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은 지난 19일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세미나실에서 ‘제1기 동천 사회적경제 법률지원단’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동천이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현곤)과 체결한 ‘사회적경제조직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교육은 법률가의 사회 공헌을 촉진하는 한편 사회적 경제조직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 성장을 돕는 데 있다. 이에 동천은 프로보노 활동을 희망하는 변호사들에게 사회적경제조직의 운영과 관련된 법률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개별 사회적경제조직과 연계하여 무료 상담과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교육을 수강한 변호사에게는 최대 6시간의 전문연수 실적이 인정되며, 교육을 수료한 사람은 동천 사회적경제 법률지원단으로도 활동할 수 있다. 

법률지원단으로 위촉된 변호사는 각자가 희망하는 사회적경제조직과 연계되어 향후 1년간 봉사할 예정이며, 활동실적이 인정될 경우 서울지방변호사회 프로보노지원센터 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소정의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법률지원단과 매칭된 사회적경제조직은 조직 운영(정관, 노무, 저작권, 개인정보, 기부금품 등) 및 사업(투자계약, 서비스용역계약, 스톡옵션 등)과 관련된 다양한 법률상담 및 자문 서비스를 무상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재단법인 동천 황인형 변호사는 “주말에 장시간 교육이 이루어졌음에도 시간을 쪼개어 참여해 주신 분들이 많았고, 그만큼 프로보노 활동에 대한 열의와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동천은 제1기 법률지원단의 원활한 활동을 돕고, 독자적인 공익법률서비스도 꾸준히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출처=재단법인 동천
출처=재단법인 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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