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해주’라고 마포 전통주가 있어요. 마포 주민도 대부분 잘 몰랐는데 6년 전, 저희가 취재하다가 알게 돼 방송에서 삼해주를 소개했죠. 아예 삼해주 관련 행사들을 열기도 했어요. ‘삼해약주빚기’, ‘시음회’ 등 지금도 이어져오고 있는 것들이죠. 덕분에 이제는 아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이렇게 지역에 밀착해 특산품을 찾고 지역주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도 저희 매체만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2005년 설립된 사단법인 마포공동체라디오(이하 마포FM)는 ‘마포속으로’, ‘리얼망사(망원동)’, ‘인사이드 연남(연남동)’, ‘어쩌다
돌봄서비스는 사회적경제조직들이 강점을 나타내는 분야다. 서울시는 관내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경제조직과 협업한다. 예를 들어 ‘돌봄SOS센터’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8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중 이동·주거·식사 서비스 등 3가지를 사회적경제기업에 맡겼다.29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년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한 시범모델 발굴 포럼'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자체적인 통합돌봄 사업을 모색하는 숙의 과정이었다. 관 사업인 돌봄SOS센터의 한 부분으로 활동하는 걸 넘어서야 한다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현재, 사회적경제 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은 여전히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그러나 동시에 지난 1년간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생존의 길을 새롭게 모색하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앞으로 계속될 불확실한 위기 속에서 어떤 대안을 준비해야 하는지 머리를 맞댔다.9일 열린 ‘2021 마포구 사회적경제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 1년 후 사회적경제의 경험과 대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행사는 서울 성산동 마포FM 플루토 스
서울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확대를 목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회적가치,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2013년부터 매년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선정합니다. 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사회적기업의 소식을 전달합니다.사회적기업 ㈜동연디자인(대표 오택완)이 지난달 20일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삼거리에 전시장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전시장은 110평 규모로 고객들이 가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전시장 개소에 발맞춰 온라인 쇼핑몰 ‘동연몰’도 이달 1일 열었다. 김정림 동연디자인 부사장은 “전시장 오픈을 통
입지가 좋은데 허름하지 않고, 월세 부담은 적은 집이 있을까? 그런 집에서 쫓겨날 걱정 없이 오래 살 수는 없을까? 최근 집을 사지 않고도 입지 좋은 곳에서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살 수 있는 '사회주택'이 주목받고 있다.사회적경제 미디어 취재팀은 국내 사회주택을 들여다보고, OECD 사회주택 비율 상위 3개국인 네덜란드·오스트리아·덴마크의 사회주택 전문가들과 나눈 이야기를 차례로 연재한다.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함께주택협동조합(이하 함께주택)’ 3호는 토지는 서울시가 임대하고 건물은 조합원이 소유해 이용하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경제의 비전과 역할을 모색하는 ‘코로나19와 사회적경제 연속대담’이 열린다.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페이스북 페이지 ‘마포하루’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행사는 총 5회차로 구성됐다. △교육 및 상담(21일 14시) △돌봄 및 의료(23일 14시) △문화예술 및 관광(28일 15시) △소비재 및 서비스(5월 7일 14시) △전환과 사회적경제(5월 8일 14시) 순으로 이어진다.센터 측은 코로나19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상황을 함
돌봄 분야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원장 주진우)이 성동구, 은평구에 이어, ‘강서종합재가센터’를 개소한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민간 영역에서 주로 맡아온 어르신·장애인·아동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공공이 책임지기 위해 지난 2월 정식 출범한 서울시 산하 재단법인이다. 소속기관인 ‘종합재가센터’는 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등 어르신·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통합하여 직접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기관이다.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성동구와 은평구 두 지역에 종합재가센터를 열었으며, 강서구에 이어 노원
"이제 직업은 역사상 가장 위험하고 믿을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테일러 피어슨은 저서 에서 기존 방식 아래 ‘직업’의 한계를 지적하며 창업가 정신을 구현하라고 강조했다. 최근 마포구에서도 직업종말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지난 31일(토) 문화비축기지 내 상암소셜박스에서는 ‘비-사이드 살롱 이상한 직업전’을 열고, 직업종말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저마다 겪는 이야기를 나눴다.?상암소셜박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매월 ‘비-사이드 살롱’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8
“더딘 발걸음이지만 3개 협동조합이 매주 만나며 무엇이든 조금씩이라도 함께 밀고 나갔고, 수많은 공론장을 열며 사람이 많든 적든 함께 나누고 결정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박영민 해빗투게더협동조합 이사-지난 5월 15일 마포구 서교동 창비카페에서는 해빗투게더협동조합이 주최한 ‘우리동네 지역자산화 프로젝트 해빗투게더 2019 출자제안 설명회’가 진행됐다. 우리동네나무그늘협동조합(이하 나무그늘), 삼십육쩜육도씨의료생활협동조합(이하 삼십육쩜육도씨),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이하 홍우주) 3개 협동조합이 ‘우리동네 지역자산화 TF(이하 TF
