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4번째 사회투자IR 간담회’가 열렸다.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주민협동연합회의 유유미 상임이사와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의 이종익 대표, 주식회사 소풍벤처스의 한상엽 대표가 발제에 나서며 기관 소개 및 투자 동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스스로 돕다보니 어느새 다른 이들과 나누고 있는 전국주민협동연합회전국주민협동연합회의 전신은 자활공제협동조합연합회다.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공제조합’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돼 2018년 전국주민협동연합회로
오마이컴퍼니와 한국사회적가치연대기금이 함께하는 '2022년 사회적경제 판을 열다!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전용관의 2차 크라우드펀딩이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사회적경제 판을 열다!' 크라우드펀딩은 사회적경제의 자금조달 방식 확대를 위해 한국사회적가치연대기금이 올해부터 진행하는 사업이다.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1차로 총 18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으며, 누적모금액 1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이어 6월 30일까지 42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2차 크라우드펀딩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2차 참여기업들은 환경, 공정무역, 예
KT(대표 구현모)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는 공모전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에서 6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전국 총 105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원했다. 3차례의 전문 심사 과정을 거쳐 총 6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으며 올해는 신설된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지난해 보다 6배 많은 기업들이 지원했다.KT는 심사를 통해 ESG 경영 방향과 연계해 에너지‧환경 사업,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 계층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낼
오마이컴퍼니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2022년 사회적경제 판을 열다!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찾는다.이번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기업 스토리와 사회적 가치를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자금을 조달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계획됐다. 60팀을 두 차례(1차: 2월17일~3월6일, 2차: 3월21일~4월4일)에 걸쳐 모집한다.선정된 기업에게는 크라우드펀딩 기획, 성공전략 및 실행에 대한 교육은 물론이고, 펀딩 실행 전 스토리 기획, 리워드 설계 등 매력적인 프
우리나라의 공공 사회복지 지출 상승률은 2019년 기준 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했다. 공공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복지재정 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민관이 협력하는 사회성과연계채권(SIB) 사업이 일부 지역에서 수행돼 눈길을 끈다.SIB 사업은 민간 운영기관이 투자를 받아 공공사업을 수행한 후 정부가 사후에 달성한 성과를 구매해 성과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관련기사: 복지도 재정효율화가 가능할까?)전문가들은 SIB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지역사회 네트워크와의 관계 구축이 중요하
사회적 금융기관과 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인식 증진과 경남의 사회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연대 행보를 시작했다.㈜경남사회가치금융대부(대표 김진수)는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서진호),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사장 신필균),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사장 송경용)과 22일 사무금융우분투재단에서 ‘노동과 사회적경제 연대를 통한 경남 사회적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4개 기관은 ▲사회적경제의 출발이 노동 존중과 사람 중심의 경제임을 인식하고 ▲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 사회적 금융 도매기금인 ‘재단법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사장 송경용, 이하 연대기금)‘이 출범 2주년을 맞았다.연대기금은 2018년 발표된 정부의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에 따라 5년 내 3000억원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설립됐다. 시중은행, 소비자생협, 금융협동조합 등이 출연자로 참여했다. 출범 이후 사회적 금융 중개기관을 지원하고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기업과 프로젝트에 자금공급을 했다.지난해까지 연대기금 투융자 약정액은 194억원이다. 올해는 민간 투자금 및 모태펀드·지자체 기금 등의 정책자금과 결합해 총 1015
SKT가 기초지자체, 사회가치투자기관, 사회적기업 등과 충남 부여군 ‘치매 안심구역’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사회성과보상사업(Social Impact Bond, SIB)’을 통해 지역 내 치매 환자 발생률이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투자 금액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SKT는 30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충청남도 부여군이 진행하는 ‘경도인지장애자 치매 발병률 감소를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팬임팩트코리아,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행복나눔재단, 비플러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올해 ‘코로나19 시대, 무엇이 가장 큰 위험인가?’를 주제로 각 국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캐나다·영국·일본은 ‘전염병 확산’을 지목했지만,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벨기에 등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는 코로나의 가파른 확산에도 불구하고 ‘기후위기’가 가장 큰 위험이라고 응답했다.기후위기에 대한 전 세계적 경각심에도 한국에서의 관심도는 다소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기후 변화’가 꼽히면서 우리 사회에도 적절한 대비책
KT가 기술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회적경제 기업 6곳을 선발해 사업실현금 최대 2억원, 기술 멘토링 등 유무형 자산을 지원한다.KT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손잡고 사회적경제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공모전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선발해 사업실현금과 KT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경영컨설팅 등 유무형 자산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전이다. KT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을 접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
