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확대를 목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회적가치,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2013년부터 매년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선정합니다. <이로운넷>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사회적기업의 소식을 전달합니다.

㈜티원엘에스(대표 김영규)가 올해 7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일자리 취약계층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정규직 전환과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티원엘에스는 컴퓨터 및 모니터 분야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7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전체 직원 32명 중 고령자 5명, 장애인 10명, 여성 8명 등 사회적 약자를 고용하고 있다.

일자리 으뜸 기업은 고용노동부에서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분석과 국민 추천 등을 기반으로 후보 기업을 발굴해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 4회차를 맞았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정책자금 지원과 세액 공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영규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이면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더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준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티원엘에스는 지난해 말 ‘2020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 포상’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티원엘에스 직원들이 회사에서 모여 파이칭을 외치는 있다. 오른쪽은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 인증패.  / 제공=티원엘에스
티원엘에스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은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 인증패.  / 제공=티원엘에스

한편 티원엘에스는 이달 초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초고속 NVMe SSD를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을 출시했다. 티원엘에스 측은 “기존에 공공기관 및 교육청, 지자체, 군부대 등으로 납품하고 있는 데스크톱 컴퓨터, 모니터와 함께 이번에 출시한 고성능 노트북을 통해 또 한번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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