서대문구가 관내 대학생을 위한 '대학생 이사 무료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대문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으로 관내로 이사하는 경우, 은평구나 마포구 대학생이 서대문구로 이사오는 경우, 서대문구 대학생이 은평구나 마포구로 이사가는 경우 이용할 수 있다.1톤 화물트럭으로 한번 옮길 수 있는 분량을 서비스하며, 고층인 경우 엘리베이터로 운반할 수 있어야 한다.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이삿짐 운반이 가능하다. 이삿짐 운반 경력이 있는 서대문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3명이 차량 운행과 이삿짐 운반을 돕는다
지난해 서울지역에서 운영되는 공동주택인 '쉐어하우스' 이용자 다수가 여성(85%)이며, 마포구에 가장 많이 밀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4인실 중 1인실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쉐어하우스 전문 플랫폼 ‘셰어킴’은 2018년 서울의 쉐어하우스 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쉐어하우스는 취사, 휴식 등 공용 생활공간은 함께 이용하고, 방은 개인별로 사용하는 공동 주택을 말한다. 주거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1~2인 가구가 많은 일본,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는 이미 대중화돼 있다.셰어킴 발표 자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까지 사회적경제와 시민들 간의 만남의 장이 될 사회적경제 관련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행사를 준비하는 지자체 및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서울 마포·영등포구 시민 참여 사회적경제 행사 개최서울에서는 마포구와 영등포구, 동작구가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까지 사회적경제 행사를 개최한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사회적경제 주체와 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2018 제2회 마포구 사회적
폭염이 물러가고 산책하기 딱 좋은 9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준비한 반려동물을 위한 행사가 풍성하다. 35개 사회적경제기업, 반려동물과 즐기는 펫시민 프로그램(15일) 마포구가 사회적경제기업들과 함께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기'라는 주제로 15일 마포 문화비축기지 상암소셜박스에서 '2018 제1회 마포구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35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해 반려동물 관련 제품과 일상생활 소품을 판매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펫시민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펫시민 프로그램에서는
여성에게 좋은 일자리란?마포는 올해 여성가족부의 심사를 거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2012년도에 이어 두 번째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의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며,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구현하는 지역 및 도시를 의미한다. 지난 24일, 창비빌딩에서 라는 주제로 열린 ‘마포여성일자리 1차 포럼’에서 마포여성네트워크 소속 민간기관 관계자들은 여성에게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일자리를 넘어 재인의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는 일자리가 필요하다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문턱없는밥집’은 문턱없는세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식당이다. 2007년 문을 열었으니 식당을 운영한지도 10년이 훌쩍 넘었다. 유기농 식재료로만 음식을 만들고 손님 사정대로 점심 값을 내는 식당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10년 간 재정난으로 몇 차례 위기를 겪었지만 시민대책위 구성 등 여러 고비를 넘기면서도 서교동을 떠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낙후된 구도심이 번성하여 임대료 상승으로 기존 상인이 다른 곳으로 밀려나는 현상)의 영향으로 서교동 시대를 접고 5월
야시장·풀장축제...100개 시민 기획 프로그램사회적경제 장터도 매달 한 차례 열려41년 간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됐던 석유탱크에서 복합문화시설로 다시 태어난 마포 '문화비축기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서울시는 ‘2018년 문화비축기지 운영 전략’을 발표해 문화비축기지를 서울의 상징적인 문화공원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27일 밝혔다.시민 누구나 문화기획자가 돼 생활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그 시작으로 문화비축기지 내 시설과 자연환경을 이용해 생활공예, 원예, 자연생태체험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태+생활
'지역 사회적경제' 주제로 마포구청에서 열릴 예정‘2018년 1차 마포 사회적경제 포럼’이 21일(수) 마포구청 1층 구의회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마포 사회적경제 포럼은 마포지역 사회적경제 이슈를 일상적으로 공유하는 테이블이다.이번 포럼의 주요 의제는 사회적경제 정책 현황과 마포 지역 사회적경제 과제다. '서울시 2018년 주요 사회적경제 정책 계획과 지역의 과제'에 대해 이은애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발제하고, 박영민 마포사회적경제네트워크 공동대표, 이무열 마케팅커뮤니케이션협동조합 살림 이사장, 양
마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서울 망원시장에서는 색다른 화폐가 통용됩니다. 온누리상품권처럼 현금의 역할을 하는 지역화폐 ‘모아’입니다. 모아는 마포공동체경제네크워크가 발행한 지역화폐입니다. 마포지역 주민인 한선경 씨는 매월 50만 원의 모아를 구매합니다. 살 때 5%를 더 얹어 계산해주기 때문에 실제론 52만 5000원을 받습니다. 이 가운데 50만 원은 아내에게 건네고 본인은 덤으로 받은 2만 5000원을 용돈으로 가져갑니다.일 년이면 30만 모아. 한 씨는 덤으로 받은 모아로 즐거운 소비를 하고 단골가게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