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11일에 대전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지식재산관련의 ‘디랩 사회적협동조합’ 이 특허청 제1호의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비영리법인인 ‘디랩(D.LAB) 사회적협동조합’ (이하 디랩)은 과학자, 예술가, 기업인 등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로 지식재산(IP)연구, 개발 및 재활용으로 실생활에 적용하는 리빙랩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대전시가 지식재산의 허브도시로 나아가는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조합원 대다수가 청년으로 21명이 공동 설립했으며, 이영옥 이사상(전 대전시각장애인 연합회 회장)과 이주현(콜라보에보(주) 대표, 청년기업가) 부이사장을 주 임원으로 하고 있다.

D.LAB은 비영리 기술이전 전담조직을 갖추어 지식재산 역량이 부족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IP 전략 지원과 현물출자를 통한 기술 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IP엑셀러레이터와 IP컴퍼니빌더 사업을 수행하며, 지식재산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성화를 도모하고, 조합원들의 리빙랩 프로젝트 연구원으로 참여해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에 기여하게 된다.

이영옥 이사장은 “대전시는 대덕연구단지와 특허법원, 한국특허정보원 등 지식재산으로 수준 높은 인프라를 갖춘 만큼 국제적인 지식재산 허브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 며 “디랩 설립은 특허청 제1호의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의미가 크며, 사회적 경제와 지식재산의 융합을 통해 파격적이고 새로운 실험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디랩은 대전시에서는 50번째 사회적협동조합이며, 내년 초 대전역 지하에 위치한 청년활동공간인 청춘나들목에서 비전선포식을 가질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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