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배(지구를 지키는 배움터)가 11월 25일,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 앞에서 쓰레기산 문제를 알리기 위해 ‘어느 날 집 앞에서 쓰레기산이 솟았다’ 퍼포먼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퍼포먼스는 불법 투기업자가 경제적 이익을 취하는 사이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홍다경 지지배 대표는 "2019년 경북 의성 쓰레기산은 CNN에 보도된 이후 청와대까지 나서 2년 만에 처리되었다. 하지만 환경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460개의 쓰레기산이 만들어졌고, 아직도 33만톤의 폐기물이 방치되어 있다"라며 이번
소비자기후행동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자원순환율 제고를 위한 정부의 적극 행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소비자기후행동은 “우리나라 생활계 폐기물 실제 재활용률은 20~30%대에 머물고 있다”면서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 마련과 이행”이라고 주장했다.성명서에는 “기후위기로 인해 매년 그 빈도와 강도를 더해가는 폭염과 폭우, 가뭄 등은 인류가 필요보다 넘치게 쓰고 버린 결과이며 자연이 보내는 엄중한 경고”라고 지적했다. 이어 “99% 화석연료로 가공되는 플
“한 곳의 카페에서 수거되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의 양이요? 많으면 한 번에 110kg 정도 되죠. 하루를 기준으로 보면 적게는 200kg, 많게는 320kg 정도 되는 것 같아요.”12시가 조금 넘은 시각. 중장년으로 보이는 세 사람이 포이엔 사무실에 모였다. “잠깐 땀을 식히고 출발한다”는 이들은 성동구 내 카페에서 커피박을 수거하는 인력으로, 55세 시니어들의 일자리를 연계하는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로부터 연결 받았다.“오늘 처음으로 갈 곳은 성동구에 있는 블루보틀이라는 카페에요. 카페 내부에는 안 들어가고, 우리가 커피박을 수
실험 과학자, 특히 의생명과학을 연구하는 이들의 실험실을 잠시 둘러보자. 세포를 키우는 대부분의 실험실은 세포 플라스크라는 뚜껑이 있는 투명한 플라스틱 통이나, 접시나, 칸이 나뉜 플라스틱판을 사용한다. 세포를 키우는 배양액이 든 병과 용액을 옮기는 긴 스포이트 같이 생긴 파이펫도 다 플라스틱이다. 유전자를 다루는 실험에 쓰이는 시약도, 시약을 아주 적은 양으로 옮기는 스포이트의 축소판인 파이펫 팁도 플라스틱이다. 실험실 창고에 가득 쌓인 소모품을 살펴보니 90%가 다 플라스틱이다.처음부터 과학자의 실험실이 이렇게 플라스틱으로 채워
고질적인 사회문제들을 남다른 방식으로 풀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도전은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기도 한다. 이들은 사회혁신가들이다. 아름다운가게, (사)아쇼카 한국, 카카오는 전폭적이지만 매우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사회혁신가들을 발굴하고 경제적 지원과 연대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사회혁신가들이 바꾸는 세상을 함께 따라가봤다“나는 물건을 샀을 뿐 노동까지 산 건 아니다”송경호 더피커 대표는 물건을 구입한 뒤 포장재를 뜯어내고 씻고 분리배출하는 과정에서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들었다.“내가 왜 이런 노동까지 해야 하지? 소비자들에게
서울시는 지난 십 여 년간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집중, 26개 구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만들고, ‘서울사회적경제우수기업’을 선정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확대를 돕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서울시의 사회적경제는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좋든 싫든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은 지난 3월 12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사회적경제: 서울사회적경제 지나온 10년, 앞으로의 10년’을 주제로 각 분야에서 활동해 온 사회적경제 전문가들과 좌담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사회적경제 생태계 강화 ▲사회적경제기
