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신협이 (사)나눔과 미래, ㈜녹색친구들, 마을과집협동조합과 상호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동작신협

그동안 금융 제도가 없어 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려웠던 사회적주택 입주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동작신협(이사장 안재남)이 팔을 걷었다. 사회적주택은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청년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이 공급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위탁관리하는 민관협력 임대주택이다.

동작신협은 10일 (사)나눔과 미래, ㈜녹색친구들, 마을과집협동조합과 상호협약을 맺고 사회적주택 입주자들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무담보무보증 소액대출을 3%대의 저리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종식 한국사회주택협회장이자 ㈜녹색친구들의 대표이사는 “이번 동작신협과 금융지원은 목돈이 없어 사회적주택에 입주할 수 없었던 주거취약계층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지역자산으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계신 동작신협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적주택 등의 사업에 동반자로서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재남 동작신협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주택을 운영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 취업준비생 등 입주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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