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이길주, 이하 ‘센터’)는 (사)강원사회적경제연대와 함께 오는 30일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사회적경제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지속가능경제를 위한 선택, ESG」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ESG가 기업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강조되는 가운데,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중심으로 ESG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위한 이번 포럼에서는 ESG 환경변화와 ESG관련 지원제도 소개 및 ESG실천 기업 사례,  참여 기업의 ESG자가진단 체험, 상담이 제공될 예정이다.

ESG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제외한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뜻하며, 유엔 사회책임투자 원칙(UN PRI)에서 기업투자 의사 결정 시 고려하도록 하는 핵심 평가 요소다.

포럼은 ▲‘ESG와 사회적경제기업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서진석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사)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 소개(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회적경제기업의 ESG성과관리와 우수 사례발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ESG 진단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사례 공유는 플라스틱 대체재 개발로 시작해 커피박 새활용 고체비누를 개발하고, 맥주박 등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재자원화 제품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자연에버리다(대표 이현태, 강릉), 커피박으로 비건가죽제품을 제작하는 브라운스토리(대표 남상규, 평택), 소방관의 폐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하는 패션기업 119레오(주)(대표 이승우, 서울)가 사회적경제 ESG 우수기업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이상진 한국사회혁신금융(주)대표)가 좌장으로 진행하는 토론에서는 서진식 이사, 신지현 팀장(한국사회투자 ESG 파트너십팀), 이승우 대표((주)119레오), 이현태 대표((주)자연에버리다), 배재국 (사)강원사회적경제연대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이 주도하는 ESG, 로컬과 ESG에 주목하는 투자생태계의 변화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된다.

임지헌 센터장은 “ESG는 새로운 화두가 아니며, 이미 많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고민하고 성과를 내오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사회적경제기업 스스로 ESG 이니셔티브를 확인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로 ESG가 고민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센터 홈페이지(https://gwse.or.kr) 내 구글신청 링크를 통해 사전신청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략기획실(033-749-399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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