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소비자정책 감시단체 컨슈머워치는 논평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을 저해하고, 오직 출판물 공급자 입장만 고려한 이번 결정은 결과적으로 한국 출판시장의 혁신을 가로막는 것"이라며 "가격통제는 곧 국민 선택의 통제"라고 비판했다.이들은 "가격통제로 서점·출판사 간의 경쟁 유인을 없애버리면, 공급자의 무분별한 증가를 초래해 오히려 경쟁을 과열시키는 악순환을 발생시킨다"며 이는 "서점을 찾는 소비자의 발걸음은 줄어들고 소수 플랫폼 도서 판매업자의 시장 지배력만 공고해진다"고 지적했다.도서 출판 시장에 있어서 가격 경쟁의 중요성을 특히
전북 새만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돼 세계적인 이차전지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날개를 달았다. 20일 전북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브리핑이 전북도청 기자회견실에서 열렸다. 이날 브리핑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정세균 전북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명예위원장,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정운천‧신영대 국회의원,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도의회 김동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지원 특별위원장, 나인권 농산업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언론브
50년 넘게 단절된 우리나라 9개 주요 산림 생태축인 ‘금북정맥’이 충남도와 환경부, 천안시 등 관계기관의 협력으로 다시 연결된다.충남도는 18일 천안시청에서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건태 한국도로공사 본부장, 조도순 국립생태원장과 ‘천안 목천 생태축 복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2026년까지 총 393억 원을 투입해 단절 구간에 길이 98m, 폭 30m의 생태통로를 설치한다. 생태통로로 그간 단절된 금북정맥을 다시 연결, 생태계 유연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금북정맥은 경기도
국토교통부는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4주간 스마트건설 강소기업(20개)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소기업 선정·지원은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의 일환으로 관련 새싹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함으로써 신생 기업창업→강소기업 성장→건설산업 체질개선→건설 인식제고→창업 증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다.주요 지원 내용을 보면, 우선 역량강화를 위해 시제품 제작·고도화, 아이디어 실검증 등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1:1 전문가 컨설팅도
전라남도가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중심인 전남갯벌이 세계 해양문화 공간으로 우뚝 서도록 관련 제도 정비, 국가기관 유치,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등에 온힘을 쏟고 있다.2021년 7월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주도한 전남도는 전체면적의 90% 이상이 있는 세계자연유산 중심지다. 지난해 10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을 유치하고 2026년 여수·고흥·무안갯벌 2차 추가 등재를 앞두고 있어 명실상부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상징으로 자리매김 했다.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울산창경센터)는 울산 동구의 창업문화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역동적인 더 잘사는 도시 동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 2회 울산 동구 대왕암 창업경진대회”를 19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해당 대회는 울산광역시 동구청이 주최하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와 울산 동구 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주관하였으며, HD현대중공업에서 후원한 창업경진대회이다. 참가자는 기술창업 분야와 울산 동구 관광활성화 분야 총 2개의 분야에서 모집되었고, 예선심사를 통해 각 분야에서 6개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20일부터 이틀간 국제두루미센터(강원 철원군 소재)에서 비무장지대(DMZ) 일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개토론회(포럼)를 연다고 밝혔다.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현명한 이용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곳으로 우리나라는 강원생태평화, 연천임진강 등 9곳이 지정되어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을 비롯해 비무장지대 일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자체(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KT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창경센터), 대구광역시가 함께 진행한 ‘대구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KT는 지난 4월 대구창경센터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T와 대구창경센터는 인공지능 ICT 융합서비스 등 KT와 협업 가능한 솔루션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심사를 거쳐 우수 스타트업 2개 기업을 선발했다.선발 기업은 AI 기반 영상 자동 제작 솔루션 브이캣(VCAT)을 운영하는 ‘파이온코퍼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경기도사회적경제원 CI 공모전'을 8월 1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팀은 최대 3인까지 참여 가능하다.경기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사회혁신경제 생태계 구축과 사회적경제원의 사회적 영향력 제고 등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CI 디자인과 간단한 기획의도를 라우드소싱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8월 1일까지 접수된 응모 작품들에 대해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미지와의 부합성, 디자인의 창의성 및 심미성, 아이디어의 독자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
충남도와 환경부, 천안시, 한국도로공사, 국립생태원이 50년 넘게 단절된 천안 목천 ‘금북정맥’을 다시 연결하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충남도는 18일 천안시청에서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과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신동헌 천안부시장, 박건태 한국도로공사 본부장,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이 ‘천안 목천 생태축 복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2026년까지 총 393억 원을 투입해 단절 구간에 길이 98m, 폭 30m의 생태통로를 설치한다.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환경부는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생태축복원협의회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구례 간전면에 있는 섬진강어류생태관이 실내외 노후 전시물과 시설을 재정비하고, 천연기념물 수달 수조 등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를 구성해 재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관람 편의 증진을 위해 생태관 대표 볼거리였던 1층 대형 원형 수조 수위를 낮춰 보다 가까운 높이에서 다채로운 열대어를 관람토록 하고 관람객 안전성도 확보했다.또 친환경 경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옥외 간판과 매표소를 확장하고 수달 보호실을 보수하는 등 내부 전시물을 전면적으로 새롭게 단장했다.특히 다양한 체험거리와 신규 볼거리 제공을 위
