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 이영숙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장 사진=아름다운재단 제공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 이영숙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장 사진=아름다운재단 제공

아름다운재단과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가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영리단체 모금활동가의 세무·회계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협력기관 실무자를 위한 세무·회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와 사회공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비영리단체 및 실무자들이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을 정확하게 알리는 등 전문성을 갖추는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나아가 기부문화 활성화와 모금단체 투명성 강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996년 여성공인회계사의 사회적 사명 의식 제고와 권익향상을 목표로 설립된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는 다양한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에는 ‘공익단체투명성지원센터’를 개설하여 소규모 공익단체를 대상으로 회계·세무·재무 등의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프로보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영숙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장은 “비영리단체 종사자들이 실질적으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 높은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이번 협약이 활동가들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현실적 여건으로 교육 수강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 활동가 및 비영리단체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름다운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우리 주변 공익단체를 연결하고 기부문화 및 공익활동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 활동가, 아름다운 시민이 함께 하는 공익재단이다. ‘모두를 위한 변화, 변화를 만드는 연결’을 위해,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건강, 교육, 노동, 문화, 안전, 주거, 환경, 사회참여 영역의 40여 개 사업을 통해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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