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내 식품 사회적경제기업 16개사 성장지원 나선다

전라북도가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사회적경제 혁신성장’ 지원기업의 심사를 마쳐 최종 16개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수 제품을 생산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육성하고자,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으로 모집해 도내 식품 제조업 관련 24개 기업이 신청했다.

▲제품 고급화 ▲특허 및 인증지원 ▲시제품 지원 ▲애로 기술지도 컨설팅 지원 등 4개 분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분야별 최대 500~70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그간 도내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기존 제품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에게 필요한 고급화를 고민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한 시장 테스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특허 출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큰 위기를 겪은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도는 앞으로도 기업경쟁력 강화와 판로 다변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