최근 코로나19로 택배 수요가 증가로 스티로폼 포장재, 종이 박스 등 일회용 포장 폐기물이 늘면서 심각한 환경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이 폐기물들은 대부분 한번 사용한 뒤 버리거나, 오래 사용해 파손이 심한 경우 재활용하지 않고 소각·매립해왔다. SK종합화학과 로지스올이 물류 포장 및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친환경 소재 기술력, 산업용 및 생활용 물류 운영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SK종합화학과 로지스올은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물류용 폐파렛트
“기업도 하나의 사회 구성원으로써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기업시민’ 개념이 발돋움 중이다.” -신지현 한국IBM CSR팀 부장기업은 변하고 있다. 미국 200대 대기업 최고경영자로 구성된 대표적인 이익단체,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은 지난해 기업의 목적을 주주 이익 추구에서 ‘전체 이해관계자들의 가치추구’로 바꿔가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앞으로 기업의 역할이 바뀌어갈 것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2020 서울 혁신주간’은 지난 25일 첫 번째 콘퍼런스 ‘전환세션1’에서 구성원, 환경과 공존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새활용 문화 확산에 활용 가능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집한다.서울새활용플라자는 8월 한 달 동안 ’2020 새활용 아이디어 챌린지‘ 시민공모 접수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폐기물을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제품이나 의?식?주?놀이 분야에서 손쉽고 재미있게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마됐다.참가 자격과 아이디어의 제한은 없으며,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신청서와 기획서 양식을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글이나 이미지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폐자원 또는 폐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작은 마을의 주민들이 환경을 오염시킨 쓰레기를 수익원으로 만들었다. 또 이를 활용해 관광객도 유치하는 등 사회 혁신을 꾀하고 있다. 멜크후트폰테인(Melkhoutfontein) 마을은 케이프타운 동쪽의 관광지 '가든 루트(Garden Route)'에 있다. 스틸바이(Stillbai)해변 리조트와는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이 지역 주민은 인종차별 시대(Apartheid era)에 강제 이주된 유목민 코이코이족(KhoeKhoen)의 후손이다. 인종차별 정책이 없어진 이후에도 이 마을은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서울시가 2018년 자치구 공공선별장을 조사한 결과, 반입되는 폐기물 중 비닐이 약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 문화 발달 등으로 비닐 사용량이 증가 추세이지만, 오염으로 재활용률이 떨어지는 실정이다.시가 내달부터 재활용품 배출 시 폐비닐과 음료?생수 투명 폐페트병을 다른 재활용품과 별도 분리해 버리는 ‘분리배출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치구별로 2월 중 시행에 들어간다.단독주택과 상가는 매주 목요일에 배출?수거하는 ‘요일제’를 적용한다. 이 두 품목을 제외한 다른 재활용품은 목요일을 제외한 다른 요일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도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플라스틱 우유병을 재활용하여 도로를 포장한다고 CNN이 소개했다. 남아프리카 도로 연맹에 따르면, 도로 이용자들이 도로의 손상으로 화물 파손과 차량 수리 및 부상 치료에 연간 34억 달러가 든다고 한다.지난 8월 시살랑가(Shisalanga) 건설사는 우유병에 주로 쓰이는 두꺼운 플라스틱인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을 녹이고 거기에 첨가물을 섞은 아스팔트를 만들어 더반(Durban)교외의 도로를 재포장 했다. 이 건설사는 기존 공정보다 유독성 배출량이 적으
1.사회적기업 (주)코끼리공장 이야기고장 난 장난감 버리지 마세요, 고쳐드릴게요!2.국내 매년 버려지는 플라스틱 장난감은 1.1조 원어치(12만kg) 추정순환·재사용되는 장난감은 40% 미만(출처: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정양육보고서)3.복합물질로 구성된 플라스틱 장난감,재활용이 불가해 폐기물로 처리됩니다.4.“장난감은 쉽게 고장 나고 버려지는데, 수리 서비스나 순환 시스템이 부족하더라고요.”아동기관에서 일하던 이채진 대표,2004년 장난감 수리 봉사로 시작한 활동은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5.코끼리공장이 하는 일 1. 장난감 수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