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임직원들이 '플리스 호빵' 판매 수익금을 빅이슈에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SPC
SPC삼립 임직원들이 '플리스 호빵' 판매 수익금을 빅이슈에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SPC

SPC삼립이 사회적기업 ‘빅이슈’에 호빵 판매 수익금을 기부해 주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SPC삼립은 착한 소비 캠페인의 일환으로 ‘플리스 호빵’ 판매 수익금을 빅이슈코리아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은 빅이슈 판매원들의 주거 난방비, 방한용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1991년 영국에서 시작된 ‘빅이슈’는 스스로 자립하고자 하는 주거 취약계층에게 잡지 판매를 통해 합법적 수입을 올릴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 한국에서는 2010년 설립됐다.

기부금은 지난 11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하이드아웃’과 협업해 호빵 모양의 쿠션·머플러· 버킷햇으로 구성한 ‘플리스 호빵’ ‘플리스 재킷’ 등 판매를 통해 이루어진 수익금 전액이다. 양사의 젊은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상품을 개발하고 기부까지 진행했다. 

이외에도 SPC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이천쌀, 공주밤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호빵을 출시했다. 또한 추운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 강남대로 정류장에 삼립호빵 찜기 모양의 온풍기, 온열기 등을 설치하기도 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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