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에 감사"...열린의사회, 빅이슈코리아 판매원 대상 의료봉사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가 시작됐다. (사)열린의사회는 지난 19일 빅이슈코리아 판매원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는 지난 10월, 열린의사회와 빅이슈코리아가 주거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후 첫 활동이다.

판매원들은 △치과 진료 △문진 및 기저질환검진 △처방약 조제 및 복약지도를 포함해 △혈액 검사 △비타민, 영양 수액 등 무료 진료를 받았다. 

빅이슈코리아는 주거취약계층을 '빅이슈'잡지 판매원으로 고용해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진료를 받은 빅이슈 판매원은 "이번 진료로 오늘 하루 즐겁게 판매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며 의료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열린의사회 관계자는 "판매원들이 마음편히 필요한 부분을 말씀하시고 진료 받으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