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 (사진 = CTA)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 (사진 = CTA)

 

더핑크퐁컴퍼니, CES 2024에서 LG전자와 손잡고 스마트TV 서비스 출시. (사진=더핑크퐁컴퍼니 제공) 

'아기상어 키즈월드'는 더핑크퐁컴퍼니가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TV 전용 서비스로,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184개국에서 7개 언어로 제공된다. 언어 학습, 숫자 개념 인식 및 연산, 생활 습관 형성, 인체와 우주 지식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LG전자 웹OS의 글로벌 앱 형태로 대형 TV 화면에 최적화된 UI/UX를 적용했으며, LG 올레드 TV를 비롯해 웹OS 4.0 이상을 탑재한 LG TV에서 이용할 수 있다.

CES 2024 KOCCA 공동관 현장 사진(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CES 2024 KOCCA 공동관 현장 사진(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에서 콘진원이 지원하는 국내 기업 9곳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동관에 참가하는 기업은 혁신상을 수상한 포바이포, 인디제이를 비롯해 소울엑스, 플룸디, 네모즈랩, 아도바, 디알엠 인사이드 등이다.   

또, 콘진원은 오는 10일(현지시간) CES 2024와 연계한 ‘코카 나이트(KOCCA Night)’를 개최한다. 코카 나이트는 현지 VC와 엑셀러레이터, 국내 금융계 등을 포함한 70여명의 인사가 참여해 이번 공동관 참가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교류하는 자리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10일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광주공동관' 온라인 개관식에 참석해 선전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청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이 10일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광주공동관' 온라인 개관식에 참석해 선전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청 제공).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광주 기업을 홍보할 광주공동관이 문을 열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CES 첫 참여에 이어 올해 전시 공간을 2곳으로 늘리고 참여기업도 대폭 늘었다"며 "광주기업 6개사가 CES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광주의 경쟁력은 더 확장되고 커지며 성장과 축적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CES의 화두는 인공지능(AI)으로 발전된 기술이 인간의 삶을 유익하고 행복하게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광주시도 이에 발맞춰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9일(현지시각) 오후 CES 2024 행사가 열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 마련된 현대차 전시관 앞에 관람을 기다리는 긴 줄이 늘어서 있다.(사진=뉴시스)
9일(현지시각) 오후 CES 2024 행사가 열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 마련된 현대차 전시관 앞에 관람을 기다리는 긴 줄이 늘어서 있다.(사진=뉴시스)

2년 만에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에 참가한 현대차가 파격을 선보였다. 전기차나 배터리 등 관람객들이 당장 관심을 끌 만한 전시물 대신 수소와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등 그룹 미래를 담은 기술로 부스를 가득 채운 것이다.

현대차 전시관은 규모부터 남달랐다.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서 가장 넓은 규모로 지어졌고, 입구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긴 줄이 생길 정도로 가장 사람들로 붐비는 장소였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서면 거대한 디스플레이가 한눈에 보인다. 이 디스플레이는 폐플라스틱에서 수소를 뽑아내는 P2H 과정을 몰입감 있게 전달한다. 이후 전시도 모두 수소 생산과 저장·운송, 활용 등과 관련된 것으로 수소 에너지를 통해 인류의 삶을 혁신하겠다는 현대차그룹 의지를 담았다.

롯데정보통신이 자회사인 칼리버스와 함께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공개했다. 칼리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을 극사실적인 비주얼과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해 만든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3D 아바타의 키, 체형, 눈 크기, 미간, 코 높이 등 개인에 취향에 맞게 섬세한 설정이 가능한 아바타 커스터마이징은 물론 건물에 반사되는 빛 묘사까지 구현했다.
롯데정보통신이 자회사인 칼리버스와 함께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공개했다. 칼리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을 극사실적인 비주얼과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해 만든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3D 아바타의 키, 체형, 눈 크기, 미간, 코 높이 등 개인에 취향에 맞게 섬세한 설정이 가능한 아바타 커스터마이징은 물론 건물에 반사되는 빛 묘사까지 구현했다.
GS 허태수 회장이 2024 CES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GS그룹 제공)
GS 허태수 회장이 2024 CES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GS그룹 제공)

GS그룹은 허태수 회장이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와 GS퓨처스를 잇따라 방문하며 계열사들의 신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사업 추진을 독려했다고 10일 밝혔다.

허 회장은 올해 CES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기업 뿐 아니라 구글, 인텔, 아마존,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전시관을 관람했다. AI와 로봇이 에너지, 유통, 건설 산업 분야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살피는 것이 주 목적이다.

허 회장은 CES 참관 직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GS그룹 벤처투자법인(CVC) GS퓨처스를 찾아 북미 지역 신기술 투자와 사업화 동향을 점검했다. 허 회장의 GS퓨처스 방문은 신기술을 GS그룹의 미래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GS퓨처스는 허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설립돼 실리콘밸리 등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신기술 탐색과 투자를 병행해 왔다. 지금까지 투자한 사례만 70여건, 금액으로 1억2000만 달러에 달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CES 2024 개막 첫날 삼성전자 전시 부스를 방문했다. 정 사장은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AI 동반자 로봇, 투명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TV 등 신제품을 관했다(사진=뉴시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CES 2024 개막 첫날 삼성전자 전시 부스를 방문했다. 정 사장은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AI 동반자 로봇, 투명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TV 등 신제품을 관했다(사진=뉴시스)
하만이 9일(현지시각) CES 2024에서 공개한 '레디 비전 큐뷰 (Ready Vision QVUE)'는 삼성 네오 Q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제품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유사하게, 차량 전면 유리창 하단을 디스플레이로 사용하는 기술로 더 밝고 선명한 화질로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하만이 9일(현지시각) CES 2024에서 공개한 '레디 비전 큐뷰 (Ready Vision QVUE)'는 삼성 네오 Q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제품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유사하게, 차량 전면 유리창 하단을 디스플레이로 사용하는 기술로 더 밝고 선명한 화질로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전장 자회사 하만과 통합 전시에 나선 것도 자동차 산업에서 전자 기업들의 비중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하만이 이날 CES에서 공개한 '레디 비전 큐뷰 (Ready Vision QVUE)'는 삼성 네오 Q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유사하게, 차량 전면 유리창 하단을 디스플레이로 사용하는 기술로 더 밝고, 선명한 화질로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미 제품 개발이 끝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도입 논의가 진행 중이다. 또 삼성전자의 최신 반도체 제품은 하만 전장 제품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프로세서로 탑재되고 있다.

