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 역류질환 및 위십이지장 궤양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 약물인 양성자펌프 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를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식도암, 위암, 간암, 췌장암 등 위장관암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교수(대학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25건의 코호트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메타분석 전문가인 명승권 대학원장은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2024-2025 문화관광축제’ 25개를 최종 발표했다. 선정 결과, 기존 ’20~’23 문화관광축제 중 21개 축제를 재지정하고, 고령대가야축제, 목포항구축제, 부평풍물대축제, 화성뱃놀이축제 등 총 4개 축제를 새롭게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했다.문화관광축제는 관광자원,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전국 1,200여 개 지역축제 중 문체부가 지정한 우수축제를 지칭한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년 동안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국비 지원과 함께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노인 급식 서비스는 중요한 민생 프로젝트로, 지역사회의 노인 돌봄을 지원하고 노인 복지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조치다. 중국 상하이 곳곳에도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식당이 생기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올해 새로 문을 연 광밍(光明)도시주방 수이청루(水城路)점에 들어서면 상하이 사람들에게 익숙한 메뉴들이 벽 가득 걸려있다. 벽에는 하루 세 끼의 메뉴와 가격이 명확히 표시돼 있다. 이곳의 메뉴는 일주일 내내 바뀌며 매 끼니당 20가지 이상의 옵션이 준비된다. 평균 가격은 10위안(약 1천810원) 안팎이
호계로(虎溪路) 187길에서 들어가면 187-1,6을 볼 수 있다. 변(變)하려고 하지 않는 이 집이나 살고 있는 사람이나 같은 마음일까?역사적으로 보면 호계 역사(驛舍)와 같은 연대의 건물이 아닐까 싶다. 호계 역사는 1950년 공비의 내습으로 소실되어 1958년 신축 준공하였다고 하니 사람 나이로 치면 58년 개띠인 셈이다.개발의 흔적을 애써 피한 걸까? 반짝반짝 빛날 만도 한데 넌 왜 그대로인 거니? 호계 189길 건물은 농소초등학교 건너편 건물로 그냥 봐도 그 시절 문방구 구조의 건물(빈집)이다, 경남공업사를 끼고 안으로 들
(중국 쿤밍=신화통신) 최근 수년간 중국의 경제∙사회가 발전하고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건강과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나날이 늘고 있다. 특히 자연과 가까이하는 오락과 스포츠가 각광받으면서 중국의 야외스포츠는 '황금기'를 맞고 있다.빙설∙마라톤∙자전거 라이딩∙트래킹∙캠핑 등 활동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1990년대 출생자, 여성, 자녀 동반 가정이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했다. 전문화∙간편화∙오락성(Playablilty)이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와 국가체육총국 등이 내
연말이 다가올수록 길거리에 크리스마스 캐럴이 들려오기 마련이지만 올핸 유독 캐럴을 듣기 힘들다. 저작권 때문에 거리에서 캐럴 음악이 사라졌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가 연말에 캐럴 음악이 거리에서 들려오지 않는 것은 소음·에너지 규제가 주요 이유라고 밝히며, 각종 매장 안, 즉 실내에서는 캐럴을 포함한 모든 음악을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실제로 캐럴을 비롯하여 길거리에 들려왔던 각종 음악이 더 이상 들리지 않는 것은 생활 소음 규제와 관련이 있다. 현행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르면 매장에서 외부에 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6일과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유명 유튜버 등 국내외 크리에이터 130여 팀을 초청해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가 다 모였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2017년 이후 개최됐던 도내 1인 크리에이터 육성 성과 보고회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를 확장한 것이다.