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VAC이 24일을 끝으로 한달간의 행사를 마쳤다. 사진은 지난 5일 중계된 '대학생 선한영향력 챌린지'./사진제공=SOVAC 사무국
SOVAC이 24일을 끝으로 한달간의 행사를 마쳤다. 사진은 지난 5일 중계된 '대학생 선한영향력 챌린지'./사진제공=SOVAC 사무국

사회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 2020(이하SOVAC)’가 24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18년 최태원 SK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제별로 20여개 행사가 지난달 24일부터 한 달간 평일에 방영됐다. SOVAC은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사회문제를 소통한 장으로 평가받는다.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공식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4만 5천명을 넘었고, 유튜브를 통해 61만명이 95만회 이상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기업의 참여도 늘었다. 올해 SOVAC의 공식 파트너로 함께한 기업 및 단체는 117개에 달했다. 

SOVAC은 다음 달부터 ‘월간-SOVAC’형식으로 사회문제 해결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상시 플랫폼으로 기능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행사는 특히 청년 세대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방법이 인상적이었다는 평이다. ▲시각장애인들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업 ▲노인 고용 근거리 택배 ▲노인 고용 애견 수제 간식 제조 ▲환경미화원 전용 유광 작업복 등이 호평받았다. 

SOVAC 사무국 관계자는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