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총장 김혜숙) 사회적경제협동과정이 오는 2월 5일 ECC 이삼봉홀에서 ‘2021 Social Impact Forum(소셜 임팩트 포럼, 이하 포럼)’을 연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적경제협동과정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된다.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를 맞이하며, ‘다양성과 포용을 향하여 III’라는 주제로 국내외 기업과 학계, 공공영역, 비영리 분야가 모인다. 지난 3년의 사회적경제협동과정 미래역량육성사업(단장 조상미)의 성과를 집결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기획 강연, 혁신적 사회적경제조직 사례 및 창업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다.
첫 세션은 교수진의 기획 강의가 진행된다. 한양대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김종걸 교수의 기조 강연 “사회적경제는 왜 필요한가?”에 이어 이화여대 사회적경제협동과정 교수진들이 3가지 주제로 기획발표를 할 예정이다. 정성애 의학과 교수는 “의료기관 모금의 FACT & IMPACT”를 주제로 하여 의학 분야 소셜 임팩트에 대하여 강의한다. 윤정구 경영학과 교수는 “분산신뢰(Disctibuted Trust)”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디지털 초연결 사회적 경제의 기반에 대하여, 조상미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시민권과 사회적경제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이후 이화여대 사회적경제협동과정의 석·박사과정생들의 연구 성과 발표가 이어진다. 올해는 사회적경제협동과정 1호 박사인 정희수 박사의 학위논문 발표와 더불어 ‘이화 사회적경제 연구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수상한 4팀이 최종 성과 발표를 한다. 해당 공모전에서는 사회적경제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유 주제로 공모를 했다.
3번째 세션에는 학생들과 교수, 현장전문가 16명이 참여해 집필한 ‘제2호 Ewha Social Impact Review’의 사례 발표가 마련됐다. 이번 리뷰는 취약계층 고용의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인 ‘베어베터(대표 이진희)’와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 그리고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으로 ‘여성이만드는일과미래(대표 이인자)’의 사례를 다룬다.
마지막 세션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2회 이화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우수 다섯 팀의 아이디어 피칭이 진행된다. 환경, 돌봄과 교육, 다문화, 고령화, 탈북민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개발한 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는 이화여대 교수진으로 구성된 ‘남성 중창단’의 콘서트로 마무리된다.
한편, 이화여대 사회적경제협동과정은 일반대학원에 개설된 국내 최초 사회적경제 석·박사 과정이며 2017년 2학기에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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