일본 전자 기업 소니가 9일(현지시각) CES 2024를 통해 자동차 업체 혼다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아필라(Afeela)'를 공개했다. 혼다가 모터와 외관을 제작하지만, 내부는 소니의 게임·영화·음악 서비스가 들어간다.
일본 전자 기업 소니가 9일(현지시각) CES 2024를 통해 자동차 업체 혼다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아필라(Afeela)'를 공개했다. 혼다가 모터와 외관을 제작하지만, 내부는 소니의 게임·영화·음악 서비스가 들어간다.

일본 전자 기업 소니가 자동차 업체 혼다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아필라(Afeela)'를 공개한 것도 전자 업계와 완성차 간협력 사례로 주목 받는다.

이 차량은 '인포테인먼트(인포메이션과 엔터테인먼트)'와 '첨단주행보조기술'(ADAS)이 대거 탑재됐다. 혼다가 모터와 외관을 제작했고, 내부는 소니의 게임·영화·음악 서비스가 들어간다. 이른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비전을 제시하는 제품이다.

소니는 이와 함께 사람으로 치면 눈 역할을 하는 다양한 종류의 이미지 센서들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게 공급 중이다.

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 센터장(부사장)은 9일(현지시간) "올해는 (스타트업 사업에서) 본격적으로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부사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지난 3년이 스타트업과의 협력 생태계를 만들고, 함께 갈 스타트업 및 외부 투자자를 발굴·육성하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전시에서 소개하는 스타트업 중 일부는 PoC(기술검증) 단계를 밟고 있고, 일부는 LG전자 사업본부와의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며 "LG NOVA와 스타트업의 협력 사례는 신사업 비즈니스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 센터장(부사장)은 9일(현지시간) "올해는 (스타트업 사업에서) 본격적으로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부사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지난 3년이 스타트업과의 협력 생태계를 만들고, 함께 갈 스타트업 및 외부 투자자를 발굴·육성하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전시에서 소개하는 스타트업 중 일부는 PoC(기술검증) 단계를 밟고 있고, 일부는 LG전자 사업본부와의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며 "LG NOVA와 스타트업의 협력 사례는 신사업 비즈니스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 NOVA는 CES 2024에서 '함께 만드는 더 밝은 미래(Building a brighter tomorrow together)'를 주제로 66㎡ 규모의 전시관을 꾸렸다.

LG NOVA의 전시관은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클린 테크(Clean Tech) ▲퓨쳐 테크(Future Tech) ▲스마트 라이프(Smart Life) 등 4개 영역에 한정해 9개 스타트업으로 구성된다.

지난 2020년 말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설된 LG NOVA는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속도를 내고, LG 전자의 새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50여개 스타트업이 선발돼 LG전자와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서울 바이오허브, 서울 인공지능(AI) 허브 등 13개 기관과 스타트업 81곳이 참여하는 서울관 내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서울 바이오허브, 서울 인공지능(AI) 허브 등 13개 기관과 스타트업 81곳이 참여하는 서울관 내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혁신기업들을 해외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CES 2024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된 '서울관'에는 서울 혁신기업 81개 사가 참여했다. 그 중 18개 기업이 혁신상에 선정됐고, 전체 기업 중 1%만 받는 최고혁신상에는 2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는 지난 2020년 CES에 20개 기업과 참가한 뒤 매년 지속적으로 '서울관'을 운영하면서 서울 소재 혁신 기업의 투자 유치와 세일즈를 지원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좋은 성과를 낸 기업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글로벌 진출·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규제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로드시스템'의 대표이사는 "CES에 어떻게 신청하는 지도 몰랐는데, (서울시에서) 신청 방법부터 알려주고 혁신상 관련 자료를 어떻게 만드는 것이 좋겠다는 등 코칭을 받았더니 정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확실히 일타강사가 있어야 한다"고 화답했다.

바디프랜드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언베일드 행사에 참여해 헬스케어 로봇 ‘팬텀 네오’를 성공적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언베일드 행사에 참여해 헬스케어 로봇 ‘팬텀 네오’를 성공적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는 CES 2024에서 헬스케어 로봇 '팬텀 네오'를 선보였다.

팬텀 네오는 좌우 두 다리부가 개별적, 독립적으로 구동돼 코어 근육의 스트레칭과 이완 효과를 제공하는 특허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탑재했다.

바디프랜드는 "팬텀 네오가 헬스케어로봇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역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팬텀 네오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24’ 스포츠&피트니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둔 '에덴(EDEN)'도 공개했다. 눕는 침상형과 앉는 의자형의 장점을 한 대로 구현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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