사회적금융기관들의 협력 네트워크가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사회적금융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국내 24개 사회적 금융 기관의 협력 네트워크인 ‘사회적 금융 포럼(이하 포럼)’의 창립총회가 이달 2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청신호 명동에서 개최됐다.포럼은 사회적 금융 분야 대표성을 갖는 24개의 민간조직, 전문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며 마이크로크래딧, 공제, 지역금융, 임팩트투자, P2P금융, SIB(사회성과보상사업)등 다양한 사회적 금융 분야를 포괄한다. 지난 3월, 20개 사회적금융기관
공공·대학·비영리·사회적금융계가 디지털 사회혁신을 위해 손잡았다.국립재활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서울도서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희망제작소, 쇼풍(sopoong),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연세대학교 i7 메이커스페이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사회혁신센터 사업과의 공동협력을 위해 다자간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디지털 사회혁신(DSI)은 환경·복지·교통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디지털 기술과 혁신적 아이디어로 접근해 해결하는 방식을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사장 송경용, 이하 연대기금)이 솔라에쿼티㈜(대표 이영호),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대표 이덕준), 아크임팩트자산운용㈜(회장 이철영) 등과 중소기업 공장 지붕형 태양광 보급을 위한 투자법인을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4개사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집합적 영향력)'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투자법인 설립에 의견을 모았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혁신기업과 임팩트 투자사들이 힘을 모은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공장지붕 가용부지는
아마존, 에어비앤비, 우버, 배달의민족, 쿠팡 등 국내와 국외를 막론하고 플랫폼경제 기업들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작용도 적지 않다.이들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면서 플랫폼노동자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거대 기업에 종속된 플랫폼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의 웨비나에서는 플랫폼협동조합이 기존 플랫폼경제의 대안으로서 제시됐다. '플랫폼 경제, 협동조합을 만나다'의 저자
“공정무역 제품을 사는 것은 당신의 지갑으로 ‘다른 세상’에 투표하는 것이다.”최근 책 ‘가난한 사람들의 선언’을 출간한 프란시스코 판 더르 호프 보에르스마 신부의 말이다. 그는 멕시코에서 원주민 공동체와 커피 생산자협동조합을 만들어 지난 50년간 민중과 함께 땀 흘리며 일해왔다. 세계 최초의 공정무역 라이선스인 ‘막스 하벨라르’를 만들어 ‘공정무역’이라는 대안 경제체제를 제시하기도 했다.송경용 성공회 신부 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SVS) 이사장은 지난 27일 한국공정무역협의회가 온라인에서 개최한 포럼에서 보에르스마 신부가 공정무역
박학양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사무총장이 이달 13일 창사 12주년 인터뷰를 위해 서울 사직로 본사를 방문했다. 박 총장은 신용보증기금(신보)에서 약 30여년을 재직한 금융 전문가다. 사회적금융에 대한 인식이 없던 지난 2012년 신보 내에 ‘사회적기업 신용보증제도’를 만드는 등 초창기 사회적경제기업에 자금 조달을 도왔다. 그는 지난 2019년 1월 연대기금 설립부터 현재까지 사무총장을 맡으며 재단의 성공적 출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지는 박 총장에게 코로나19 위기와 한국판 뉴딜 정책 등을 사회적경제 방
서울시가 신용보증기금 등과 함께 사회주택 입주자의 임대보증금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대형(재임대형)에 대한 '서울시 사회주택 안심보증' 상품을 개발, 19일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시 사회주택은 청년·서민 등 주거빈곤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서울시의 주택정책으로, 시세 80% 임대료로 최장 10년 안심하고 살 수 있다. 서울시가 부지를 매입하거나 건물 리모델링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주거 관련 사회적경제주체가 사업자가 돼 공급·운영하는 공공지원형 민간임대주택이다. 이중 전대형(재임대형) 사회주택은 사업자가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사무국이 오는 21일 오후 5시 ‘공동체의 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경제 지원방안과 사회적금융’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영어와 한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는 이번 3번째 세션에는 정종덕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매니저가 연사로 참여한다.GSEF 온라인 웨비나는 내년 개최될 ‘국제사회적경제포럼(Global Social Economy Forum) 2021’ 준비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언어권별(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매주 1회씩 진행하고 있다. 총 8회를 개최했고, 오는 9월까지 이어
지역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임팩트’ 움직임이 한창이다. 정부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을 통해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청년 기업들을 지원한다. 로컬임팩트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민간 임팩트금융 영역도 뛰어들었다. IFK임팩트금융(이하 IFK)과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비플러스는 7월 ‘로컬메이트펀딩’ 신청자를 모집하며 자금 공급에 나섰다. 로컬메이트펀딩은 IFK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함께 조성한 로컬임팩트기금과 비플러스의 임팩트 투자 플랫폼을 통해 모집된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 자금을 합산해 대출하는 방식이다. 임팩트금융기
국내에서 사회적경제로 자금이 잘 순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내의 숙제는 무엇인지, 금융환경은 어떻게 변해야하는지 논의하기 위해 금융 전문가들이 뭉쳤다.10일 개최된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 창사 12주년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 ‘2030 세이가담: 가보지 않은 길, 다시 협동’의 4부 순서는 ‘더 넓은 연대로 가는 길, 사회적금융’으로 진행됐다.이상진 한국사회혁신금융 대표가 사회를 맡고 강성일 신용보증기금 사회적경제기획팀장, 안승용 신협중앙회 사회적경제기획반 반장, 장지연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실장이 패널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