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22 태양의 도시 서울’의 본격 추진을 알리며,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태양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인다.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2018 서울 태양광 엑스포’를 개최하며, 행사에 참여할 태양광 관련 업체를 8월 10일까지 모집한다.

태양광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는 ‘서울 태양광 엑스포’는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 4회를 맞았다. 지난해 행사에 기업?연구소 등 61곳이 참여하고, 관람객 1만 1800여 명이 방문해 780건의 판매 상담이 이뤄졌으며 12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2017 태양광 엑스포' 행사 현장 사진.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산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도시형 태양광과 관련한 국제 컨퍼런스가 동시 진행된다.

산업 분야에서는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 주관으로 스타트업의 태양광 제품을 소개하며, 시민과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상을 수여한다. 또한 태양광 기업간 부스 교차 방문을 통해 상품 설명 및 멘토링을 하는 ‘크로스코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서울에너지공사의 주관으로 국내외 저명 인사들과 도시형 태양광 산업의 전망과 정책에 대한 토론할 ‘2018 서울 태양광 국제 컨퍼런스’를 진행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자리를 마련한다. 마틴 매스머 바이드뮬러 재팬 태양광 인더스트리 매니저, 윤재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에너지연구소 소장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태양광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디자인태양광 경진대회’와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진대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태양광 시설 사진을 한 곳에 모아 디자인과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평가로 우수작을 가린다.

시민체험 분야에서는 태양광 자동차와 랜턴을 만들 수 있는 공작소, 태양광 놀이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심을 끌 예정이다.

태양광 엑스포 참가 및 공간 대관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서울 태양광 엑스포 홈페이지(www.seoulsolarexpo.org)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서울시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