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직속기관인 울산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은 울산의 유아(만3~5세)를 위한 체험공간이다. 또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담당하는 곳이기도 하다. 2011년에 설립된 이곳은 울주군의 큰나무놀이터를 포함하는 울산의 공공 어린이 체험교육 시설이다.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참여기관으로서 신중년들의 활동상을 신명자 원장에게 직접 들어보았다.    

"울산광역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를 통해서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을 알게 되었다. 참여자들이 너무 열심히 일해서 우리 유아교육진흥원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신명자 원장은 신중년 활동가들을 극찬한다. 
"참여자 5명이 아침 일찍 와서 실내외 거미줄을 제거하고 벌집 수거 등 전문가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곳까지 관리해 준다. 정원관리뿐만 아니라 구석구석 청소까지 해주신다." 신 원장은 말로 다할 수 없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계속 떨어지는 낙엽도 새벽이슬을 맞으면 아이들이 넘어질 수 있다면서 깨끗하게 쓸어주신다. 또 정원 전문가들이 알아서 화단도 잘 관리하여 매년 꽃을 볼 수 있게 했다." 신 원장은 고마움을 윈윈으로 해결했다. 정원관리사 실습 교육장으로 이곳을 활용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곳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므로 첫째 안전, 둘째는 청결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분들이 꼭 필요하다. 이 좋은 사업을 알게 되어 너무 고맙다." 신 원장은 욕심내지 않고 상황이 되는 한 지속적으로 신중년이 와주길 바랐다. 
하루에 200여 명의 아이들이 이곳을 찾는다. 신중년들은 내 손자 손녀라고 생각하면서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오전 정원관리를 마친 후 직접 관리한 잔디밭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것을 보면서 흐뭇해한다.

"우리 직원들 29명 모두가 이분들에게 감사한다. 만족도는 100% 그 이상이다. 대가 없이 받아서 고맙고 베풂이 필요한 곳에 채워줘서 너무 감사하다. 결국 최대 수혜자는 우리 아이들이다. 유아교육진흥원 내부에서 급식소 정리 및 교구정리 수납 활동을 하는 신중년 참여자는 물론 야외 정원관리를 해주는 신중년의 도움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신 원장은 좋은 소식은 많이 알려야 한다면서 모든 기관에게 이 사업이 잘 홍보되어서 함께 '공유'하자고 제안도 했다. 
찾아가는 길: 울산광역시 북구 지당5길 17 
전화: 052) 280-5832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