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그라운드 사업에 선정된 6팀/출처=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
임팩트 그라운드 사업에 선정된 6팀/출처=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이사장 김범수)가 첫 번째 사업을 시작했다. 브라이언임팩트는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조직을 지원하는 ‘임팩트 그라운드(Impact Ground)’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임팩트 그라운드는 사회문제를 해결을 위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구현하는 사회혁신조직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을 지원한다. 총 6개의 조직을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조직은 ▲작업환경 개선과 직업병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위기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 '세상을 품은 아이들' ▲수용자 자녀와 가족을 위한 활동 진행하는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여성의 관점에서 생태적 대안을 마련하는 '사회여성환경연대' ▲인권활동과 활동가의 지속가능한 활동 환경을 지원하는 '인권재단 사람' ▲청소년 폭력을 예방하는 '푸른나무재단'이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는지, 문제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공 경험이 있는지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사업파트너로 다음세대재단, 서울시NPO지원센터, 아름다운재단, 아산나눔재단, 아쇼카한국, 카카오임팩트와 함께하고 있다. 세부사항은 브라이언임팩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브라이언임팩트 관계자는 "임팩트 그라운드는 재단의 핵심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활동의 근간을 다지는 기초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조직들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킬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2021년 6월 1일 출범했다. 기술이 사람을 도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가들과 여러 분야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원한다.  비전 있는 혁신 조직을 발굴하고 과감히 지원해 사회문제 근본을 해결하는 ‘빅 벳 필란트로피(Big Bet Philanthropy)’ 방식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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