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20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2년 연속으로 ‘사회적가치 실현’ 부문에 선정됐다. 사진은 경남 진주 본사 전경./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0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2년 연속으로 ‘사회적가치 실현’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은 공정거래 및 소비자 보호 정책개발, 취약계층 소비자 지원 등 소비자의 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한 개인·기업·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최근 기업의 이윤 추구를 넘은 사회적 책임 이행이 중요해지면서 지난해부터 ‘사회적가치 실현’ 부문이 신설됐다. LH는 일자리 창출 등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LH는 2019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창업활동 지원을 통해 공공부문 최대 규모인 15만4천명의 고용을 이끌었다. 또한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취약계층 주거복지 실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한 삶의 질 개선 등 고유사업 부문에서 사회적가치 실현에도 앞장서 왔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부분도 공공 부문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LH는 단지 내 상가와 임대 산업단지, 임대주택 임대료 등을 감면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고, 꽃 소비 활성화 및 동네식당 도시락 구매 등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보탰다. 또한 청년인턴 600명과 무지개 돌봄사원 2700명 등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침체된 채용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동선 LH 미래혁신실장은 “LH의 사회적가치 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평가에 감사드리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성과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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