다. 또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담당하는 곳이기도 하다. 2011년에 설립된 이곳은 울주군의 큰나무놀이터를 포함하는 울산의 공공 어린이 체험교육 시설이다.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참여기관으로서 신중년들의 활동상을 신명자 원장에게 직접 들어보았다. "울산광역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를 통해서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을 알게 되었다. 참여자들이 너무 열심히 일해서 우리 유아교육진흥원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신명자 원장은 신중년 활동가들을 극찬한
신박한 중년들이 각자의 달란트를 사회 곳곳에서 잘 발휘하고 있다. 정원관리, 한국어 교사, 아동 돌봄이, 작가 등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에 참여 중인 ‘신중년’의 활동 을 소개해 본다. "처음에는 일할 게 너무 많았어요. 모여서 함께 정원관리하는 것이 좋아서 요즘은 주 5일 아침 4시간씩 일하고 있어요. 우리 집 마당같이 생각하고 정원을 관리하고 청소를 합니다."울산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에서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참여자로 활동하고 있는 홍인숙, 남경숙, 김용호, 이종환, 윤정순 정원관리사를 만났다. 시골에서 자라 자연이 주는 편안함이 그리웠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연말을 맞아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시민 참여 캠페인 ‘2023 행복상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의 자원과 역량을 모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다. 행복상자 캠페인은 결식우려아동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결핍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마련된 활동이다. 시민 캠페인 참여 횟수 1건당 멤버 기업의 지원으로 마련된 생필품이 담긴 행복상자가 결식우려아동에 기부되는 매칭 기
"나는 신중년이다"우리는 누구나다 신중년의 시기를 맞게 된다.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웹진 '더울림'의 출발선도 신중년이다. '더울림'은 기자와 편집 디자이너 출신 신중년 경력자들이 만들내는 월간 잡지이다. 그래서 한해의 마지막 12월 호 웹진 '더울림'의 주제는 신중년으로 가닥을 잡았다.지난 2017년 정부가 5060세대를 '신중년'으로 명명하며 '신중년 인생 3모작 기반 구축 계획'이 신중년의 시작점이다. 활력 있는 생활인이라는 긍정적 의미를 담은 신중년(50~69세)은 전체 인구 중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21년 30%를 넘어
올해 마지막 동행축제가 ‘온 국민 힘 모아, 온기를 나누자’는 캠페인과 함께 12월 4일부터 연말까지 28일간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이번 동행축제 홍보모델인 소상공인들과 29일 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눈꽃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번 동행축제는 5월 봄빛, 9월 황금녘 동행축제에 이은 올해 3번째 동행축제이며, 그동안 중소벤처기업부는 동행축제를 통해 ‘온 국민이 소비의 힘을 모아 내수 활력을 만들자’는 내용으로 ‘온 국민, 힘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해왔다.눈꽃 동행축제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행사 및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 총괄이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카카오 내부 사정에 대한 공개 폭로전에 나섰다.이날 김정호 총괄의 게시글은 지난 22일 판교 본사에서 업무보고를 하던 임직원들을 상대로 '개XX'라며 큰 소리를 욕설을 했다는 보도가 이어진데 따른 항변 차원으로 풀이된다. 카카오 AI 캠퍼스 건축 업체 과정에서 빚어진 한 임원과의 갈등 때문이고 욕설과 고성을 오간데 대해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카카오 측근에 편중된 보상, 특정부서 임원과 직원들간 복지격차, 데이터센터 건립업체 선정과정의 불투명
키즈액티비티 플랫폼 애기야가자가 중고장난감을 통한 사랑나눔을 5년째 이어가고 있다. 애기야가자는 중고장난감 나눔 이벤트인 ‘산타할아버지가 되어 주세요’를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산타할아버지가 되어 주세요’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깨끗한 장난감을 택배 등을 통해 전달받아 재포장해 지역복지관 등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는 이벤트다. 애기야가자가 창업초인 2019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업종의 특성을 살려 나눔실천과 자녀의 성장 등으로 멀쩡하지만 필요가 없어진 장난감
SK그룹과 서울시가 복지 사각지대 약자(弱者)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성과인센티브(SPC·Social Progress Credit) 프로그램 도입 등 포괄적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주도해온 SK그룹과 시정(市政) 핵심철학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해온 서울시가 사회성과인센티브의 취지와 성과에 공감해 사회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를 위해 SK그룹과 서울시는 지난 28일 서울시청에서 조경목 SV위원장과
올해 초에 이어 지난달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예대마진으로 천문학적 수익을 올리고 성과급, 희망퇴직금 등으로 ‘돈잔치’를 벌리는 은행의 행태를 질타하는 발언을 연속 쏟아 놓았습니다.윤대통령이 은행들을 향해 ‘종노릇’, ‘갑질’ 등 원색적 발언을 동원해 그들이 이기적이라고 비난한 것은, 그가 원하는 바를 그들이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다른 의도가 있어 보입니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을 ‘채찍을 휘두르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인 금융당국은 이익을 토해내라고 은행권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습니다.이어 은행연합회는 이달 초 “이자장사 ·성
울산광역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천석, 이하 복지진흥원)은 지난 17일 복지진흥원 별관 교육장에서 ‘2023년 아동 돌봄 인력 지원사업 보수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지역 아동 아동을 지켜주고 안아주는 ‘보드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수료식은 21명의 아동 돌봄 인력이 교육 이수증을 받았다. 지난 8일부터 진행된 아동 돌봄 인력지원 사업 보수교육은 도전적 행동 이해 및 대처방안 교육, 소규모 아동 돌봄기관 운영 이해, 보드게임 등 프로그램 기술교육, ADHD 및 자폐스펙트럼 아동의 이해, 정리수납 교육, 요가 등의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영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마포구 취약 보훈가정 50가구를 선정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1일 쇼파, 식탁, 메트리스 등 가구를 전달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의 대회장인 이용호의원(국민의힘)은 “이번 주거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취약 보훈가정의 안정된 주거 환경 조성과 복지 증진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보훈단체인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월남전참전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광복회, 무공수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