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은 ‘경기도 사회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도시와 농촌을 연계시켜 사회문제 완화를 모색하는 사회농업은 민간 주도 여부를 떠나 대부분 농업과 복지사업을 연계한 정부의 지원사업이 시작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국내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농촌진흥청의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기초한 치유농업 형태로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이는 사회농업이 도시와 농촌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도시에서는 ‘고용 없는 성장’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등으
경기도 중소기업의 77.1%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2월 도내 종사자 수 300인 이하 중소기업체 131개 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경기도 기업 ESG 도입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다.경기도 내 중소기업 중 환경·사회·투명 경영 준비 수준이 ‘낮다’고 답한 비율은 60.3%(매우 낮다 19.8%, 조금 낮다 40.5%), ‘높다’는 9.2%로 나타났다. 환경·사회·투명 경영 담당 조직이나 인력이 없거나
경기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광역지원체계 마련에 있어 이해관계자간의 충분한 논의와 방향설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통으로 제시됐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설립을 앞두고 ▲기관의 명확한 역할과 성장방향 설정 ▲이해관계자 다수간의 충분한 논의 필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우려점으로 ▲통폐합 방향으로 잘못된 이해 시 불필요한 갈등 발생 ▲관료화 및 일방적인 관주도화 등이 거론됐다.지난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강대성 사단법인 굿피플 상임이사 ▲김성길 경기도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교수 ▲박진범
문재인 정부는 출범 첫 해인 2017년,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선언하고, 올해까지 총 23개 사회적경제 정책을 수립해 시행 중에 있다. 지방정부 차원에서는 풀뿌리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노력이 이전부터 이어졌지만, 중앙정부 차원에서 사회적경제가 핵심 정책의제로 거론된 것은 처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국 사회적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고, 형태도 다양해졌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남아있다. 사상 초유의 글로벌 팬데믹 사태를 겪는 중이며 대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경제는 사회혁
경기연구원 기본소득연구단(단장 유영성)이 경기도 청년기본소득과 재난기본소득 등 사례를 소개하고, 기본소득 정책의 확대 방안을 논했다. 기본소득연구단은 지난 28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 독일 프라이부르크 기본소득연구소(FRIBIS)와 함께 첫 번째 기본소득 국제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세 기관은 ‘바이럴’(BIRAL: Basic Income Research & Action Lab)이라는 기관을 공동 조직했다. 바이럴은 기본소득 관련 학술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함과 동시에 기본소득 도입을 주창하는 정치인 및 활동가를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지급하고 있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이 청년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 4월 1일부터 만 24세 청년에게 1년간 100만원을 지급해왔다. 경기연구원은 2019년에 수행한 연구인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의 정책효과 분석 -사전 및 사후조사 비교-'의 후속 연구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정책효과 분석(II): 사전 및 사후조사 비교'를 발간했다. 지난 2019년 연구가 예비적 차원의 연구였던데 비해 이번 2020년 연구는 정책평가를 위한 본격적인 연구인 셈이다.연구는 경기도
코로나19가 기술기반 기업인 스타트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로운 분야 수요 창출은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경기연구원이 지난해 6월 스타트업·벤처기업·혁신형기업의 창업자, 대표이사, 임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으로, 이를 토대로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도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13일 발간했다.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4%는 코로나19가 스타트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어려운 요소로는 △‘수요 감소(고객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32%)가 가장 높았으
[편집자주]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 시대의 대안으로 기본소득이 급부상했다. 국내에서도 기본소득을 둘러싼 논쟁이 활발하다. 기본소득론자들은 다양한 모델과 실현방안을 제시하고 있고, 반대론자들은 기본소득보다 나은 대안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로운넷은 새시대에 맞는 모델이 무엇인가 돌아보기 위해 대표적인 기본소득 찬반론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국책연구원의 보고서 하나가 정치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하 조세연)은 지난 15일 ‘지역화폐의 도입이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역화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이 새로운 시대의 실용적인 대안이자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재명 지사는 10일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온라인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가 빠르게 다가오면서 소비역량은 한계를 맞이하고 있으며 일자리는 줄어들고 특정 소수가 부를 독점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며 “기본소득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실용적이고 유일한 정책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위기는 역설적으로 기본소득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경기도는 위축된 경기를 살리고자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 47.5%는 불안감과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국가 차원에서 트라우마를 안기고 개인의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진단이다.