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시작된 ‘사회적 주택’. 현재까지 전국에 약 2000호가 공급됐다. 사회적 주택은 공공임대주택의 한 유형이다. 사회적경제조직이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커뮤니티와 시설을 운영·관리하는 게 특징이다.이달 28일 열린 ‘2021 사회적 주택 포럼’에서 국토부, LH, SH 등 정부 측 관계자와 사회적 주택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들이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나눔과미래,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한국사회주택협회가 주최했다.사회적 주택은 공공임대주택 중에서도 매입임대주택에 속한다. '매입임대주택'이란 말 그대로 '매
“주택협동조합이 제공하는 집이 단순히 저렴한 가격만으로 강조돼선 안돼요. 집은 재태크의 대상이 아니라 거주의 목적으로 봐야합니다. 어울려 살아가는 집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죠. 시민들 간 큰 합의가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입니다.”주거문제가 점점 더 복잡해지면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주택협동조합의 사례가 늘고 있다. ‘주택협동조합과 협동조합 정체성’을 주제로 2021 한국협동조합학회 학술세미나가 지난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김란수 같이사는주택협동조합 이사장과 김수동 더함플러스협동조합 이사장이 각각 발표와 토론
한국의 오늘날은 아파트에 살고 아파트에 죽는 ‘아파트 공화국’이다. 대부분의 국민이 내 집을 사서 소유하고, 그 집값이 오르기를 기대하고 있다. 소유하는 집 중심의 문화에서 ‘임대주택’은 별로 선호되지 않을뿐더러 임대주택에 사는 것만으로 각종 사회적 차별에 시달리기도 한다. 지난 23일 방송된 EBS ‘CLASS e’에서는 우석훈 성결대 교수가 ‘아파트 공화국이 삼킨 공간’을 주제로 여섯 번째 강연을 펼쳤다. 우 교수는 “몇십 년 전만 해도 한국은 부자와 빈자가 한동네에 살았던 나라인데, 고도성장을 거치며 부촌이 형성되고 계층에 따
덴마크 주택교통부가 새로운 법에 따라 전국의 15개 주택 단지를 '열악한 빈민가(hard ghettos)'로 분류하고 변화를 강요하고 있다고 CNN이 20일(덴마크 시간)보도했다. 이 강경책은 이전의 중도우파 정부가 제안했지만 현재는 좌파연합에 의해 추진중인 '2030년에는 빈민촌 없는 평등한 하나의 덴마크' 계획의 일환이다.2019년 7월부터 시행된 이 법은 주택조합들이 낮은 임대료를 내는 소수민족 거주지역의 공공주택 주식의 40%를 팔거나 재개발하도록 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같은 지역에 재입주할 수
영국의 북아일랜드가 2020~2021 회계연도에 책정한 사회주택(social housing) 착공 예산 증액을 검토한다고 현지 매체인 인사이드 하우징(Inside Housing)지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존에 북아일랜드는 착공 건수 1,850채를 목표로 1억2700만 파운드(한화 약 1924억원)을 책정했다. 이는 같은 건수를 목표로 하는 직전 회계연도에 책정한 예산 1억4600만 파운드(한화 약 2,212억원)보다 줄어든 금액이다. 북아일랜드 지역사회부(Department for Communities)는 코로나19로 인한
저렴한 가격, 합리적 거주기간 보장, 강화된 공동체성,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 짧은 계약 기간과 치솟는 보증금·월세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주택(Social Housing)’이 떠오른다. 불로소득을 최소화하고 입주자 중심의 사회주택, 국내에서는 어떻게 운용될까? 은 그 의미와 정책, 유형과 사례들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사회주택 운영은 주로 제한적 이윤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 주체가 맡는다. 돈이 주목적인 일반 영리 사업자와는 달리, 누구나 누려야 하는 주거권에 초점을 맞춰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을 지녔기 때문이다.
저렴한 가격, 합리적 거주기간 보장, 강화된 공동체성,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 짧은 계약 기간과 치솟는 보증금·월세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주택(Social Housing)’이 떠오른다. 불로소득을 최소화하고 입주자 중심의 사회주택, 국내에서는 어떻게 운용될까? 은 그 의미와 정책, 유형과 사례들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시도 때도 없이 보증금 올리는 집주인이 없고, 임대료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는 사회주택은 임차인을 웃게 한다. 하지만 땅 가격이 날마다 치솟는 국내 실정. 대형 사업체나 갑부가 아니고서야 임대인이
인천광역시가 관내 지역자활센터에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공되는 ‘사회적주택’ 40호에 대한 관리 업무를 맡긴다.시는 지난 16일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가 지난해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사회적주택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위탁받은 사회적주택 오픈 행사를 열었다. 이날 인천시, 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 등 관계자가 참여해 ‘사회적주택 누리하우스 1호 현판식’을 진행했다.사회적주택은 사회적경제 주체가 LH의 임대주택을 위탁받아 청년 주거비 경감 및 안정적 주거지원을 위해 임대운영 및 관리를 직접 수행하는 경우를 말한다. 입주 대상자는 신청자 본
그동안 금융 제도가 없어 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려웠던 사회적주택 입주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동작신협(이사장 안재남)이 팔을 걷었다. 사회적주택은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청년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이 공급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위탁관리하는 민관협력 임대주택이다.동작신협은 10일 (사)나눔과 미래, ㈜녹색친구들, 마을과집협동조합과 상호협약을 맺고 사회적주택 입주자들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무담보무보증 소액대출을 3%대의 저리로 지원하는 방안을
LH는 ‘LH 사회적 주택’ 11개동, 150호를 임대 운영할 사회적경제 주체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LH 사회적 주택’은 주거복지로드맵(‘17.11) 등 정부정책에 따라 LH 매입임대주택을 사회적 경제주체와 협업을 통해 저소득 청년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입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을 증진시키는 등 주거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임대주택이다.공모대상 주택은 인천광역시(5개동 43호), 경기도 안산시(6개동 107호) 소재 다세대주택 11개동 150호이며,
주거복지재단이 2018 사회적주택 운영기관 선정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주거복지재단은 지난 20일 운영기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서울 및 경기(부천, 수원)의 LH 매입임대주택 11개동 101호를 대학생(취업준비생 등)과 청년(사회초년생 등)에게 제공하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10개 운영기관을 선정했다.선정 결과, ▲강북구 한천 : 사회투자지원재단 ▲노원구 덕릉 및 한글 : (사)가치있는누림 ▲도봉구 덕릉 : (주)어반소사이어티 ▲동대문구 홍릉 :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은평구 은평터널 : (사)마을과사람 ▲구로구 고척 : 바탕색
다음 달 13일까지 운영 희망기관 신청...10월 중 입주 예정서울·경기 지역 대학생?청년들이 시세 절반 수준 임대 주택에서 살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사회적기업·비영리법인·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주체에 임대주택 운영을 위탁해 대학생·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사회적 주택’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매입한 후 사회적 기업·비영리법인·협동조합 등 사회적 주택 운영 기관에 임대하면, 운영 기관이 대학생과 청년에게 이를 재임대한다.2016년 「공공주택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