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앤㈜와 서울과학기술대 환경기술연구소가 지난 25일 '환경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사회 환경현안 해결 모형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환경서비스 플랫폼'이란 지역사회 환경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학•연•산•관•민 협력 환경거버넌스 지원체계이다.이번 협약식은 서울과기대 환경기술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했으며, 트리플앤에서는 한정화 대표이사가, 서울과기대에서는 신현상 환경기술연구소장 외 교수 및 연구진이 참여했다.서울과기대 환경기술연구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이공분야 대학 중점연구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가 오는 31일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후과학 클래스'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기후과학 클래스'는 다양한 강연과 워크숍을 통해 환경 주제를 학습하고, 과학적 모델링 기법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모델을 만드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기후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과학기반 교육 제공을 목표로, 기후과학 교육, 야외 체험학습, 수료 및 결과 발표회 등으로 구성된다.참가자는 교구 및 자료집, 활동 키트 등을 제공받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사전 및 사후 활동에 참여한다. 마지막에는 활동 결과물로 기후변화
홀썸은 버터와 달걀 등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빵을 굽는다. 현미유, 코코넛오일, 메이플시럽, 사탕수수 원당 등 식물성 재료가 그의 베이킹 재료다. 일반 빵과 다르지 않은 풍미와 질감은 충분히 훌륭한 맛을 낸다.배서영 홀썸 대표는 “베이킹에서 버터와 달걀의 역할이 크다. 빼고 하려니 힘들었다. 1년 동안 식재료 활용 방법을 터득하며 연습해서 원하는 맛이나 질감을 낼 수 있었다”며 웃었다.배 대표는 “다른 데서 본 적 없는 조합을 지향하고 있다. 우리가 만드는 빵이 일종의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비건 빵이라고 해서
“소비자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기업이 다른 고민을 하게 됩니다. 소비자가 선택하지 않은 상품은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고, 기업은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위한 방법을 찾게 되겠죠. 환경을 위한 선택을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 기업도 자연스럽게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하게 될 겁니다.”개인의 작은 노력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이차경 대표는 “소비자가 변하면, 기업이 변하고, 세상이 변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우리 딸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무기력하게 있는 것 보다,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행동하
세계적인 기후위기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 의료, 경제, 산업 등 사회 전체에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많은 나라에서 기후위기 대응, 불평등 해소 등의 내용을 담은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그린뉴딜은 경제발전과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측면에서 사회적경제 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 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사회적경제의 현재와 환경을 위해 필요한 시민들의 역할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제품·서비스를 구매할 때 환경을 덜 파괴 하는 방식을 고민해야죠. 돈을 쓰는 방법. 거기에 집중하면 돼요.”지
“환경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카페에서 다회용기로 주문했는데, 다른 테이블에 일회용기 사용하고 있는 걸 보면 ‘내가 괜한 짓을 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어.”얼마 전 친구와 카페에서 다회용기 사용에 대해 한참을 이야기 한 적이 있다. 다회용기, 텀블러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그는 "일회용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자주 보일때마다 아무도 관심 없는 일에 혼자만 싸우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하지만, 일상적으로 일회용기를 사용하고, 매일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를 볼 때 괜한
지구 별이 붕괴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이다.퓰리쳐상을 수상한 작가 제러드 다이아몬드에 따르면 거대한 석상 모아이로 유명한 남태평양의 이스터섬은 산림 자원 관리 실패 문제로 붕괴했다고 한다. 말하자면 환경문제 때문에 붕괴한 것이다. 10년 전 쯤 책을 통해 이 사례를 읽을 때의 느낌은 다른 나라 먼 옛날 이야기 같았다. 그런데 올해 여름 54일간 장마 후 집 앞 뜰에 말라죽은 나무들을 보면서 기후위기를 실감하게 되었다. 만약 이대로라면 지구가 더 지속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다.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획기적인 실천
수도꼭지를 돌리면 물이 쏟아지지만, 그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한순간도 없으면 안 되는 공기는 우리 주변에 늘상 존재하기에 너무나 당연한 것이 됐다. 자연과 단절된 현대인은 인간이 만든 시스템을 영구적이라고 여기며, 인간이 자연과 연결됐다는 사실을 외면한 채 살아왔다. 그 결과 심각한 기후위기를 초래해 지구상 모든 생명체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신간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는 성찰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책이다.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문제적 남자’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알려진
건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오는 15일 상암동 평화의 공원 내 위치한 센터 다목적실에서 ‘한국형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잘 운영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을 구현하는 건축물이다.이번 세미나는 제로에너지 건축 보급 확산 방안 및 제로에너지 건물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제로에너지 건축 및 관련 기술 분야 전문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서울과 부산에 이어 오는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약 한달여간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 범민홀에서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 순천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앞서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 전시에 각각 1만3500여명, 2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많은 학교가 참여하는 등 전시가 교육의 장으로 활용됐으며, 청소년과 어린이 동반 관객의 호응이 높았다.순천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플라스틱 등 환경문제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사진, 영상 및 설치 작품 총 64점과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 찬 알바트로스 사진으로 주목받은 작가 크리스 조던의 작품을 부산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주최하고 플랫폼C가 주관하는 ‘크리스 조던:아름다움 너무’ 사진전이 5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부산시 수영구에 소재한 F1963(구 고려제강 수영공장)에서 개최된다.크리스 조던은 환경예술사진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가진 작가로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100회 이상의 전시와 강연을 진행했다. 대량 생산과 대량소비를 진정성 있는 예술가의 시선으로 담아낸 그의 작품은 현재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극적으
“엄마, 오늘은 미세먼지 없어요?”10살, 6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신현정 씨는 미세먼지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들과 집에서 보낸다. 어쩌다 외출을 할 때는 마스크부터 챙긴다. 아이들은 외출 전 자연스럽게 미세먼지 농도에 대해 묻는다. 신 씨는 “미세먼지 때문에 아이들 건강이 걱정돼 공기가 좋은 곳으로 이민을 가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라고 토로했다.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일상에서 확인하면서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사회 문제로 공론화된 지 한참이다. 최근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경제활동이 이뤄
조달청과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3일 오후 인천 서구에 소재한 한국환경공단 대회의실에서 환경산업 창업?벤처기업의 육성과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환경산업분야 창업?벤처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환경산업 분야 전문성과 기술력을 가진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은 한국환경공단의 추천을 받아 조달청 창업?벤처기업 전용 상품몰 벤처나라에 제품을 등록, 판매할 수 있게 된다.이에 대기, 수질관리 등 국민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생활환경 분야의 다양한 기술개발
태평양 미드웨이 섬에 살던 새 알바트로스는 플라스틱을 먹고 숨을 거뒀다. 죽은 새의 배를 갈라보니 병뚜껑, 페트병, 장난감 등 한때 인간이 썼을 온갖 플라스틱 제품의 조각들이 쏟아져 나온다.미국의 사진작가 크리스 조던은 죽은 새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전 세계 사람들에게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왔다. 조던은 오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서울 신문로 성곡미술관에서 전시 ‘아름다움 너머’를 연다. 아시아 최초의 대규모 개인전으로 전 세계 공통 과제인 환경문제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사진, 영상, 설치 작품 80여 점과 작가의 대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