경기연구원은 지난 4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정신건강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3%)를 실시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15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불안하거나 우울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45.7%에 달했다. ‘매우 심하게’ 느끼는
“세상이 코로나19 전과 후로 나뉜다는데 동의합니다. 위기지만 기회로 여기고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담아 사회적 연결을 강화한다면 사회적경제 부흥의 새로운 길이 열릴 겁니다.”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이 24일 개최한 토론회 ‘사회적경제! 새로운 길을 찾다!’ 현장.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사회적경제 정책추진단의 정책 제안·토론 자리를 격려했다. 그동안 경기도에서는 약 40명 규모로 이뤄진 민관 정책추진단이 ▲아동돌봄 ▲노인돌봄 및 의료 ▲소상공인 ▲교통운수 ▲사회주택 ▲금융 분과로 나뉘어 사회적경제를 중심으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협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사회적경제 정책 발굴을 위해 토론회 ‘사회적경제! 새로운 길을 찾다!’를 이달 2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정책추진단의 정책 제안·토론 자리다. 그동안 정책추진단은 ▲아동돌봄 ▲노인돌봄 및 의료 ▲소상공인 ▲교통운수 ▲사회주택 ▲금융 부문으로 나뉘어 사회적경제를 중심으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토론회는 경기연구원과 경기도 사회적경제 정책추진단이 주관한다. 정책추진단 부단장을 맡고 있는 장종익 한신대 교수의 환영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조광주 경기도의회
경기연구원은 최근 '기술혁명시대의 신(新)노동자, 플랫폼 종사자'라는 보고서를 통해 플랫폼 종사자의 실태, 해외사례, 정책적 시사점 등에 대해 발표했다. 플랫폼 종사자는 특정 직장에 소속된 임금노동자와 달리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일감을 얻는 노동자를 말한다. 아르바이트와 자영업자 성격을 모두 갖으며,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로 간주된다. 이들의 4대 사회보험 가입률은 저조하고 최저임금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급여는 대체로 건당 수수료, 시급, 일당 등 형식이다.경기연구원은 5개 업종 퀵서비스, 음식배달, 대리운전기사, 택시기
경기도 민선 7기 공정경제 실현의 주요 축으로 '플랫폼 협동조합'을 제안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처럼 밝히고, '플랫폼 협동조합'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에 기반한 플랫폼 경제는 플랫폼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활동이 촉진되는 경제로, 디지털 플랫폼 또는 온라인 플랫폼 경제로 명명된다.플랫폼 기반의 협력적 소비 증가와 함께 공유경제 비즈니스가 발전했는데, 이는 재화를 소유하지 않고
경기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문기구인 ‘경기도 마을공동체위원회’가 26일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오후 13시 30분 경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위촉장 수여식에서 마을공동체위원회 위원 19명이 위촉장을 받았다.경기도 마을공동체와 관련된 정책 및 사업을 심의하고 발전방안을 심의 자문하는 기구인 ‘경기도 마을공동체위원회’는 이화영 평화부지사와 서남권 소통협치국장 등 공무원 2명을 포함한 총 21명으로 구성됐다.도의회와의 소통과 협치를 담당하기 위해 원미정 도의원, 김중식 도의원이 포함됐으며,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경기연구원이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현장 밀착형 연구 수행을 위해 ‘도도한 연구 공모전’을 개최한다.은 ‘도민이 참여하는 도민을 위한 연구’를 의미한다.이번 연구 공모전의 주제는 ▲행정 ▲사회·문화 ▲수도권 정책 ▲규제 개혁 ▲도시·지역계획 ▲교통 ▲환경 ▲산업·경제 ▲과학기술 ▲남북교류·통일 등 경기도 관련 모든 주제를 망라한다.응모 분야는 ‘정책 아이디어’와 ‘연구 과제’로 나뉜다.‘정책 아이디어’ 부문은 1차 서류심사에서 20건을 선정하며,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총
'마을정책플랫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다양한 사회혁신이 시도되는 가운데,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문제를 제기하고 아이디어를 숙성시키는 ‘마을정책플랫폼’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접근 방법으로 ‘정책 플랫폼’이나 ‘리빙랩’과 같은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된다. 이러한 접근 방법들은 특정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험하면서 참여자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혜택을 창출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많은 정책영역에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경제를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과제의 하나로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천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회적경제, 특히 공유경제에 천착하는 것도 이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올 9월 경기연구원 제13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한주 경기연구원 원장의 일성이다. 그는 경제 정책을 고민하는 정책입안자 위치에서 사회적경제를 일찌감치 고민했던 사람이다. 경기도 주요 정책 설계를 할 경기연구원 원장으로 부임하면서 경기도 여러 정책과 행정에 사회적경제를 스며들게 하면서 변화를 불러올 사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