국립과천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7~8월 동안 전시해설, 교육, 행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방학을 맞아 진행되는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자연사관 해설을 통해 공룡공원 화석을 직접 발굴해보는 '나 찾아봐라~ 화석!', 미래 산업을 공부할 수 있는 '미래 4차 산업 전시물 연계 해설' 등 3개가 준비됐다.또한 탄소와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탄소C그널',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기념하는 '누리호 3차 발사 기념전' 등 3개의 특별 전시전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연령대별 흥미로운 과학 주제로 마련된
KT가 통신장비 제조 전문업체 HFR과 5G 특화망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도입 효용성 발굴과 기술 개발을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 송파구 KT송파빌딩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KT는 5G 특화망 구축과 운영에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HFR은 5G 특화망 구축에 필요한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개발한 중견 통신장비 업체다. 양사는 중소중견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에 5G 특화망 네트워크를 구축해 디지털전환(DX) 솔루션 도입의 효과를 사전 실증할 수 있는 프로
올 한해 총 250억 원(4년간, 총 700억 원, 국비기준) 규모로 핵심 소부장의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전략적 테스트베드 구축이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2023년도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에 7개 신규과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소부장 핵심전략기술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은 기업이 직접 마련하기 힘든 연구시설·장비 등을 비영리기관에 구축해 소재·부품·장비기업의 전략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과제는 지난해 발표한' 새정부 소재부품장비산업 정책방향' 따라 미래첨단산업 분야를 추가하여
지난 112년을 통틀어 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2018년의 폭염은 역대 최고기온 순위를 잇달아 갈아치우며 48명(질병관리본부 집계 기준)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러나 위기는 그해 여름으로 그치지 않았다. 태풍, 미세먼지, 혹한, 가뭄, 산불, 해면 상승, 생물상 파괴… 극단적인 기상이변은 현재 진행형으로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기후변화는 지구에 피해를 주는 동시에, 사회구조와 민주주의의 기초도 손상시킨다. 정치 갈등, 난민, 분쟁, 주민 퇴거, 식량 안보 위기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온 나라가 기록적인 폭염, 태풍과 미세먼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국내 최초 대중교통 서비스 ‘판타G버스’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서 17일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도민들이 직접 이름을 붙인 ‘판타G버스’는 ‘판교에서 타는 경기도(G) 버스’라는 뜻을 가진 자율협력 주행 버스다. 기존 자율주행차량에 장착된 감지기(카메라, 레이더, 라이더)가 갖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또는 다른 차량으로부터 신호정보, 교통상황, 보행 상황 등의 도로 정보를 받아 스스로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함께 제작한 판타G버스는 길이 10
웹3.0 브랜드 기획사 ㈜젤리스페이스는 베트남에서 열린 블록체인 행사인 GMVietnam 컨퍼런스 스폰서로 참여하여 성공적인 젤리스 아트 전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3년 7월 7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진행되었다. 이틀 동안 약 5,000명의 참가자, 100명 이상의 블록체인 인플루언서 및 커뮤니티 파트너, 70개 이상의 미디어사를 유치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젤리스페이스는 컨퍼런스 입구에 노란색 젤리스 풍선을 설치하여 많은 참관객들이 젤리스 풍선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다가가기 편한 귀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송용준, 이하 부산창경)는 블록체인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한 정기 교육을 부산창경 컨퍼런스룸에서 오는 7월 25일 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에 비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부산창경은 ‘B.Startup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활성화를 위한 정기 교육을 마련했으며, 7월·9월 두 번에 걸쳐 진행 할 계획이다.블록체인 기술의 역사와 기본 원리부터 분산원장 기술, 스마트컨트랙트 등 심화된 내용까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영도 아미르공원 일원과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2023 국제해양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부산시가 주최하고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운영위원장 조하나)가 주관하는 ‘국제해양영화제’는 ‘바다와 영화의 도시 부산’에 걸맞은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영화제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한다.특히 올해는 영도구(구청장 김기재)의 후원으로 행사 장소를 기존 영화의 전당에서 영도구 아미르공원 일원으로 확대해 동시 개최함으로써 영화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사라져가는 우리 민물고기 ‘미유기’ 종 복원을 위해 13일 치어 2천 마리를 가평군 가평천에 시험 방류했다고 밝혔다.미유기(Silurus microdorsalis)는 메기목 메기과의 어류로 한국 고유종이면서 물이 맑은 하천 상류 청정지역에 서식해 보존 가치가 높은 어종이다. 계곡 인근 산업화와 환경변화로 서식지가 파괴돼 2012년부터 경기도 보호종으로 지정돼 관리 중이다.이번에 방류한 미유기 치어는 자연에서 확보한 3~4년생 어미로부터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한 우량종자(5cm 이상)이다. 이미 미유기 서식이 확인된 가평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