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GettyI mages Bank
출처=GettyI mages Bank

사람들은 ‘높은 급여’와 ‘워라밸’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할까.

일자리 중계 사이트인 플레스 잡스가 최근 4600여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68%가 ‘많은 급여’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직업을 바꾸겠다고 답했다. 코로나19로 근무 형태 및 채용 기준이 급변하는 가운데 노동자들의 직업 선택에서 무엇에 우선순위를 두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또 조사에 따르면 경력 변경이 얼마나 힘들겠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8%가 '꽤 쉽다, 실력으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답했고, 53%는 '힘들지만 감당할 수 있다'고 답했다. 

퇴직한 서비스 노동자들을 대상 취업 사이트인 잡 리스트의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절반은 ‘예전 일자리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3분의 1은 ‘산업계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더 나은 복리후생과 특히 더 유연한 근무 환경을 원했다.

알렉스 듀랜드 프레블 컨설팅의 설립자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인해 직업과 관련된 잠재된 변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팬데믹으로 보수보다는 삶의 질,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보내기 등이 직업 선택에서 중요하시하는 알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듀랜드는 자신의 역량, 도전정신, 호기심 등을 살펴보고, 현재 직업이 이 중에 하나라도 부합되지 않으면 진로를 변경하라고 조언했다. 자신이 가진 자원을 바탕으로 어떤 기술과 자격증이 필요한지 검토하고, 자신을 도와줄 인맥을 구축해야한다고 귀띔했다.

※참고

Almost 70% of workers want a career change. They'd take better work-life balance over higher pay.

The Pandemic Inspired People To Seek Jobs And Careers That Offer A Better Work And Life Balance

The No. 1 reason people want to change careers is better work-life balance. How to make the sw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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