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다. 각자에게 있는 구슬을 잘 꿰지를 못해 그 가치가 빛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북극곰제빵소 주인장은 자기의 구슬을 잘 꿰어가면서 보배를 키워가고 있는 열혈청년이다. 매일 다른 빵을 굽고 있는 이다은 대표의 '특별한 빵' '귀한 빵' 이야기와 마주했다. 골목상권은 내손안에 "에그타르트와 식빵류를 제외하고 매일 바뀝니다." 1인 기업을 운영 중인 주인장은 매일 종류가 다른 특별한 빵을 굽고 있다. 아침마다 SNS를 통해 오늘의 빵 메뉴를 공지하고 주문도 받는다.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기업가정신·시장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 육성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에 적극 나선다.중기부는 23일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 등 관련부처, 전문가, 업계 관계자들과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포럼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에 대한 인사이트 강연, 로컬브랜드 상권 투어, 그리고 2번의 토론 등 총 3부로 진행됐다.1부에서 골목길 경제학자로 유명한 연세대 모종린 교수가 '소상공인 경제의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했다. 소상공인을 생계형·시혜대상·과잉공급의 대상에서 온라인 셀러(판매자)·로컬 크리에이
경기도는 올해 타 상권의 모범이 될 만한 도내 우수 골목상권에 대해 환경 개선, 공동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2022년도 우수 골목상권 육성사업’ 대상지로 도내 골목상권 공동체 20개소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도내 골목상권의 공동체별 특성과 장점을 활용한 차별화된 성공 모델을 발굴하여 공동체 협력과 자생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올해는 도내 골목상권 공동체 351개소 중 총 38개소가 응모했다. 이중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효과성, 공동체 운영현황 등에 대한 객관적 평가
소상공인들은 기존 방식과는 다른 방향으로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지역 주민들이 걷고 싶은 길을 만들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기능에 충실한 것을 찾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당기는 전략으로 ‘로컬리티’를 제안한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본질적 기능에 충실한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공공기관에서 소상공인 대상업무를 진행하고, 직접 소점포 창업 경험도 있는 저자 이철민 작가는 “맛있고, 서비스도 좋고, 가격도 괜찮은데 왜 우리가게는 인기가 없을까?”를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으로
“코로나19 이후 오피스타운이나 상업시설만 있는 곳은 어려워졌다. 주거밀집 지역도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직주근접 상권이 충격을 덜 받았다."코로나19 이후 이동이 줄어들면서 소비패턴도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요 관광지 등의 상권이 주목받았다면,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서 필요한 것들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이런 변화가 로컬의 개념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모종린 교수는 “코로나19 전에는 지역 관광지를 로컬이라고 했다면, 요즘 로컬의 의미는 자신이 사는 동네다. 즉, 슬
골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2.0을 소개합니다"코로나19 때문에 배달 전문 메뉴로 바꾸려고 하는데 메뉴 개발이 쉽지 않아요.""손님이 많이 줄었어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해요.""코로나19로 상권 타격이 큰데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어도 혼자서는 어려워요."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 전환을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는하나, 소상공인의 협업을 통한 사업모델 발굴로 골목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둘,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한 교육, 컨설팅, 홍보 등을 지원합니다.2020 골목경제 우수 협동조합#시장이반찬강동
2005년부터 국내에 골목상권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역주민들이 주로 이용했던 골목상권은 2~3세대로 내려오면서 동네의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로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슬세권(슬리퍼를 신을 정도의 편한 복장으로 여가·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권역)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골목상권은 더욱 주목받는다.골목상권에는 주민들은 물론, 지역을 궁금해 하는 외부인들도 찾아온다. 서울에는 1000개의 골목상권이 있는데, 약 100여곳이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찾아오는 여행지다.골목경제가 살아남기 위해 지역의 특성을
작년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19로 침체한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서울시가 찾은 방법은 ‘협업’이었다. 서울시는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해 가을부터 ‘2020 소상공인X사회적경제 협업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시작, 골목상권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570명이 넘는 소상공인이 4개월간 78개 협업체를 구성해 브랜드를 만들고, 상품을 팔고, 매출을 올렸다.26일 줌(ZOOM) 화상회의로 열린 ‘2020 골목상권 활성화 성과 공유회’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역기관, 협업체가 나와 협업 과정과 결과를 공유했다. 여기서 말하는 ‘협업체’란
서울시가 ‘소상공인-사회적경제 협업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역지원기관(자치구 기반의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또는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수행경험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소상공인-사회적경제 협업프로젝트’는 지역지원기관이 골목상권 내 동종?유사업종 소상공인 5곳 이상이 모인 협업체를 발굴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시키는 프로젝트다. 시는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체의 공동 구매?생산?판매 등이 활성화되면 규모의 확장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10곳 내외의 지역지원기관을 선정하고, 선
서울시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자전거 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3~11월 민간 자전거 대리점 75곳이 사업에 참여한 결과, 총 2만 5276대(2만 9184건)의 정비를 완료했다.서울시설공단이 2020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와 정비 업무를 담당할 민간 자전거 대리점 100곳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9일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전거 대리점 업체를 모집하며, 공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 소재 점포 운영 개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골목상권 성과 공유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성남시의 올 한해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돌아보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다. 각 지역별 상인 대표 3명의 성과 발표회도 진행된다. 수정지역 상인 대표는 올 한 해 추진해온 공동마케팅사업, 상인대학 참여, 소규모상권 환경개선사업 등을 사례 중심으로 발표한다. 중원지역 상인 대표는 40억원이 투입되는 성남 모란상권진흥구역 사업, 7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마을기업 광진아이누리애사회적협동조합이 골목상권에 숨결을 불어넣기 위해 나선다. 광진아이누리애사회적협동조합은 관악구와 협업해 청년예술가와 동네가게를 연결해 점포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을 추진한다.‘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은 회화·전시디자인·공예 등 예술분야를 전공한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재능을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간판을 비롯해 벽화, 브랜드, 로고, 상품패키지 제작까지 가게 디자인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사업이다. 예술가의 인건비와 사업 재료비를 지원해 동네골목가게를 청년예술가 손길로 다채롭게
'로컬전성시대'를 선언하며 로컬의 이야기를 한데 묶었다. 어반플레이가 선보이는 는 여섯가지 키워드 ▲골목상권 ▲로컬숍 ▲코워킹 ▲코리빙 ▲살롱 ▲로컬미디어를 통해 로컬을 소개한다.책에는 로컬 비즈니스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32인의 경험담을 담았다. 현장에서 직접 건져 올린 말들이 주는 생생함은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장점이다. ‘로컬의 최전선에서 전하는 도시의 미래’라는 부제가 붙은 이유기도 하다.로컬전성시대를 엮은 어반플레이는 로컬 콘텐츠를 기반으로 서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난 20일 수원시가 주최한 ‘제2회 좋은 일자리 포럼'에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참가해 ‘광산형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목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초청받아 모범사례를 발표했다.이번 포럼은 ‘중앙과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 모색’을 주제로 지방정부의 일자리 성과를 발굴·공유하고 중앙과 지방이 일자리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학계 인사 등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