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역 중심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및 정책 기반 조성을 위해 전국 62개 지역 사회적경제 자원 조사 참여자 1700명을 모집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한국판 뉴딜’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구축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에 특화된 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전국에서 총 18개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했으며, 62개 기초자치단체의 사회적경제 자원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및 자료는 사회적경제 조직, 연구자, 지자체 등 다양한 주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DB 구축 및 공공데이터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체 모집 규모는 총 1700명으로, 지역별 배정 인원은 각 지역의 여건 및 사업수행기관에 따라 상이하다. 모집 분야는 코디네이터(지역별 조사 총괄)과 조사원으로 구분하며, 근무 기간은 채용일로부터 3개월 내외다.

참여 자격은 대한민국 거주 국민으로, 사회적경제 및 조사 업무 경험 보유자, 사무 관련 전산 업무 가능자 등이다. 참여자 선정 시 사업 수행기관의 조사 예정 지역 기초지자체 거주민, 청년층(만 34세 이하) 및 취업 취약계층 등을 우대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이달 25일까지 지역별 사업 수행기관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내달 8일 채용을 완료하며, 선발된 인력은 9~12월 조사를 수행한다. 참여 신청서는 공고문 내용을 참고해 해당 지역의 사업 수행기관 채용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역별 배정 인원, 사업수행기관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구축 지원사업’ 참여 인력 통합 채용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구축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사진제공=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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