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터 축제인 ‘비드콘’의 한국판을 지향하며, 총 30여 개국, 130여 팀의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 간 상호교류뿐만 아니라 콘퍼런스 개최,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노루궁뎅이버섯이 재배업이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이린(海林)시에서 빠르게 확대되면서 현지 효자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하이린시 모판(模範)촌. 농민들이 말린 노루궁뎅이버섯 선별 작업에 한창이다. 선별된 버섯은 포장·적재 등 단계를 거쳐 전국 각지로 배송된다. 며칠 후에는 내년 재배를 위한 식용균 배양이 시작된다.90% 이상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는 하이린시는 기후가 한랭하고 일교차가 크다. 이같은 지리적 조건으로 하이린시는 노루궁뎅이버섯 생산의 '황금벨트'로 불리며 높은 생산량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관련
(베이징=신화통신) 최근 열린 '제1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에 녹색 농업사슬 전시구역이 설치됐다. 어떤 미식 제품이 전시됐을까? 또 산업 공급사슬에는 어떤 새로운 변화가 생겼을까?◇식품 안전을 위한 전체 사슬의 노력태국산 냉동 새우,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인 닭고기, 어린 양고기 꼬치...녹색 농업사슬 전시구역, CP그룹의 전시대에는 미식 제품들이 가득하다.쉐쩡이(薛增一) CP그룹 농축산식품기업 중국지부 수석 부회장은 "우리는 사료, 양식·재배, 직접 재배, 도축, 식품 가공, 창고·물류, 소매·요식업 등 전체 산업사슬의
기존에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음료개발 및 식품 OEM을 함께 연구 개발 했던 미네스(대표:이다현)에서 대형 프랜차이즈와 더불어 개인 맞춤 셀러의 판매량에 맞춰 소량 개발생산도 함께 하여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기존에는 광고업체 및 유통업체에서의 커스텀 의뢰가 많았다면 경기침체의 여파로 개인 셀러의 활동이 늘어났고, 대량생산의 비중보다 소량 생산의 비중이 늘어난 현실을 반영하여 공장을 추가 증축하였고 원주와 용인 두 곳에서 연구와 생산을 한다.브랜드 행사의 음료와 커피 등 캔과 페트를 이용한 판촉물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미네스의
[이로운리뷰=최봉애 기자] 날짜도 벌써 연말을 향해 달라가는 가운데, 첫눈도 내렸고 이제 크리스마를 기다리게 된다.벌써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한껏 띄우는 인증샷 핫플이 있어 소개한다. 도심의 백화점부터 근교의 아울렛까지 특색과 테마가 강조된 각양각색 크리스마스 감성을 맘껏 느껴보자. '공방의 정취'를 전하는 더현대 서울 H빌리지현대백화점은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2023 크리스마스 시즌 ‘해리의 꿈의 상점’을 주제로 구성한 H빌리지를 선보였다.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마련된 H빌리지는 대형 크리스마스
(사)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이길주, 이하 ‘센터’)는 (사)강원사회적경제연대와 함께 오는 30일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사회적경제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지속가능경제를 위한 선택, ESG」포럼을 개최한다.최근 ESG가 기업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강조되는 가운데,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중심으로 ESG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위한 이번 포럼에서는 ESG 환경변화와 ESG관련 지원제도 소개 및 ESG실천 기업 사례, 참여 기업의 ESG자가진단 체험, 상담이 제공될 예정이다.ESG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제외한 비재무적 요소인 환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해 이불과 라이프박스 등으로 만들어 온 우시산이 또 다른 소재의 업사이클링(Upcycling) 상품을 출시해 화제다. 소셜 업사이클링 기업 (주)우시산(대표 변의현)은 지구의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키는 헌 옷과 폐원단을 새로운 친환경 원사로 탈바꿈 시켜 이를 양말로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한 헌옷 새활용 양말은 트리 원종(原種)인 구상나무 디자인을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에 적용했다. 우시산은 신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살핀 뒤 장갑, 티셔츠 등 품목을 다양화해 본격적인 헌옷 새활용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27일 부산대학교에서, 12월 4일 센텀시티 빌딩가에서 '내가 Green 부산, 탄소중립과 함께하는 무료커피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행사일 오전 11시부터 무료커피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이번 무료커피차 운영 행사는 평소 커피를 많이 소비하는 대학생과 직장인 밀집지역을 직접 찾아, 1회용 컵 사용 대신 텀블러 등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고 생활 속에서 생각하고 있는 탄소중립 정책 아이디어를 수집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무료커피차에서는 부산지역 대표 커피업체 베러먼데이코리아(주)가 다회용컵이나 텀블러를
