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는 노동자들의 일하는 시간을 더 늘리고 싶어 한다. 그것이 노동자에게도 좋고(수입이 늘어), 고용주에게도 좋다(이윤을 더 남길 수 있어서)는 것이다. 그리고 중대 재해를 야기한 사업주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시행을 유예하자고 한다. 50인 미만의 중소규모 사업장은 아직 이 제도를 시행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를 든다.2024년 대한민국의 노동현실은 지금 수준에서도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과 세계 최고의 산업재해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도 왜 이러한 주장을 펼치는 것일까? 그 밑바닥에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환경재단은 법무법인 진성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 후원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2024년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 1호 기부자인 법무법인 진성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이미경 대표, 법무법인 진성 김덕현 대표변호사가 참석했다. 기부금을 전달한 김덕현 대표변호사는 “심각한 기후변화 속에서 탄소를 줄이는 맹그로브 나무를 심는 일이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알게 됐고, 환경재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 2024’에서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전시회‧어워드‧포럼)’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는 서울이 보유한 스마트도시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서울의 혁신기술 기업을 전 세계에 세일즈하고 미래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제적인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3개년 중장기 계획이다.지난 2022년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어워드’ 최고 도시상 수상, 2023년 ‘서울 스마트도시 상’
서울의 혁신 기업 지원 기관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에서 국내·외 기업인들 간의 기술 인사이트 공유를 위한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 CES 2024” 행사를 개최하였다.CES 2024(Consumer Electronic Show 2024)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IT 전시회로, 삼성 · LG ·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각국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기술 경연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이
ESG 스타트업 제클린(대표 차승수)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 열리는 ‘2024 호텔페어’에 참가, 순환자원형 원사 브랜드 ‘ReFeaT’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메쎄이상과 호텔아비아가 주관하는 ‘2024 호텔페어’는 호텔 개발이나 건축에서부터 운영을 위한 각종 비품, 서비스, IT솔루션 관련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발굴과 함께 최신 업계 정보나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내 대표 호텔ž리조트 산업 전시회다.제클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순환자원형 원사 브랜드 ‘ReFeaT’의 재생면화 상품
체인저 재단은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체인저(CNG) 생태계 소속의 '알트프로'(Alt Pro) 거래소가 옵티미즘 메인넷을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출범한 체인저 재단은 생태계 확장과 토큰 사용처 확대를 선언한 바 있는데 해당 선언이 실제로 구현된 셈이다.알트프로 이용자는 신규 상장된 옵티미즘 기반 토큰 53종을 거래할 수 있다. 2021년 12월에 출시된 옵티미즘은 대표적인 블록체인 메인넷 중 하나다.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데이터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옵티미즘의 총예치금액(TVL)은 8억8,00
글루와(Gluwa)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신용기록 크레딧코인(Creditcoin, CTC)이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빗에 상장된다. 지난 12월 국내 최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상장에 이어 약 한달 만이다.코빗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 낮 12시(한국시간)부터 크레딧코인의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빗 상장은 빗썸, 고팍스, 업비트에 이어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로는 4번째 상장이다.코인마켓캡 기준 17일 오후 3시 크레딧코인의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한화 534억 9천5백만원 이상이며, 오케이엑스(OKX),
서울문화재단이 16일(화) 2024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다가오는 서울문화재단 창립 20주년(3월 15일)을 맞아 그간의 전문성과 노하우, 기획력을 모아 예술인, 시민, 도시 세 축을 두루 살피는 10대 과제를 선정해 ‘예술특별시 서울’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재단의 총 예산은 1,756억 원으로, 이 중 사업비는 약 1,300억 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17%(약 200억 원) 증가한 수준으로 총 51개 사업에 투입된다. “예술하기 좋은 도시, 예술특별시 서울”을 슬로건으로 첫째, 예술인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랩스 팀은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함께 런칭 이후 첫 생중계 Q&A인 AMA(Ask Me Anything)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SASEUL의 마케팅⋅운영을 맡고 있는 서울랩스가 주관하여, 세계 각지의 참가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질의응답에서는 3세대 블록체인 사슬이 어떻게 기존 블록체인의 트릴레마(확장성, 탈중앙화, 보안성)를 극복하였는지, 그리고 개발 동기와 앞으로의 로드맵, 그리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한계를 어떻게 넘어서는지에 대한 사슬만의 접근법을 공유했다.1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국먹거리연대, 환경농업단체연합회 등이 결성한 '시민의 삶을 바꾸는 5대 법안 입법촉구 연대'는 15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사회적경제/먹거리 민생법안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5대 법안 입법촉구 연대'가 입법을 요구하는 5개 법안은 ‘먹거리기본법’, ‘학교급식법’, ‘사회적경제기본법’, ‘GMO반대/식품원산지표시법’, ‘농어민기본소득법’이다. 