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르완다 주민들의 자립을 위해 진행됐던 기아(KIA)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가 약 5년 만에 결실을 봤다.사단법인 NGO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은 올 6월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일궈낸 주요 결과물들을 성공적으로 현지에 이양했다고 밝혔다.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각 분야의 지원이 필요한 해외 지역 사회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 자립을 돕는 기아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르완다 내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현지 취약 농민들의 경제적 자립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세계 인구의 99%가 소득이 감소하고 약 1억6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빈곤 계층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세계 10대 부자들의 자산은 약 7000억 달러에서 약 1조5000억 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은 올해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어젠다 주간을 맞아 ‘죽음을 부르는 불평등(Inequality Kills)’ 보고서를 17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부의 양극화가 더욱 극심해졌다. 팬데믹 2년 동안 전 세계 2755명의 억만장자 자산 증가
“진정한 빈곤 극복은 주체들이 함께 빈곤 너머를 상상하며, 빈곤해도 더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기존의 빈곤을 무력화하는 것이다.”강원도 원주에 있는 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곽병은, 이하 협동조합)이 형편이 어려운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펼친다. 2022년 나눔과 꿈 사업에 최종 선정돼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경제생활 자립을 위한 갈거리 은행 운영’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나눔과 꿈’은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가 함께 하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사
함께일하는재단이 개발도상국 사회적기업 및 현지 중간지원 조직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1년 스마일투게더파트너십 사업’ 신규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2021년 스마일투게더파트너십 사업(Smile Together Partnership, 이하 STP)’은 함께일하는재단이 2011년부터 진행해온 개발도상국 사회적기업 설립 및 운영지원 프로그램이다. 빈곤가정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빈곤퇴치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경제위기와 더불어 국내외 사회적경제 조직의 생존에
호주의 공정근로위원회(FWC, Fair Work Commission)는 최저임금 연례 인상을 앞두고 현재 임금 수준을 재검토하고 오는 7월 1일 이후 업종별로 시차를 두고 1.75% 최저임금을 인상하기로 심의 의결했다고 현지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현재 호주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9.49호주 달러(약 1만6300원)며 주 38시간 근무시 세전 740.80호주 달러(약 61만7700원)다. 인상된 후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9.84호주달러(약 1만6544원)로 주 38시간 근무 753.80호주 달러(약 62만8600원)다.금
‘가난한 사람들의 선언’은 자본주의 체제의 병폐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멕시코에서 커피 노동자와 함께 생활하며 자본주의의 문제를 몸으로 느꼈다. 그곳에서 수익의 대부분을 ‘코요테’라 불리는 중개상과 다국적기업에 빼앗겨 종일 고된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커피 노동자의 모습을 목격한다.이 원인은 자본주의에 있다. 그는 “어떤 빈곤도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는다”며 “가난을 양산하는 것은 신자유주의 자본주의이고, 그것을 원하는 사회”라고 지적한다. 자본주의 아래에서 서구 선진
NBC뉴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2월 경기 침체에 돌입해 11년 동안의 성장세를 마감했다고 보도했다.아마존과 애플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나스닥 종합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제 분석가들은 최근 두 달 동안 미국 주식 시장의 열기는 경제 재개에 대한 자신감과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하고 바이러스가 언제 끝날지, 제2의 물결이 일어날지, 백신이 언제 개발될지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세계은행은 세계가 놀라운 속도로 확산된 건강과 경제의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세계 경제가 70년
CNN은 2월 6일자 스리랑카 발 기사로 자연재해를 막고 기후환경에 도움을 주는 스리랑카의 망그로브 숲을 소개했다.스리랑카에서 다양한 동식물은 주요한 관광자원이자 식량자원이기도 하다. CNN은 2004년 12월 26일, 동남아시아에 대재앙 쓰나미가 덮쳐 동쪽 해안을 황폐화시켰을 때, 망그로브 숲이 장벽을 이룬 동쪽해안은 크게 손상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망그로브는 다른 식물들과 달리 소금물에서 자라는 나무다. 스리랑카는 해안, 삼각주, 석호를 따라 22종의 망그로브가 번성해 세계적인 망그로브의 보고이기도 하다.매체에 따르면 2015
자선단체 'WE' 운동의 공동 설립자인 크레그 킬버거(Craig Kielburger)는 2월 4일(현지시간) 캐나다 뉴스 에이전시인 Canada.Com에서 "사회적 기업이 사업의 미래"라고 주장했다.약물 과다 복용 위기, 노숙자 및 빈곤으로 유명한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사이드(Vancouver’s Downtown Eastside) 가 호황을 맞고 있다. 담대한 사회문제 해결사가 사회적 기업을 시작해 도전 과제를 해결함에 따라 저소득 커뮤니티가 급성장하는 비즈니스 분야가 되고 있어서다.가치구매 실천운동을 이끌고 있는
영국 문화원과 유엔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새 천년은 긍정적인 사회적, 환경적 영향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창조업종이라고 한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인 인도네시아에서 사회적 기업의 수는 2012년에 꾸준히 증가하기 시작했으나 조사 대상 표본 그룹의 70% 이상이 지난 2년 동안에 시작되었다고 보고하는 등 급부상하고 있다.이들 사회적 기업의 리더들 중 거의 절반이 25-34세들이다. 많은 젊은이들이 돈만 버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북한의 수확은 예년보다 더 나빠져 가뜩이나 심각한 식량 부족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한 국제 감시 단체가 밝혔다고 BBC방송이 11월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런 주장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지구관측 글로벌 농업모니터링(Geoglam)'이 위성사진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다. 지구관측 글로벌 농업 모니터링은 전 세계 각지의 농작물 작황을 예측해 정보를 공유한다.이 단체에 따르면 북한은 주요곡창 지대에서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의 작황이 흉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북한 주민 10명 중 4명은 식량 지원이
CNN 등 외신들은 제51회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3명이 선정됐다고 보도했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에스테르 뒤플로(Esther Duflo), 마이클 크레이머(Michael Kremer), 아브히지트 바네르지(Abhijit Banerjee)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노벨상위원회는 이들 3명의 경제학자들이 세계 빈곤을 완화하기 위해 구체적인 정책 질문에 답을 찾는 세심히 설계된 실험에 기초한 빈곤 감소 접근법을 개척했다고 밝혔다. 이들 3인은 9백만 스웨덴 크로노르
오늘날 세계 주요 도시 중심지의 길거리에는 노숙자들이 흔하다. 어떤 사람들은 노숙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주장하는 반면, 혹자는 그 상태가 현대 도시 풍경의 일상적인 특징으로 보고 있다고 예일 글로벌(YaleGlobal Online) 보고서(7월 13일자)는 언급했다.노숙은 한때 눈에 잘 띄지 않았다. 예를 들어 1950년에는 세계 25억 인구의 70%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농촌 지역에 퍼져 살았기 때문에 주택 문제는 도외시 됐다. 오늘날은 전 세계 인구 76억 명중 55%가 도시 중심지에 몰려 있다. 국가별 보고서를 보면 전
뉴욕타임즈(NYT)는 베네수엘라의 국경도시 마라카이보(Maracaibo)에서 벌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당면한 참상을 보도했다. 18일(현지시간) NYT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짐바브웨의 무가베 정권 붕괴와 소련의 몰락한 때, 1990년대 쿠바의 처참한 모습을 앞지른 비참한 지경"이다. IMF수석 경제전문가를 역임한 로고프 (Kenneth Rogoff) 하버드대 교수는 이와 관련 "내전을 치르지 않고 이런 규모의 인간 비극을 상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베네수엘라는 한 때 남미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였다. 그러나 마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