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 3대 종교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3대 종교 공동행사가 이달 22일 오전 11시에서 12시까지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내 대공연장에서 온라인 방송으로 열린다. 행사명은 “코로나극복, 이웃사랑! 또 하나의 이름 ‘사회적경제’”다.

행사는 불교계뿐 아니라 가톨릭, 기독교 등 이웃 종교의 사회적기업 성과를 공유하고, 비대면 시대에 3대 종교가 한국 사회적기업의 도약을 위해 다짐하는 내용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불교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박주언)는 지난 8년간 불자 및 신도단체 등에 대한 사회적기업 교육·네트워크 구축·판로지원·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의 창업을 지원했다. 또 교육원의 스님 연수교육에 각 사찰의 주지스님 등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연수를 2014년부터 6년간 진행하는 등 불교계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 확산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이미지=사람과사회적경제 불교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미지=사람과사회적경제 불교사회적경제지원센터

3대 종교 공동행사의 주요내용은 ①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의 축사를 통한 불교계의 사회적기업의 활성화 노력에 대한 격려 및 방향성 제시 ②고용노동부 장관, 가톨릭 유경촌 주교, 이홍정 목사의 축사 ③3대 종교 지도자들의 공동선언문 등이다. 이어 조계종 사회부장 성공 스님, 사업부장 주혜 스님을 비롯한 종교지도자,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사회적기업 및 국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 및 희망을 전달하는 “희망박스 전달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행사 영상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CBS, CPBC, BTN 등 종교 채널에서 이날 오후 8시에 특집방송으로 송출될 계획이다. 자세한 행사 문의는 사람과사회적경제 불교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