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확대를 목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회적가치,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2013년부터 매년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선정합니다. <이로운넷>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사회적기업의 소식을 전달합니다.

유지보수 전문 업체 한국유지보수협동조합이 시설물 사전 점검 및 종합관리 사업을 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유지보수협동조합은 산업기사 자격증 소지 기술자 위주로 구성된 협동조합이다. 2013년 설립돼 2015년부터 서울시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원가 이하의 비용을 받아 공사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시설물 사전 점검 및 종합관리는 냉각탑, 냉동기, 보일러 및 열교환기, 모터펌프, 엘리베이터, 소방 관련 시설, 배관 등 각종 시설을 점검하고 내구성을 연장하는 작업이다.

한국유지보수협동조합의 시설물 유지보수 현장.
한국유지보수협동조합의 시설물 유지보수 현장.

김희범 한국유지보수협동조합 이사장은 "대부분 건물이나 공장이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전문 시설물 직원을 두지 않아 사고 증가로 이어지고, 그 결과 교체·보수 비용이 많이 든다"며 "시설에 문제가 생기기 전 대비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껴 준비해온 신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시의 서울숲 담당자와 첫 사업 진행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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