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이유로 냉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저소득층 등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이 나선다.
(재)함께일하는재단은 ‘세상을 밝히는, 에너지 분야 시민 창업 경연대회’ 결선을 오는 20일 서울 역삼동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 주최, 함께일하는재단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에너지 분야의 사회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팀이 결선대회에 참가한다.
△지능형 IoT 전력절감 제어기(더블캐처) △빅데이터 분석 기반 에너지 절감 인공지능(AI) 플랫폼(로키사) △저개발 지역의 빛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폐식용유로 작동하는 LED 램프(루미르) △도심형 고효율 풍력발전기(리벌티) △걸음을 걸어서 기부하는 플랫폼(빅워크) △에너지 공유와 거래를 위한 태양광 발전량 예측 서비스(에너지코드) △블록체인 기반의 태양광 지붕 O2O 플랫폼(에이빅) △전기를 생산하는 캠핑용 가스 스토브(젠스토브) △태양전지의 IoT 시스템 및 발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트리플) △전국민 에너지 수요관리 리워딩 앱(에코너지, Econergy) 등이다.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와 현장 시민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우수 4팀은 총 19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대상 1팀에는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1팀에는 상금 500만원, 우수상 2팀에는 각 200만원, 입상한 6팀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수여한다. 경연대회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제품은 내달 2~5일 개최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www.hamkke.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진제공. 함께일하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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