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실천을 통해 새활용 문화 확산에 활용 가능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8월 한 달 동안 ’2020 새활용 아이디어 챌린지‘ 시민공모 접수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폐기물을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제품이나 의?식?주?놀이 분야에서 손쉽고 재미있게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마됐다.

참가 자격과 아이디어의 제한은 없으며,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신청서와 기획서 양식을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글이나 이미지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폐자원 또는 폐기물을 활용한 새활용 소재여야 하며, 평가 기준은 새활용 소재 및 아이디어의 전반적 적용에 있어서 환경 친화성, 교육?문화로의 확장 가능성, 디자인 및 소재발굴의 차별성 및 참신성, 마지막으로 새활용에 대한 기본이해와 소양, 제출물의 완성도다.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입선 10명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제품화가 가능할 경우 서울새활용플라자와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라자 측은 “온라인 개학, 재택근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갑자기 변해버린 일상 속에서 답답한 현실을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행사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시민기획단이 올해 하반기에 준비 중인 다양한 캠페인 활동과 연계해 전시, 컨설팅, 포럼 등 프로그램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우리가 주위에서 접하는 다양한 폐기물에 가치를 더하는 새활용 아이디어를 통해 제품이 어떻게 소비되고 재사용 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해보면서 지속가능한 소비문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020 새활용 아이디어 챌린지‘ 공모전 포스터./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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