(중국 싼야=신화통신) 중국이 향과 맛 모두 일품으로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아프리카 커피와 기술 협력 강화에 나섰다.최근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시에서 '제2회 중국-아프리카 농업 협력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서 발표된 '중국-아프리카 농업 과학기술 혁신 연맹 이니셔티브'와 '중국 커피∙캐슈너트∙코코아∙바닐라 주요 기술 표준' 등은 중국과 아프리카가 커피 기술·산업사슬·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아프리카는 커피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으며 하이난은 중국의 최초 커피 재배지 중 하나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23(목)부터 25(토)까지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제21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와 제12회 커피 & 카페박람회를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21주년을 맞는 이번 음식산업박람회는 ‘대구愛 맛들다’라는 주제로 식품·외식 관련 업체 150개사 170부스가 참여해 명실공히 대구 최고의 음식 행사의 명성을 이어나간다.음식산업박람회는 대구 10味관, 명품한식관, 먹거리골목관, 동네빵집관, 100대 밀키트관, 우수식품관, 푸드테크관 등 대구음식의 과거, 현재, 미래를 시간적 흐름에 따라 구성하여 대구 음식의 역사를 되돌아
[이로운리뷰=최봉애 기자] 오늘 수능이 끝나고 나면 수험생은 잠시나마 여유로운 시간을 맞이한다.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난 수험표는 각종 문화행사나 매장의 할인 쿠폰이 된다. 수능 스트레스를 확실히 날려줄 공연이나 전시, 여행, 미식 여행으로 이 순간을 더 즐겨보자.공연 영화 전시, 풍성하게 즐기자국립중앙박물관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22일 개막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과의 공동 기획전시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를 무료로 관람하는 혜택을 준다.국립경주박물관은 이달 20일부터 수험생 대상 온라인 문화강
[이로운리뷰=MRM 리뷰어] 메타세쿼이아 단풍 구경도 하고 SNS 사진 핫플레이스에서 사진도 찍고 싶어 장태산자연휴양림 야영장으로 캠프닉을 다녀왔습니다. 단풍이 져버린 11월 중순쯤 메타세쿼이아 단풍은 절정을 이룹니다. 단풍을 놓친 아쉬움이 있다면 메타세쿼이아 단풍을 노려보세요.장태산자연휴양림은 메타세쿼이아 숲이 유명하여 항상 많은 관람객으로 붐비는 곳입니다. 특히, 단풍철에는 빨갛게 물든 메타세쿼이아 단풍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으로, 당일치기 코스도 가능하고 대전역에서 휴양림까지 다니는 버스를 이용하면 대중교통으로도 다
이제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나이가 더 중요한 시대다. 같은 40세, 50세라도 신체 나이의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져, 50대인데도 30대처럼 보이거나, 70대인데도 40대 같은 사람을 볼 수 있다. 그 원인이 단지 타고난 유전자의 차이 때문일까?기능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마크 하이먼은 타고난 유전자보다 후성유전체에 주목한다. 당뇨, 고혈압, 브레인포그, 우울증 등 만성 질환은 후성유전체에 변화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결과다.마크 하이먼은 후성유전체를 통제하는 우리 주위의 환경, 즉 엑스포좀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엑스포좀이란 노출
삶이 지칠 때, 생활이 나를 속일 때, 위로받고 싶을 때 환한 웃음으로 맞이해줄 것 같은 곳이 있다. 해맑은 웃음으로 긍정 에너지를 '뿜뿜' 발산하는 정성임 (주)꿈더한 대표를 찾았다. “어려울 때마다 도움 주시는 분과 힘이 되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힘들지 않습니다.” 법인설립 3년 차 어찌 힘든 일이 없었겠냐마는 긍정의 아이콘이자 울산 동구 토박이인 정 대표는 언제나 ‘파이팅’한다Q. 설립배경 및 사회적기업과의 인연을 말씀해 주신다면? A. 2018년 울산광역시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기부를 하면서 공동체의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