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기술 혁신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나섰다. 지역자원을 활용해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공동체와 함께 네트워킹·협업 모델을 발굴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술로 발돋움하며 전국으로 사업으로 확장하는 것도 꿈꾸고 있다.정부는 경제정책의 3대 축 중 하나로 혁신성장을 꼽았다. 혁신성장은 기업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정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0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자원과 연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최종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869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 중 5867명(74.5%)이 대구광역시에서 발생했다.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구에서 생활하는 시민?기업인?소상공인?의료인 등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구 사회적경제 조직들 역시 기업 활동에 위축을 겪으면서도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역할을 다하며 발 벗고 나섰다. 이 대구의 사회적경제 기업과 중간지원조직, 협의회 등과의 전화 취재를 통해 현지 상황을 정리해봤다.“뉴스에서 말하는 소강상태를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한국의 사회적경제는 서울, 수도권을 넘어 전국, 지역으로 보다 넓게 확대될 전망이다.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본연의 목적을 실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북, 제주, 서울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인들이 2020년을 조망해봤다. 사회적경제는 성장 중이다. 대구도 다르지 않다. 전체 기업 수가 많아지면서, 지역 내에서 차지하는 고용과 매출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정책 지원과 공공구매 시장이 확대되고, 일반기업의 진입도 늘어나고 있어 이러한
이번 주말 대구 북구에서 사회적경제를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 대구 북구청은 북구사회적경제협의회, 참누리아이쿱 등 지역 단체들과 '2019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사회적경제 홍보 및 체험행사'를 11월 2일(토) 10시 30분부터 북구 칠곡 3지구 자연드림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북구사회적경제협의회를 중심으로 북구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함께 모여 지역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을 운영한다. 체험행사에 앞서서는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도 진행한다. 주민들에게 사회
커뮤니티비즈니스(CB)는 지역공동체가 주체가 돼 지역사회 문제를 지역자원을 활용해 해결하는 사업이다. CB사업이 제대로 지역에 안착하려면 어떤 점이 중요할까? 김왕의 커뮤니티와경제 단장은 ‘지역커뮤니티 간 공감대’와 ‘지속가능성’ 두 가지를 강조했다.지난 4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개최하는 월례회의 ‘현장의 소리’ 특강에서 김 단장은 대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식품클러스터 사업 과정을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커뮤니티와경제는 대구에서 ‘사회적경제 협업화를 통한 식품클러스터 기반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클러스터는 한국산업기술진
사회적금융 시장이 커지고, 올 1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사장 송경용, 연대기금)이 출범하면서 이를 중개할 간접금융시장인 중개기관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3월 8일 본지가 주최한 사회적금융 좌담에서도 전문가들은 연대기금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로 중개기관 육성을 꼽았다.이상진 한국사회혁신금융 대표는 “연대기금은 현장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판단을 하기 어려우므로 중개기관을 육성·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현주 엘로우독 대표도 “중개기관이 없으면 돈이 정확한 곳으로 가기가 어려운데다 돈이 직접 투자되거나 정확한 목적이 없는 중
지난해 7월 대구에서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첫 통합박람회라 부담이 클 법도 한데, 대구가 선뜻 나섰다. 여러 평가들이 있었지만, 민·관 협력 하에 매끄럽게 행사가 진행되었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다. 당시 통합박람회 민간을 대표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았던 강현구 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과 인터뷰에서 “신뢰를 기반으로 형성되어 온 대구의 민·관 거버넌스, 민·민 연대가 통합박람회를 치러내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얘기한 바 있다.민·관 협력, 민·민 협력이 가장 어렵다는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연대가 강점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