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사회적경제협동조합과정(주임교수 조상미)이 오는 2월 11일, ECC 이삼봉홀에서 ‘2022 소셜 임팩트 포럼(Social Impact Forum)’을 개최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적경제협동과정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소셜 임팩트 포럼(이하 포럼)은 ‘다양성과 포용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국내외 기업과 학계, 공공영역, 비영리를 아우르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SK와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교내 이화선도융합연구사업단,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 기업가센터, 사회복지학과 BK사업단, 에코과학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이 협조한다. 교외에서는 이로운넷,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셰어링, 사회적기업 더브릿지, 더나은미래, AVPN,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MYSC, 임팩트스퀘어, 비랩코리아, 서대문마포은평아이쿱생협,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등이 에코파트너로 함께 한다.

이화여대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연계를 수행하는 이 포럼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올해 포럼은 2021년 한 해 사회적경제협동과정의 성과를 집결하는 자리다. 최유미 단장(사회적경제협동과정/디자인학)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의 축사와 구영모 행복나래 대표, 안준식 신한은행 부문장의 격려사로 막을 연다.

이어 ESG를 주제로 하는 기획강연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와 국제개발, 보건의료 및 기후·환경 분야 등이 융합해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글로벌지원사업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이화여대 사회적경제협동과정의 석·박사생들의 논문 발표와 더불어 학부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등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첫 번째 세션은 ‘지속가능사회를 향하여.. 대학의 사회책임과 ESG’를 주제로 사회적경제협동과정 교수진들의 기획강연으로 시작한다. E(환경)와 관련해 박선기 에너지시스템공학 교수가 ‘기후변화 시대의 환경경영’을 강연한다. S(사회)는 ‘S경영의 기준 - 조직 다양성! 왜 중요하고 어떻게 가야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조상미 사회복지학 교수가 강연을 한다. 마지막 G(지배구조)와 관련해서는 안지영 경영학 교수가 'ESG 경영과 HRM(인적자원관리)'를 주제를 발표한다. 이외에도 글로벌교육지원사업, 사회적경제협동과정 석박사 논문 발표 세션 등이 준비돼있다.

최유미 단장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전문적 연구 기관이자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 균형 있는 성과를 만들어 온 지난 4년간의 노력과 시도들이 이번 포럼을 통해 공유, 소통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조상미 국제처장 겸 사회적경제협동과정 주임교수는 “특히 이번 포럼이 대학의 사회책임과 ESG를 연결해 지속가능사회를 향한 이화의 임팩트를 확산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화여대 사회적경제협동과정은 일반대학원에 개설된 국내 최초 사회적경제 석·박사 과정이며 2017년 2학기에 문을 열었다. 융합형 교과목 제공, 국내외 해외탐방, 창업경진대회, ‘이화 사회적경제 리뷰’ 발간 및 소셜 임팩트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이론과 현장을 연결하는 다양한 시도들을 해오고 있다. 

제4회 소셜 임팩트 포럼 포스터./출처=이화여대
제4회 소셜 임팩트 포럼 포스터./출처=이화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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