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

조상미 이화여대 사회적경제협동과정 주임교수(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이번 정부 사회서비스 복지의 핵심 역할을 할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고 시·도 서비스원의 설립·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월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2일 중앙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에 조상미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3일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2025년 8월 1일까지다.

조 원장은 사회적경제를 비롯해 사회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깊은 전문성을 쌓아왔고, 관련 연구와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해왔다.

조 원장은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이사,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보건복지부는 “조상미 원장이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공공의 책임성과 민간의 효율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양질의 보편적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혁신 생태계 조성에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더 많은 따스한 돌봄이 넘치는 국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 체계 구축을 향해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