입법촉구연대는 "기후위기, 식량위기, 인구위기 상황에서 위 5대 법률발의(안)은,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는 “AI시대에 뉴스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인터넷 뉴스에 대한 저작권을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한다” 고 밝혔다.인신협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AI시대 뉴스저작권 보호 및 인터넷 뉴스 생태계 발전을 위한 의견서’를 11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에 전달했다.인신협은 의견서에서 “생성형 AI가 언론사의 콘텐츠 제작,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AI 테크기업과 뉴스 이용자의 이익을 균형 있게 조화시켜 AI 환경에서 인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효성그룹(회장 조현준)은 11일(목) '2023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에 이진솔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8기~9기 입주작가 출신이다.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 지속가능한 장애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20년 만들어진 시상으로,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 5백만 원을 수여한다. 지난해 11월에 진행한 2023년도 공모에는 총 25건이 접수됐다. 2023년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이진솔 작가(청각장애)는 심사위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리는 최첨단 항공 모빌리티의 미래가 한 발짝 가까워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의 AAM(Advanced Air Mobility) 독립 법인인 슈퍼널(Supernal)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최초로 공개하고 미래 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첫 공개된 S-A2는 현대자동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기체이다. 지난
"현대차의 모든 기술적 진보는 인류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청정 수소가 모두를 위해, 모든 것에 에너지로 쓰이며,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기겠습니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4' 미디어 행사에서 수소 에너지 생태계 및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혁신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 2년 만에 복귀한 현대차는 이번 행사의 주제를
'아기상어 키즈월드'는 더핑크퐁컴퍼니가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TV 전용 서비스로,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184개국에서 7개 언어로 제공된다. 언어 학습, 숫자 개념 인식 및 연산, 생활 습관 형성, 인체와 우주 지식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LG전자 웹OS의 글로벌 앱 형태로 대형 TV 화면에 최적화된 UI/UX를 적용했으며, LG 올레드 TV를 비롯해 웹OS 4.0 이상을 탑재한 LG TV에서 이용할 수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에서 콘진원이 지원하는
최근 몇 년 간 미국 양봉업계를 고심하게 한 ‘꿀 수확량 감소 원인’이 밝혀졌다.가디언은 8일(현지 시간) 벌꿀 수확량이 줄어든 것은 꿀벌 서식지 파괴, 기후 변화, 살충제, 질병 등 영향으로 꿀벌이 감소하고 토양 생산성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를 진행한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PSU) 측은 “꿀벌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지 않으면 식량 수확량 감소와 생태계 악영향까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꿀벌은 식물의 꽃에서 꿀을 채집하며 꽃가루를 옮겨 식물 간 수정을 돕는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구·환경공학부 김태영 교수 연구팀이 페인트에 분산제로 첨가되는 성분이 수십 년 후에도 토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번식을 억제하는 생식독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국내에서는 페인트 미세플라스틱이 토양 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럽 화학물질청(European Chemicals Agency) 조사에 따르면 페인트는 토양으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 중에서 타이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연구팀은 건물
전주시(시장 우범기)는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 전시·출품되는 드론축구를 지원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7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대표단은 먼저 현지시간으로 9일과 10일 이틀간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주시를 대표해 ‘CES 2024’를 참관하고, 드론축구 홍보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CES(Consumer Electro
전라남도가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2024년 미래 전략산업 분야 신규사업 국비 역대 최다인 18건 463억 원을 포함해 총 73건 2천820억 원을 확보, 전남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발판을 마련했다.이는 지난해 2024년 신규사업을 미리 발굴해 연초에 수립되는 국가중기사업계획과 부처 예산 반영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와 국회 등 국비확보 활동에 온힘을 쏟은 결과다.전남도는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2024년 전략산업 목표를 ‘도전과 혁신으로 대한민국 미래산업 선도’로 정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반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감독할 사회적 금융 중개기관을 설립하는 등 경기도형 사회적 금융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회적 금융생태계 조성해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사회적 금융(social finance)은 재무적 이익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금융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등에 대한 투자·융자·보증 등의 금융 활동부터 보조금, 자선활동, 사회책임투자 등까지 포함하고 있다. 한국의 사회적 금융은 중소기업·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