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3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DSR타워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겸 사회공헌단장 최완우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삼성전자가 설립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제과제조 사업으로 2023년 상반기 중 시작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삼성전자 국내사업장 임직원용으로 공급된다.삼성전자는 앞으
‘넛지’(nudge)는 부드러운 권유로 사람들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뜻한다. 이와 비슷한 발음인 ‘너찌’도 부드러운 권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브랜드이다. 건강도 지키고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도 지원하는 한국복지나눔의 박태성 대표를 만났다. 박태성 대표는 인천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한국복지나눔 센터에서 복지바리스타를 양성하고 너찌몰 관리를 담당한다. 듣기에도 생소한 복지바리스타는, 카페에서 일하는 장애인이 존중받고 행복한지에 대한 박대표의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카페는 비장애인
KT는 신체 기능에 제한이 있거나 보행이 어려워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탈시설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AI 케어서비스 보급에 나섰다고 밝혔다.KT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10여 곳에 인공지능 스피커와 IoT 기기를 연동해 중증장애인의 생활 공간을 스마트홈으로 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365일 24시간 AI 케어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앞서 KT는 연세대 교원창업벤처 ㈜엠엘피, 서울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해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대상자의 질환이나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수요를 파악해 가정마다 세심하고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충청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 공모에 충남도와 충남 태안군이 선정돼 국비 총 3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은 창업 교육, 현장 실습 시설, 창업 보육 공간 구축 등을 지원해 발달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에게 안정적인 근무 환경 및 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이번 공모에서는 전문가 심사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충남도, 충남 태안군, 제주도 등 지자체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3곳 가운데 2곳이 충남도 소속이다.충남도는 공주시 계룡면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충청남도가 중증장애인 보호자에게 휴식을 주기 위한 ‘긴급 돌봄 서비스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중증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예방하고, 가족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서비스는 천안시, 서산시,당진시, 홍성군 등 4개 시군에서 시범 시행한다. 특히 중증장애인 보호자가 친척 애경사 참석이나 병원치료, 입원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시 긴급 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용 대상은 4개 시군에 주소를 둔 만 6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심한 장애인 가구로, 돌봄서비스 시간은 회당 2시간 이상(연간 최대 6
우리 사회에는 많은 장애인들이 있다. 이들 장애인들의 가장 큰 바램은 스스로의 자립이다. 자립을 하기위해서는 일을 해야 하고 또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 정부는 법적으로 장애인들을 고용하는 제도를 마련했지만 취업을 한 이들은 대부분 경증 장애인이다. 최근 정부는 중증장애인들에게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증장애인 고용지원 제도를 강화했다. 이런 제도적 장치 마련 이전부터 중증장애인들을 고용해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 있다. 빵을 만들어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각종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틔움복지재단의 안병규
# “대구에 장애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살려주십시오”대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A씨는 지난 2월 28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이 부족해 자가격리 통보 받았다. A씨는 장애인 단체(장애인지역공동체) 요청으로 하루가 지난 29일이 돼서야 병원에 입원할 수 있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월 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4천명을 넘었다. 대구지역 확진자만 2705명이다. 코로나19 확산은 장애인에게는 더 치명적인 결과로 나타난다. 청도대남병원의 정신질환자 7명이 사망했고
중증시각장애인 K씨(38세)는 2019년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제에 참여해 OO자립생활센터에서 활동했다. 근무 동안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인정받아 올해 해당 자립생활센터에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K씨는 정규직으로 전환돼 경제적 능력이 생긴 만큼, 그동안 가고 싶던 여행도 다니고,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에 도전할 예정이다.중증지체장애인 J씨(32세)는 2018년 중증장애인 인턴제에 신청해 △△자립생활센터에서 근무했다. 인턴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 코레일유통 정규직에 합격했다. J씨는 “인턴 때 배웠던 보고서 작성법, 회계처리법이 현
좋은 가치로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일조하는 사회적경제기업도 지속가능하려면 '가치' 만큼 중요한 게 있다. 바로 경쟁력 있는 '좋은 제품'이다. 빛나는 가치 만큼 좋은 제품을 위해 발로 뛰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통합 판로지원 플랫폼 e-store 36.5+와 이로운넷이 함께 연속으로 조명한다. 울산의 사회적기업 (주)맑은기업이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며 설립 8년만에 연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맑은기업은 현재 30명의 전체 근로자 중 60% 이상을 중증
오는 14일 수능일에 서울에서는 장애인 수험생에게 장애인콜택시를 우선 배차한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2020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이용가능 고객은 기존 대상인 1·2급 지체 및 뇌병변, 기타 휠체어 이용고객과 올해 7월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신규판정 받아 보행이 어려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다.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장애수험생 우선배차 서비스는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야하
제6회 속초국제장애인영화제가 “함께 아침을 열자”라는 슬로건으로 2019년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시에서 개최된다. 지난 7월 22일부터 시작한 상영작 공모에는 총 60편의 작품이 신청해 현재 심사 중이다. 속초국제장애인영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인권과 문화'를 주제로 하는 국제 단위 참여형 축제다. 분야별 장애인들이 함께 축제를 만들고 진행하며 영화 제작에 참여해 영화상영 및 축제를 통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다.속초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축제
카드로 읽는 소셜스토리 1. 혹한의 겨울을 지나 싹이 트는 푸른 밀처럼 사회적기업 씨튼베이커리 이야기 2. 씨튼 베이커리에는 직원들을 위한 ‘선생님’이 있습니다. 우리밀 100%를 천연발효종으로 24시간 저온 숙성 발효해서 빵을 만드는 씨튼 베이커리에는 직원들을 위한 ‘선생님’이 있습니다. 3. 공개채용된 근로장애인들을 위한 직업훈련교사입니다. 2주간의 현장평가를 통해 장애유형, 장애정도, 연령별 특성에 맞게 직업재활계획을 세우고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4.한 명의 직원과 함께 일하기 위해 기다려 주는 일. 직원
갓 구운 고소한 빵 냄새에 이끌려 들어가니 향긋한 커피 향이 코를 자극한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1만여 권의 책들이 말을 건다. ‘당신의 머리를 지식과 교양으로 채워드릴게요.’ 이곳에 오면 한 가지 더 채워갈 것이 있다.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그리고 편견 없는 마음들이다.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3시. 카페에선 남산바나나, 크루아상, 스콘, 샌드위치, 식빵 등 50여 종의 빵이 새로 구워져 나온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베이커리 카페 같지만 전체 직원 중 절반가량이 사회취약계층과 장애인들이다. 현재 직원 수는 27명
정부와 복지시설, 기업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앞장선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송파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주)신세계티비쇼핑,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기부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증품(의류?잡화?가전 등)을 중증장애인 일자리로 연결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사업을 지원하고, 신세계티비쇼핑은 홈쇼핑 채널과 자사 온?오프라인 홍보망을 통한 물품기증 캠페인(Recycle, Our Shinsegae)과 기증품 수거를 담당한다.
올 2월 행정안전부는 2019년 마을기업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서울은 공동체 기반이 약하다는 우려를 딛고 신청 기업 모두가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마을' 기업이라는 그 이름처럼, 동네 곳곳마다 자리하며 우리 일상을 채워주고 있는 서울지역 마을기업 6곳을 소개합니다.▶ “한지로 희망을 만듭니다” - 단꿈한지공방(용산)“가난과 절망을 끊고, 새로 꿈꾸자!”?한지공예협동조합 단꿈한지공방(대표 김용삼, 이하 '단꿈한지공방')이 꿈꾸는 미래다. '단꿈'이라는 이름에는 ‘달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