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산업자원부의 변경계획의 승인에 따라 내년 말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신축 건물을 준공할 예정이다./출처=대전광역시
대전시는 산업자원부의 변경계획의 승인에 따라 내년 말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신축 건물을 준공할 예정이다./출처=대전광역시

대전시가 그동안 조성예정 부지 입주건물 문제 등으로 진척을 내기 어려웠던 ‘사회적 경제혁신타운 조성’에 속도를 낸다.

새로운 변경계획에는 주택가인 주변상황을 고려해 충분한 주차장을 확보했다. 또한 ‘사회적경제혁신타운조성위원회(위원장 임성복)’에서 협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소음, 이동, 회의공간 배치 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기존 계획에는 4개 건물이었으나, 변경계획에는 1개의 건물로 공용면적을 최소화했다. 입주공간과 사회적경제 홍보 및 전문가 육성, 지원조직 등에 공간을 확대했다.

대전시는 철거에 따른 대전시의회의 공유재산 변경계획 승인을 위해 오는 4월 안으로 공유재산 심의를 추진하고, 기존 건물은 9월 경에 철거한다는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대전시 동구 가양동에 약 9400㎡, 공사비 280억 규모로 지어진다. 산업부로부터 140억원 지원받아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체적 기업 입주와 장비 구축은 관련 용역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의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지역의 빈부격차에서 오는 갈등구조를 경제공동체 육성으로 풀어내려는 시도"라며 "함께 살아가는 사람 중심의 혁신성장 전진기지, 사회적경제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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