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활동가 27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활동가도 워라벨을 좋아해’ 결과를 설명하는 공유회가 20일 열린다. 넥스트SE와 동감작업장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공유회는 정재영 홍성 YMCA 사무총장의 사회로 저녁 8시부터 온라인(Zoom)에서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지난 1월, 넥스트SE는 ‘활동가도 워라밸을 좋아해’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의 근로환경 조사를 실시했다. 1월 6일부터 23일까지 271명의 활동가가 참여했으며 한 달여 기간동안 정리∙분석 과정을 거쳐 공유됐다.조사결과 성별로는 여성 응답자가 70%로 남성보
사람들은 ‘높은 급여’와 ‘워라밸’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할까.일자리 중계 사이트인 플레스 잡스가 최근 4600여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68%가 ‘많은 급여’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직업을 바꾸겠다고 답했다. 코로나19로 근무 형태 및 채용 기준이 급변하는 가운데 노동자들의 직업 선택에서 무엇에 우선순위를 두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또 조사에 따르면 경력 변경이 얼마나 힘들겠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8%가 '꽤 쉽다, 실력으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답했고, 53%는 '힘들지만 감당할 수 있다'고 답했다.
경기도와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도내에서 일하는 여성과 중소기업, 중소기업 노동자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 ‘일하는 여성의 HOT한 그룹코칭’과 ‘찾아가는 기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일하는 여성의 HOT한 그룹코칭’은 경력단절, 일과 가정의 균형, 엄마로서의 고민 등 삶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집중그룹코칭 프로그램이다. 자존감 쌓기, 자녀 온라인수업 활용법, 아빠와 자녀 체험 프로그램 등 총 10회에 걸쳐 각각 다른 주제로 구성되며, 도내 북부, 남부, 동부, 서부 등 권역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사무실로 출근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시간에 여러 장소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면 어떨까? 지금도 출퇴근 시간마다 ‘지옥철’을 경험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는 먼 이야기 같지만, 새로운 시대에 통념을 깬 방식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업에서 한발 앞서 도입한 ‘리모트워크’를 통해서다.‘리모트워크(Remote Work)’란 단어 뜻 그대로 ‘원격 근무’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사무실이라는 정해진 공간에서만 일해야 했다면, 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한 이후에는 개인의 업무 스타일에 맞게 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17개 광역 시?도의 일과 생활 균형 정도를 보여주는 ?2017년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를 최초로 개발해 발표했다. 일?생활 균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구체적인 지역별 인식과 실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일?생활 균형 지수는 일과 생활 간의 시간적인 균형, 인식?태도의 균형, 성별 균형 등 관련지표를 종합해 평가한 것으로, 4개 영역(일,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과 24개 세부지표로 구성된다. 세부지표는 기존 통계, 고용보험DB, 지자체 자료 등을 활용해 선정했다. ◇
‘일과 일상의 균형’을 맞추는 삶, ‘워라밸(워크라이프밸런스)’이 사회의 큰 흐름이 됐다. 그렇지만 직장 속 개인이 여전히 워라밸을 위해 각오 아닌 각오가 필요한 현실. 물론 기업이 워라밸을 보장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서울 은평구 혁신파크에 입주한 커피직원협동조합 ‘이피쿱(이사장 최연식)’은 그래서 한 번 더 주목받는다.이피쿱은 스스로 협동조합이면서도 ‘적정기업’을 강조한다. 적정기업은 워라밸을 조직차원에서 보장하기 위해 ‘적정기술(표준화한 기술이 아니라 문화, 정치, 환경 등을 고려해 만든 기술)’이라는 단어를 차용해 만들었다.
# 대학에서 지리학을 전공한 사람들의 커뮤니티인 ‘내 전공은 지리구요’. ‘지리’가 좋아서 관련 학과에 갔지만 사회에선 완전히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대학에서 배운 지식으로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일을 찾는다. ‘지리’가 전공이 아닌 사람도 이들과 함께 ‘이태원 우사단 마을’을 걷는다. # 강남역 살인 사건과 미투 운동은 여성혐오·성차별 문제에 대한 논의를 불러왔다. '히든 보이스'에서는 공감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성평등 사회란 무엇인지, 이에 무엇이 필요할지 논의하고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본다. 이처럼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